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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적인 미술관 -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 꺼내 보는
김내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12월
평점 :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을 김내리 작가님과 함께 관람 해 보았어요!
우리가 색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고 누가 말했는가.
우리는 색을 사용하지만 감정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색채는 건반, 눈은 공이,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다. 예술가는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반을 하나하나 누르는 손이다." -바실리 칸딘스키-
그의 말처럼 저도 자판을 하나하나 피아노 건반처럼 누릅니다.음악이 한 음 한 음 마음에 울림을 주듯이 저도 화가들의 위대한 영혼이 여러분께 와닿기를 바라면서요. -김내리-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술가가 체험한 경험의 깊이와 그 강도다. -그래트 우드-
"나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사람을 위한 그림을 만드는 화가가 되기를 원한다." -알폰스 무하-
실 한 오라기, 먼지 한 톨도 자연 우주와 같은 삼라만상의 하나요, 작품의 중요한 언어다. -이응노-
예술가를 제한하는 것은 범죄다.
그것은 태어나는 생명을 죽이는 것이다.-에곤 쉴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다.
훌륭한 예술가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그린다.
-잭슨폴록-
미술은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 건지에 대한 답을 내려주고,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며 자아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고, 공감하고 위로를 얻고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김내리-
김내리 작가님의 사적인 미술관을 관람했다.
팬데믹 쇼크로 1년을 보냈다.
나에게 주어진 1년은 예술이 한 층 가깝게 다가왔고,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술이 나에게 얼마가 큰 힘이 되어 주는지 새삼 감사한 한 해였다.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은 그런 의미에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다양한 작품 선정과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미술은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도 만들고, 영혼 까지도 풍요롭게 해준다.
여행도 외출도 제안된 요즘이지만,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미술에서 오는 풍부한 감성 때문이다.
예술 작품은 직접 눈으로 관람해야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지만, 좋은책으로 전해지는 미술의 감동과 느낌은 또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작가님의 1년,매월,매주 작품 선정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오늘 나는 작가님과 대화하며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을 행복하게 관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