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때서?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우수상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4
김희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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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했던 첫기억.
그때 나의 마음이 떠오르나요?

관심이 사랑이 되어가는
신기하고도 엄청난 과정이 이 책에 그려져 있어요.

마음에서 불꽃이 튀어오르는 것 같고
숨어서 지켜보게 되고
보고 있으면 입꼬리가 올라가 웃음이 나는
손에 땀을 쥐는 사랑의 감정

‘미쁘’가 ‘희동’이를 보며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8살 10살 아이들이 읽고
얘가 얘 좋아하나봐 하며 큭큭대며 웃어요.
아마도 학교에서 이런 일을 경험하거나 본 적이 있었겠지요?

다른 그림책을 보면 말을 쏟아내는 아이들이
말을 아끼는 걸 보면요.

사랑의 감정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것이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책 같아요.

아이들 마음속에 숨겨진 부분을 만져주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바람 같은 너 - .
살짝 스쳐도 펄럭이는 나 - .
바람을 무슨 수로 막겠어.

만국기 가득 희동이의 얼굴을 떠올리는 그림에
아이들이 빵하고 터져요.
익살스러운 그림이라 더 많이 웃게되는 그림책이에요.

<사랑이 문제야!> 연작 그림책으로 이어지니
두 권을 꼭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읽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고요
어른들도 함께 읽고 지난 기억들을 떠올려 보면 참 좋을 그림책입니다.
온가족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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