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잡화점이라고 하면 왠지 신기한 것들이 가득하고알 수 없는 비밀이 있는 신비한 느낌이에요.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이라니제목부터 재미있겠다며 펼친 아이가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여름방학만 기다리던 12살 효재.집안 사정으로 이사를 하게 된 후로 전학 온 학교에서반년간의 '버티는'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방학입니다.편의점 매대에서 우연히 고른 '식인 잡화점'이라는 공포책을 읽던 효재는낯선 골목안에서 진짜 잡화점을 만나게되어요.잡화점 앞에서 무서운 괴생명체를 만나 도망간 효재는다음날 용기를 내어 떨어뜨린 책을 찾으러 다시 잡화점으로 갑니다.엄마, 처음에는 쪼~~금 무서웠는데뒤로 가면 그렇지않아.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이야.하고 아이가 책을 다읽고 말합니다.무섭다고 생각한 잡화점에는식인괴물이 아니라 잡화점 주인 왕수 할아버지가 있었고우연히 잡화점 식구들과 밥을 먹게 되면서다양한 관계를 맺어가게 되어요.낯설고 두려운 곳에서 만들어나가는사람들과 함께 하는 다정한 관계맺기.우리나라의 '정'이 대만작가의 책에도 더 따뜻하게 녹아있어서아이들의 정서에도 너무 잘 맞는 동화였습니다.여기에 따뜻한 그림체로 그려진잡화점의 이야기들이더 재미있는 상상을 하도록 하게 해줘서엄마가 읽으면서도 한참을 그림을 들여다보며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아이도 재미있다며 벌써 2권을 기다려요.사람들과 어울려사는 공동체의 의미,친절과 다정함, 베풂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번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만한성장동화로 추천해봅니다.초등 중학년이상 친구들과 읽고싶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