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으니 너무 좋아.’“안 돼! 나 비 오는 거 싫어해!”“비를 맞게 해서 미안해….”“얼른 또 비가 오면 좋겠다.”우산도 우산이 필요해길을 걷던 토토에게 “나 좀 데려가!”라고 말을 건 버려진 우산.한 달 넘게 비가 오지 않아 집에만 있던 우산을햇볕 좋은 날에 토토가 데리고 나가요.펼쳐준다고 하니 울상을 짓던 우산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스포일러가 싫다면 여기까지만 읽어보세요)책을 먼저 읽은 첫째가 엄마와 동생에게우산이 왜 그런지 상상하며 들으라고 읽어주었어요.모든 단어를 거꾸로 말하게 했던거꾸로 토끼끼토가 함께 등장해서 더 즐거워하면서요.스스로 펼치기를 꺼려했던 우산은갑자기 쏟아지는 비에도 아무런 대가없이나를 위해 ‘우산의 우산’이 되어주는 친구들을 위해용기를 내어 ‘팡!’하고 스스로를 펼칩니다.친구들 앞에서 용기를 낸 우산은 ‘구멍이 난 우산’이었지만아무런 말없이 온 힘을 다해 비를 막아주다 결국 뒤집혀버립니다.하늘을 보며 양팔을 뻗은 듯 뒤집어져버린 우산에게토토와 끼토는 우산 꽃 같다며 꼭 안아주어요.단점도, 부족함도 모두 다 채워주는 장면에서아이들은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그 모습이 더욱더 뭉클하기도 했답니다.우리들도 마음 어딘가에 구멍이 있을 거예요.감추고 싶은 나의 모습도 있고,숨어버리고 싶은 순간들도 있을 거예요.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않고,완벽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면그것이 단점이 아니라 나의 개성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그리고 내가 아닌 친구들의 마음이라면토토와 끼토처럼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해 주며서로가 곁에서 공감해주는 다정함으로 가득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어요.가만히 들여다보며 위로받고 용기를 내 볼 수 있는따뜻한 그림과 이야기.길벗 어린이 보람 그림책<우산도 우산이 필요해>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며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꽉 쳐워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어요.아이들과 함께 읽고 다정함으로 가득채워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