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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천재 쾌걸 조로리 2 - 공포의 저택, 개정판 ㅣ 장난천재 쾌걸 조로리 2
하라 유타카 지음, 신은주 옮김 / 을파소 / 2024년 7월
평점 :
87년 일본에서 첫 발간된 후 2400만부 이상 판매된
‼️전설의 베스트 셀러 <장난천재 쾌걸 조로리>
여름방학 읽기독립에 도전하며 처음 접했던
<장난천재 쾌걸 조로리> 시리즈!
어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엉뚱하고 기발해서 읽을수록 더 빠져드는 이야기에
아이도 책을 펼치면 그 자리에서 뚝딱 완북해버려요.
1권. 드래곤의 비밀에 이어
이번에 함께 읽어보 책은 2권. 공포의 저택.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왜인지 공포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초1아이는
표지에 나온 각국의 요괴들을 보고
이름부터 맞춰보며 웃음 가득히 책을 펼쳐봅니다.
장난천재를 따라다니면서
함께 장난꾸러기가 되는 듯.
긴장풀고 웃음만 가득한 책이에요.

책 표지를 넘기면 바로 나오는 미로찾기.
미로를 빠져나오면 시작된다는 스토리부터
이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기분이들어요.
손님용 저택을 공포의 저택으로 바꿔놓은 장면과
조로리의 요괴 변신 기계를 사용하는 장면에서
어찌나 구석구석 꼼꼼히 찾아 읽어보는지.
엉뚱한 상상이 아이의 머릿속에서 더 커지는 것 같았어요.
붕대 때문에 말을 잘 할 수 없어
재미있게 표현한 문장은 몇 번이나 소리내고 따라읽으며
너무너무 즐거워해요.

중국요괴 강시의 비밀에서는
강시의 배에서 배고플때마다 꺼내먹을 수 있는 만두가 나온다며
만두자판기가 탑재된 강시의 비밀이라고 기능을 추가해 보아요.

마늘이 들어간 토마토 주스와
십자가 모양의 마늘 행버거를 먹는 드라큘라.
편식을 없애기 위해 연습한다는 장면에서
아이와 함께 빵터져 버렸어요.
마지막 표지를 덮는 순간까지 재미를 놓지지 않는 쾌걸조로리.
눈으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미로찾기도 하고, 나만의 상상도 책에 더해보고,
책날개에 짧은 만화까지 다 봐야해서
손과 입이 더 바빠지는 놀거리 가득한 책!
이야기에 더 빠져들게 해주는 재미있는 일러스트에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보기 적당한 글밥이라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미취학 어린이들부터
읽는 재미를 붙이는 초등저학년 어린이들까지
스스로 읽기에 너무너무 좋은 책이예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강사로 활동중인
💛‘이서윤’선생님💛이 아이들의 문해력을 위해 강추하는
쾌걸조로리 시리즈
3권은 언제 볼 수 있냐며
아이가 먼저 찾는 책!
장난천재 쾌걸 조로리 2.공포의 저택.
새학기에 아이들과 즐겁게 읽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