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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2 ㅣ 빨간내복야코 국어 2
빨간내복야코 원작, 박종은 글, 이영아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여름방학 필독서!
이번 여름방학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가 끼고 사는 최애책!
'마춤뻡!' 절대 안틀리는 책
지루하고 부담스러운 맞춤법책이 아니라
만화로 웃고 즐기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맞춤법책.
아이가 좋아하는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강박증 야코와 맞춤법 파괴범 사동이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져 있어 웃다보면
자연스럽게 맞춤법까지 익히게 되는 매직.
동해 번쩍 서해 번쩍? 개발새발? 도찐개찐?
웃으면서 읽다가도 어느 순간 헷갈리는
사자성어, 속담, 관용구 속 ‘귀’막히는 맞춤법으로 구성된 1장.
노약좌석? 두루말이? 무안하다?
사동이가 틀려도 ‘수근수근’하는 맞춤법이 2장.
결제/결재, 일체/일절, 머지않아/멀지않아
이게 왜 ‘틀려?’ 이라송한 맞춤법이 3장.
한번/한 번, 못하다/못 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띄어쓰기와 문장부호까지 알아볼 수 있는 4장.
우리말 퀴즈를 하는 티비프로그램이 최애이자
맞춤법 달인이 되고 싶은 우리집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끝까지 넘겨보더니
등교하는 가방에도 넣어 아침 독서 시간에 읽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또 펼쳐서 읽고,
외출하는 에코백에도 넣어가는 최애책이 되었다.
2권을 읽어보더니 1권도 꼭 사달라고 해서 바로 주문.
그동안 아이에게 주었던 맞춤법 관련 도서가 수도 없었지만
이렇게 반응이 좋은 맞춤법 책은 처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카톡 메신저 대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다 부담스러운 줄글이 아니라 만화로 되어있어
더 흥미를 끌어준다.
야코가 매번 설명해주는 ‘강박 맞춤법’으로 한 번 더 깊이 알아보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쪽지 시험까지 수록되어있다.
게다가 매 장이 끝날 때 나오는 ‘야코와 함께 노래를’
큐알코드를 찍어 영상으로 보면서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도 영상도 웃긴, 중독되는 노래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도무지 끝이 나질 않는다.
아이의 최애곡은 ‘살면서 한 번쯤 꼭 해 본 짓’
엄마도 너무너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들은 노래다.
노래를 들으며 맞춤법까지 한 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한번보고 덮어둘 책이 아니라
가까이 두고 자주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재미있는 만화로
반복해서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맞춤법 달인이 되어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알려주는 맞춤법책!
이번 여름방학 재미와 교양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우리 아이들 필독서로 추천추천 강력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