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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매일 맞춤법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장으로 쌓는 365가지 맞춤법 교양
제금란 지음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 ‘눈꼽’이 아니라 ‘눈곱’이래!
왠지? 웬지?
일부러? 일부로?
간간이 vs 간간히
내가 쓰는 말이 맞춤법에 맞나?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 일이 많은 요즘.
책을 좋아하는 우리집 첫째가 글밥이 많은 책을 많이 읽을수록
엄마에게 하는 질문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때마다 ‘엄마도 헷갈려서 공부해야해’ 하며 머쓱했던 일이 많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맞춤법퀴즈 티비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잘못된 맞춤법이었네 하며 놀라기도 하고.
이런 헷갈리는 단어들을 하루에 하나씩 알아본다면
일 년에 365개의 맞춤법을 깨우치게 된다.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매일 맞춤법 일력 365 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페이지마다 귀엽게 함께해서 한 장씩 넘겨보는 즐거움도 더해진다.

책띠 안쪽에는 나의 맞춤법 능력은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숨겨진 재미도 있어
아이와 함께 첫날 같이 풀어 보기도 했다.
이렇게나 많이 잘못 쓰고 있었는지 깜짝 놀라면서.
문해력이 한층 더 강화된 2022개정국어교과에 따라
아이의 문해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문해력의 바탕이 되는 어휘력공부인데,
하루 하나씩 어휘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어서
아이방에 놓아주기 안성마춤.

아무리 들어도 늘 헷갈리는 맞춤법
잘못쓰는 경우가 더 많은 맞춤법
서로 뜻이 다른 단어들
띄어쓰기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법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
둘 다 표준어인 단어들

다양한 궁금증들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예시문장을 통해 쉽게 익혀 볼 수 있다.
책상에 세워두고 하루에 한 장씩 넘겨 놓으니
오며가며 눈에 띄는 오늘의 단어들.
아이를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엄마도 덕분에 교양력 한단계 업.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게 거실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놓아보기로 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매일 맞춤법 일력 365
맞춤법을 공부하고 싶은 어린이들
줄임말과 신조어에만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
자소서, 리포트를 써야하는 MZ세대들
기획서, 제안서를 써야하는 직장인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활용가능한 책이기에
맞춤법을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모두를 위해 추천해 본다.
*출반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