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초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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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첫째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100일동안 함께 할 《뿌듯해 3행시 일기쓰기》


<고구마> 로 시작한 삼행시의 시작.

'고'자를 보고 실실웃으며 여자친구 이름을 먼저 적어놓고는

문장들을 생각하는 천하의 일곱 살 사랑꾼


생각보다 멋진 삼행시를 적어내서 깜짝 놀랐다.


삼행시 일기를 쓰기 시작하니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도 떠올려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해주고,

평소에 걱정인 것들과 고민거리도 이야기 해 준다.

생각을 하는 시간이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말많은 아이는 한글자에 두줄이 짧은지 계속 문장을 만들어 내는데,

다듬어서 세문장으로 적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리’로 시작하는 단어가 나오면 골치가 아픈지

리본, 리어카, 리본, 리어카만 반복하다

두음법칙을 알고나서 활짝웃으면

리(이)렇게!로 문장을 시작하는 아이.


삼행시 일기를 쓰면서 아이가 생각해낸 문장속에

지난 즐거웠던 기억들이 들어있어 나중에 읽어보면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것도 같다.


한 장한장 나갈수록 문장을 만들어내고

다음어서 적는데 시간이 조금은 단축되는 느낌.

글쓰기도 연습이라는 걸 느낀 시간이었다.


가까이에 두고 꾸준히, 즐겁게 100개의 삼행시를 채우는 날까지.

즐겁게 삼행시 일기쓰기를 해보고 중급, 고급까지 쭉 해보기로 약속했다.

글쓰기를 시작해보는 초등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강추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체험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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