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미에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꽤나 재밌다. 대단한 트릭이나 반전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찝찝한데, 계속 보게 되는..덕분에 골치아픈 일 따위는 잠시 내려놨다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갔다.
그녀의 글쓰기는 무엇이었을까...들여다본다. 그녀의 인생 --사랑-- 을. 스산한 바닷가의 잔느 모로가 흑백 필름 속의 엠마누엘 리바가 목을 타고 내려오는 땀방울을 훔쳐내던 제인 마치가...떠오른다.
야금야금... 홀짝홀짝 즐기고 싶다. 아... 부코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