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읽은 셈이 됐다.글쓰기 실용서를 표방하고 있지만, 오히려 잘 읽히는 대목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얼마나 훌륭한 리더이자 문장가였는지를 보여주는 부분들이다. 자신의 연설문을 자신이 쓰지 못하면 리더가 될 수 없다. 윤태영씨가 쓴 대통령의 말하기도 읽어봐야겠다.
네개반 아니면 다섯개. 사실 인생주기 기준의 고객세그멘테이션에 영감을 얻고 싶어서 골라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의미있는 책이었다. 얇은 책이지만 이곳저곳 줄치며 읽었다. 문장도 무척 아름답고 직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