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파트너가 아주 진지하게 더이상 책둘곳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기에 한동안 실물 책을 안사기로 했었다. (전자책만 사거나)

하지만 이번 17주년 기념 ˝비틀즈!˝ 굿즈는 반칙으로 느껴질만큼 매력적이다. 어떻게 비틀즈를, 알라딘 굿즈에서....
꼭 고르라면 (쓰지도 않는)북마크와 (가끔은 쓸지도 모르는) 머그 이겠다. 하지만 받아보면 또 그저그러려나.

종이책 5만원을 채우고, 전자책을 3만원어치 사면 대충 맞출 것 같다.

일단 종이책 5만원의 목록은 추리소설 위주로

1.
파인더스 키퍼스는 최근에 3부작중 마지막이 나오기도해서, 번역이 안나오면 영어로 읽어봐야하나 하던 중에, 나왔다.
지금 사면 작중 책을 테마로 한 노트도 준다고 한다.

2.
생사의 강은 차이쥔의 추리소설인데, 차이쥔은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고급스러운 맛은 떨어지는 중국 추리소설 작가 - 사회파 라고하는데 그게 뭔지는 잘은 모르겠고 -
다. 예전에 R북스에서 무료대여 이벤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이 책이 전자책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다.
(나온다면, 전자책으로 사야할 느낌인데)

3. 미스테리아 7호는 정성일의 곡성리뷰랑 찬호께이 인터뷰 때문에 고르게 되었다. 나는 이전에 미스테리아를 사본적이 없다. 내 취향은 좀 더 스켑틱 쪽인것 같다.

4. 은희경의 신작소설은 어쩌다보니 끼어들게 되었는데,
무려 저자 사인본이라니 큰 의미는 없겠지만, 팬들에겐 좋은 의미가 되겠지.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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