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성장소설 / 사유할 수 있는 동화 / 신나는 일본 청춘소설 / 추리소설 / 동시 / 에세이 / 역사소설 등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여행 생활자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조정래 / 오쿠다 히데오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 나오는 라일라 -이슬람 사회에서 아프간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이 녹록치 않은데 라일라는 출생부터 불행하였지만 난관을 극복해가는 끈기가 대단함. 전란의 참혹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살아가 비전을 품게 함.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신경숙<감자 먹는 사람들> 윤희 언니- 신혼 6개월 만에 위암을 앓은 남편과의 사별한 점이 혈육을 잃은 슬픔이 참혹하게 다가옴.
최명희 <혼불> 청암부인 - 청상의 몸으로, 다 기울어져 가는 이씨 집안을 힘겹게 일으켜 세운 이로 올곧은 신념으로 가문의 뼈대를 이룬 사람. 부드러운 여장부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다산의 아버지께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이명박 대통령 -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생태계를 보전하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음. 대운하 건설 반대!!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오쿠다 히데오 < 스무 살 도쿄>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뜨거운 지구에서 유쾌하게 살아남는 77가지> 샤워는 짧게, 인생은 길게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이상석 <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 교단에 서서 아이들과 더불어 생활한 지 19년 째 매너리즘에 젖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에 열정적인 삶을 더하는 선생님의 수기는 언제 읽어도 감동이다. 명령하기보다는 함께 청소하자며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쓰는 선생님! 성적으로만 줄을 세워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안내하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 박수 칠 때 떠나고 싶은 소망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교사로 거듭나고 싶은 소망을 더욱 부추기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