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대전투
토마토코믹스 지음, 일빵빵어학연구소 기획 / 토마토코믹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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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스가르드의 별 -
알 파 대 전 투
글그림 토마토코믹스
기획 알빵빵어학연구소


 아스가르드의 별을 둘러싼 신들의 대전투!


<알파대전투>는 각 앨퍼벳의 의미를 북유럽 신화의 토르, 로키,오딘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풀어내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알파벳을 찾으면서 아이들은 영어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되며 상황에 맞게 나타나는 알파벳의 의미도 함께 유추할 수 있게 되지요.
또한 이야기에 토르와 로키 등 신화의 익숙한 인물이 등장해 더욱 생생하게 읽고 느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북유럽 신화도 친숙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를 보며 영어 기초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알파대전투』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 학습 기본서입니다.


책을 읽기전 아이랑 먼저 책 표지를 살펴보는데 토르,티르의 팔목에 알파벳 A를
아이가 A를 찾았다고 하면서 왜 A가 쓰여져있을까 하더라구요
당장이라도 답을 말해주고 싶었지만, 책속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알파벳 A가 어떤 의미가 담겨져있는지 살펴보기로했지요.
아이는 너무 궁금하다고 재촉했지만, 천천히 책을 읽으며 찾기로 약속하며 달래줬지요.

 .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아스가르드의 별이 모두 사라진 후,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며 좌절하는 보자
토르와 티르가 사라진 별의 행방을 찾게 되는데
과연 아스가르드의 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신화이야기등 살짝 어려운 내용들은 이렇게 만화형식으로 살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유익하더라구요.
더구나 영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엄마들도 싫어하시지 않을거같아요.^^



그림속에 알파벳이 보이시지요?

G - 스탈로우의 게더 (모든걸 빨아들여 모으는 능력)
D - 로키의 방패 ( 무거워서 가라앉다)


영어단어가 아닌 알파벳에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파대전투를 통해

아이에게 쉽게 접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만화 안에 숨어있던 알파벳의 의미를 이야기해주고,
그외에 쓰이는 단어들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단어와 알파벳의 의미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이가 다른 단어도 살펴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하는거 같았어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영어 알파벳이 어디 숨어있는지 찾은 후
다시 이 알파벳이 왜 이 장면에서 왜 쓰였는지 알기위해
다시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아이 스스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기도 하네요.
알파벳을 찾으면 몸으로 알파벳을 만들기도 해요.
쓰기 싫어하는 아들에게 알파벳은 온몸으로 익히는게 좋지요.
드디어 책을 다 읽은 후 아들이
"엄마 A를 엄마 팔과 제 팔로 만들수 있어요"
하더니 만들더라구요.
쓰기 싫어하는 아들에게 영어 알파벳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그러면
"A는 엄마랑 나랑 합체. 즉 모으다" 하더라구요.
저도모르고 "와우 멋진걸"하게 되었어요.

문득 생각이 든건 한글배울때도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꾸며진다면
한글도 재미있게 배울수있겠어요.
또한, 어려운 신화이야기, 역사이야기들은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배우는 것이
이미지화도 되기에 아이들이 쉽게이해를 하는거같아요.
저 역시 만화로 되니 재미있긴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난 후 
‘알파벳 레벨업’ 페이지를 통해 각 알파벳과 뜻, 관련 단어들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도 갖고,
무엇보다 <알파대전투>는 학습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아이들 머리속에는 만화이미지가 저절로 그려지면서
알파벳과 단어의 의미를 익히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
우리는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도 해서 참 어려웠던 영어였는데,
알파대전투처럼 이미지화하면서 배우는 영어는 아이들 머리속에 오래남고,
아이들도 영어가 재미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왠지 모를 다음 버전도 또 나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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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 - 물건도 마음도 버리는 게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정리의 기술
이토 유지 지음, 윤재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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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

이토 유지 지음

윤재 옮김



물건도 마음도 버리는 게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정리의 기술

"추억때문에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버려야만 홀가분하게 살 수 있을까?

정리를 못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걸까?

사람들이 늘 고민하는 문제는 똑같은거 같아요.

저도 늘 이사하기 전에는 버려야할 물건부터 먼저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짐을 줄여야 집도 정리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버리고 나면 가끔은 괜히 버렸나 하는 후회도 하곤하지요.

그런데 <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를 통해 무조건 버리는 것만이

정리의 지름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공간심리상담가인 저자의 정리의 기술이라 더 신뢰가 가는건 뭘까요?^^

버리지 않아도 정리가 된다고 하니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건 바로.

'버리지 않는 '마법의 3단계 정리법

1단계 - 고민 없이 모조리 꺼냅니다

추억을 되짚지 않고 담담하게 꺼내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2단계 - 손으로 직접 닦으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봅니다.

닦는동안 나에게 소중한 물건이지 아닌지가 보이기 시작하지요.

3단계 - 좋아하는 물건부터 제자리에 넣습니다.

정리를 하다 보면 말끔히 치운 곳에 다시 넣고 싶지 않은 물건들도 나올 겁니다.

그때 이제 이건 나에게 필요 없어 라는 생각이 든다면 놓아주어도 됩니다.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모를때는 내가 평소에 가장 오래 있는 공간부터 정리를 시작하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생각으로  오히려 정리하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더 들게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리를 하다보면 나 자신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이 생기게 되지요.무엇보다 정리를 하면 나의 앞날에 더 좋은일이 기다린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집안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었는데, 나쁜기운이 돌지 않겠지요?

 

 

정리의 기술 책 답게 정리의 팁까지 센스있게 정리해놓았어요.

정리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팁이지요.



또한, 정리 습관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될 정도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활화 되어야해요.

보통 엄마, 아빠가 정리를 잘하는 집이라면 아이들도 덩달아 정리를 잘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엄마만 정리를 잘하기 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정리하는 습관도 참 중요한 거같아요.

저희 집아이들이 정리하는 습관을 쉽게 하는 방법은 담는 통에 라벨을 모두 적어주면

아이들은 그 통에 물건을 담을수 있지요.

그러면서 아이들도 스스로 정리를 해나가고 있지요.

정리도 습관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정리를 하고 난 후의 기분도 함께 물어보는데

"엄마 깨끗해서 기분이 좋아요" 할 정도로

정리를 꼭 해야하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지요.

어린 아이들이라 아직 장난감이 참 많은데

그걸 다 처분하고 싶지만, 무조건 버리지 않고 마법의 3단계를 통해

천천히 정리해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정리를 해봤어요.

망가진 장난감들도 있더라구요. 그건 아이들도 과감히 버릴필요가 있다면서 버리고

되도록이면 박스를 만들어서 안보이게 차곡차곡 쌓아두니

좀 정리가 되는 거 같더라구요/

공간활용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납할 공간이 생기는 거 같아요.

정리를 하면 삶의 방식도, 방향도 크게 바뀌고

사고방식 역시 근본부터 바뀌어갑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 된 내 집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죠?^^

그런 날이 되는 그날까지 아자.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키포인트인 거같아요.

저도 이 메세지는 메모해서 자주 보고있답니다.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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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 열민준 이민준 노란 잠수함 3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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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열민준 이민준

이송현 글

영민 그림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이'와 '10'이 헷갈렷

'10민준'이 된 민준이의

유쾌 발랄 받아쓰기 분투기!

민준이를 보면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저희 아들이랑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준이처럼 '이'를 '10'으로 헷갈려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한글쓰기를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아들이에요.

아들도 함께 민준이를 보면서 피식웃더라구요.^^



 요즘 초등학교 국어시간은 자음, 모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덜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받아쓰기도 2학기때부터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기 이름만은 학교들어가기전에 쓰게 되어서 잘 쓰는데

주인공 민준이가 성 '이'를 '10'으로 헷갈려 하고있어요.

 결국에는 엄마에게 왜 이씨랑 결혼해서 자기를 헷갈리게 만드냐고 소리 지르기도 한 민준이.

하지만, 학교에서 비밀친구 마니또를 통해 민준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가 마니또가 되어서

잠시 자기 이름 스트레스를 잊고 있었지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친구를 돕는 법도 알아야 한다면서 마니또 놀이를 알려주신거죠.


그런데, 민준이의 마니또 친구 유다빈이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랑 놀라는 엄마의 말에

민준이는 많이 시무룩했지요.

또한, 받아쓰기도 백점도 못받고 민준이는 점점 자신감을 상실하자

도보람이 자신을 믿고 따라오라면서 열심히 민준이에게 좋은 한글선생님이자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쓰기 정말 싫어하지요

그래도 가족의 도움으로 민준이도 열심히 한글을 배우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았지요

가르쳐주는 보람이도 힘들어했고, 배우는 민준이도 힘들어해서

선생님께 받아쓰기는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며

조금 위안이 되기도했어요.

 하지만, 공부잘하는 민준이의 마니또 친구 다빈이에게도 민준이가 모르는 슬픔이 있더라구요.

1학년 아이에게 다빈이이 엄마는 학원을 4개나 보낸다는 것이지요.

그런 모습에 민준이는 민준이 엄마는 자신에게

" 1학년은 밥 잘 먹고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노는거야"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엄마지요.



 나중에 민준이를 도와주는 비밀친구 마니또는 바로 도보람이였어요.

도보람은 민준이에게 맞춤법 사전을 선물하고,

민준이는 마니또친구에게 도움이 못 준거 같아 미안해 하며

다빈이게게편지를 한통 전해줬어요.

 그런데 다빈이 손에 가방이 없고, 놀이터에서 민준이랑 보람이를 기다리고 있네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건 바로 민준이가 건네준 편지한통의 효과가 아닐까싶네요.

 보람이 친구에게서 한글을 배우고 나더니 다빈이 엄마에게 멋지게 편지도 쓰게되었죠.

민준이가 쓴 편지를 보면서

1학년인 우리 아들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반에 저도 아이에게 학습지를 시키면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아이가 워낙 힘들어해서 결국에는 두달정도 하고 그만뒀어요.

지금 아들은 하교후 태권도 다녀와서 친구들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학교다니는것을 너무나도 행복해 하고 있어요.

2학기때부터 받아쓰기가 있긴하지만,

민준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가 생겼으면 해요.

또한, 아들에게도 마니또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네요.^^

 스콜라 저학년 문고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거같아요.

무엇보다 1학년은 공부보다는 즐거운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가 우선인거같아요.

엄마들이 좀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에게 시간을 줄 필요가 있어야겠어요.

받아쓰기 100점이 전부는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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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의 가장무도회 디즈니 프린세스 캐슬
디즈니 지음, 윤이은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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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의
가장 무도회
벨과 왕자의 성에서 열리는 멋진 가장무도회에 초대합니다.


 미녀와 야수의 가장무도회는 미녀 벨이 왕자를 만난 후 성에서 지내는 뒷이야기에요.

디즈니의 신데렐라,인어공주는 다 읽었는데 미녀와야수 이야기는 딸아이에게 읽어주지 않았네요.
그래도 딸아이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히려 제가 뒷이야기가 어떤내용인가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네요.
책도 캐슬답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듯해요.
오히려 책을 펼치면 성안에 있는거 같아요.

 왕궁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는 미녀 벨과 왕자는 벨이 좋아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벨이 왕궁의 서쪽 건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책을 발견했어요.
왕궁의 서쪽 건물은 마녀의 저주 이후 성안에서 가장 쓸쓸한 곳이 되어버렸대요.

딸아이는 책을 몇번 읽었어요.
세번째 읽을때는 아빠가 미녀와 야수를 영상으로 틀어주셔서
영상속에 나오는 장면과 책속을 비교해가면서 딸아이가 살펴보고있어요 

 계단, 도서관등 디테일하게 똑같네요.^^

 왕궁의 서쪽건물은 마녀의 저주는 풀려서 지금은 먼지로 가득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으스스하기까지했어요.
하지만 왕자는 왕궁의 평면도를 보며 비밀의 방이 틀림없이 있을거라면서 왕궁사람들하고 열심히 청소했지요.


또한, 미녀와 야수의 가장무도회는 층층이 표현된 궁전의 모습으로 궁전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드디어 왕궁사람들과 열심히 청소한 덕분에 비밀의 방을 갈수 있는 열쇠도 찾게 되었지요.


 

벨과 왕자는 드디어 비밀의 방에 들어선 순간.
멋진 옷들이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리고나서는 가장 무도회를 열기로 마음먹지요.
딸아이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벨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발견하네요.
가장무도회를 열기위해서 벨은 멋진 옷을 들고 마을로 가서 마을사람들에게 옷을 나눠줬어요.
딸아이도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늘 중세시대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입어보고싶네요.^^

 드디어 가장무도회가 시작되었어요.
으스스했던 서쪽건물이 다시 활기하게 바뀌었네요.
벨이 왕자를 찾아야하는데 과연 찾을수 있을까요?
왕자가 야수였을때 사랑에 빠졌떤 그 신비로운 파란 눈동자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한 벨은
화려한 의상에 끌리지 않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푸른 눈동자를 보고 왕자를 찾게 되었지요.
그 후로 서쪽 건물에 새로운 나날들이 시작되었대요.
우리들도 서쪽건물에서 가장무도회를 즐기고 싶지 않으세요?
딸아이가 가족끼리 가장무도회를 한번 하고 싶다하여
각자 어떤 옷과 가면으로 꾸밀것인지 생각해본 후 멋지게 가장무도회를 열 계획이에요.^^

 벨이 야수였던 왕자와 춤을 추는 장면.
이번 미녀와 야수의 가장무도회에서 열린 서쪽건물하고 똑같죠.

 
 

미녀와 야수의 가장 무도회 덕분에
온가족이 다시 한번 미녀와 야수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왕자가 야수에서 변한 후 왕궁에서 벨과 왕자가 사는 뒷이야기를 읽으니
딸아이도 미녀와 야수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었네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어떤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나도 궁금해지게 만들곤하지요.
비밀의 방을 찾기위해 궁전의 방들을 모두 구경하게 되는듯했어요.

디즈니는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에 빠질수 있는 좋은 시간인듯해요.
아이 혼자 책을 읽는것보다 엄마 아빠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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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서커스 날개달린 그림책방 23
벵자맹 쇼 글.그림, 염명순 옮김 / 여유당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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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과 서커스
벵자맹 쇼 지음
염명순 옮김


 
<곰의 노래>, <아기 곰의 여행>을 잇는, 벵자맹 쇼의 놀이와 발견의 재미가 샘솟는 그림책!
굑예사와 광대, 수많은 별들로 가득한 꿈처럼 아름다운 그림,
페이지마다 뚫려 있는 다양한 구멍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난 일이 생기는 그림책.
유아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책.
 
 

 
벌써 책 표지에 있는 구멍을 좋아하는 딸아이.
구멍속으로 엄마를 보고있어요.
책표지 구멍을 통해 벌써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역시 벵자맹 쇼 다운 책이네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아기곰이 동굴 밖으로 나와 숲을 둘러보러 나가고 있어요.

딸아이도 아기곰이 걸어가는 길을 다시 따라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해님이 길을 비춰주고 있었어요. 그다음  길따라 가면서 아기곰은 개암열매향도 맡고, 사슴, 나비, 토끼들도

만나게 되요.

갈색구멍안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한 아기곰은 쏘옥 들어가봤어요.

 어둠컴컴한 동굴 속에는 동물친구들의 집도 있고, 물도 똑똑 떨어지는 빨간 관도 있었어요.

아기곰은 그 관을 통해 들어가보니
 



바로 세탁기안과 연결되어있었고, 밖은 바삐 움직이는 예술가들로 정신이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그때 천막 뒤로 아빠 곰 엉덩이가 보이는건 아닐까 하면서 천막안으로 달려가는 아기곰.

과연 구멍속으로 들어갈때마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일어나서 아이들의 상상력도 키울수 있어요.

그때 바로 아빠곰이 보였어요.

그리고 다른 동물들을 따라 무대로 들어가니 동물들이 춤을 추고 아빠곰은 굴렁쇠 안으로 뛰어내리는것을 보자

아기곰은 아빠곰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아빠곰처럼 서커스도 경험해 보고

별 위로 들어가게되는데

그곳은 바로 엄마곰의 말랑말랑한 코위.

그런데 깡통에도 구멍이 났어요. 궁금한 아기곰은 깡통속으로 들어가서 다른 곰가족이 재주를 부리네요.



 

이 모든 공연은 아빠곰, 엄마곰, 동생곰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우연히 아빠곰을 찾아 나섰다가

아기곰이 구멍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함께 공연을 펼치게 되었죠.

가족의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가 아닐까싶네요

페이지마다 있는 구멍속으로 아기곰이 들어갈때마다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 현상이 재미있지요?

아기곰은 동굴 밖으로 나와본적이 없었던 그 낯선길을 따라가는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얻게 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할때 겁먹지 말고 놀이처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수도있겠어요.

구멍속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이와 함께 생각하면서

나누는 이야기 재미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참 재미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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