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내인생

열 살 내 인생 ㅣ 씨앗읽기
이옥선 지음, 김도아 그림 / 바나나북 / 2020년 7월

열 살 내 인생

이옥선 지음

요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아이들과 같이 저학년 문고 책을 함께 살펴보고있어요.

무엇보다, <열 살 내 인생>은 지금 초3인 내 아들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초3아이들이 함께 읽어보면서

 입양아와 신장투석을 하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초3일때보면, 남자아이들중 짖궂게 장난이 심한아이들이있는데,

별 생각없이 말한것이 상대방에게는 엄청난 상처를 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니

꼭 읽어볼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주인공 재혁이는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

우주는 신장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혈액투석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일반 아이들보다는 아픔을 가지고 있기에,

누군가가 살짝 상처를 주기라도 하면, 가슴이 무너지게 되는거지요?

어느날, 재혁이는 부모님이 동생을 출산하러 가는 날 온통 그것에 신경쓰느라

화장실 가는것도 잊다가 그만 바지에 오줌을 싸게 되어

친구 인성이가 놀리기 시작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지요.

그런데다, 재혁이는 우주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에, 오줌도 시원하게 쌀 수 있는 재혁이가 부러운 우주는 재혁이에게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놀리는 의미가 아니라

진심으로 좋겠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인데, 거기에서부터 화가 쌓이긴 시작한 재혁.

재혁이가 동생을 보게 되는날의 심정 조금은 이해가 갈 거 같아요.

친동생이 태어나도 사랑이 빼앗겼다고 생각이 드는데,

자신은 입양아이고, 동생은 친자식이니 더욱더 외톨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오로지 재혁이의 입장에서의 생각일뿐,

부모님들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조금 슬프더라구요.

그렇게 재혁이는 온통 감정이 복잡하고 있을때, 인성이는 자신에게 오줌싸개라 놀리고,

나중에 알게 된 우주의 비밀을 안 재혁이는 우주마저 놀리는 인성이가 미워서

그만 먼저 때리기 시작하면서 싸움은 어른싸움까지 번지게 되었죠.

여기에서, 참 안타까운 것은 인성이의 엄마의 태도.

자신의 아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재혁이가 입양아라고 말하면서

마치 입양아가 큰 죄인인처럼 취급하는 몰상식한 모습에

저도 읽으면서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요즘, 인성이같은 부모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아이들의 인성을 제대로 키워주려면,

부모부터 올바른 인성을 가져야겠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에게 항상 나보다 약한 친구를 놀리거나 하는 것이 아닌,

항상 배려해야한다고 말해주고있지요.

이일로, 재혁이는 다시한번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우주하고 절친으로 사이좋게 지내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열살내인생> 책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입양아와 혈액투석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생각해 보기도 했던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그러면서, 부모님도 계시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자신들은 행운아라면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하는 아들이

기특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책으로 함께 읽으면서 느껴보는 시간 좋은거 같아요

개념해결의법칙 기초수학 3-2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3-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ㅣ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5월

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수학 3-2

겉표지도 깔끔한 개념해결의 법칙.

아이가 보자마자 문제집 맞냐고 하더라구요.^^

겉표지의 스마일표정처럼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즐겁게 풀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곧 1학기도 끝나가는데, 아이랑 2학기를 슬슬 시작해 보려고

<개념해결의 법칙>을 만나봤어요.

무엇보다 예습을 하는것이기에,

아이에게 부담이 덜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결의 법칙 단계중

가장 기초가 되는 <개념해결의 법칙>부터 시작해봤어요.

그럼 교재를 한번 살펴볼게요.

역시 수학은 1학년부터 계속 연결이 되고 있는것을 알고계시죠?

어느 한부분이라도 구멍이 생기면,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죠.

3학년 2학기 교재를 봐도 1학기때, 곱셈, 나눗셈을 잘 해놓아야

2학기때 두자리 곱셈도 무난히 풀 수 있을거 같아요.

스케줄표도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계획을 짜서 30일동안 교재를 풀 수 있어요.

2주후면 여름방학이 들어가는데, 이미 아이와 1학기 내용은 끝낸 상태이니,

슬슬 담주부터 2학기 교재를 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단원을 시작할 수 있어요.

만화의 내용이 다음페이지도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되더라구요.

공부를 안 할 수가 없겠는데요?^^

타 출판사의 교재와 다른점이 무엇인지 혹시 찾으셨나요?

바로 <개념파헤치기>부분마다 만화로 재미있게 개념설명을 해놓고 있어요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거뜬히 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엄마가 힘들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좋아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는 동영상강의를 듣는것이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아직 학원이나 학습지등을 하지 않는 아이인데도,

엄마표로 문제집만으로 충분히 수학을 할 수 있어요.

이런 동영상 강의 덕분에 엄마표로 가능한거 같아요.

 만화로 된 개념이 앞에 내용과 계속 연결이 되어 있어요.

자리수를 맞춰서 계산해야하는것이 참 중요하지요.

배운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이제는 문제로 확인해 볼 시간.

교과수학의 익힘문제와 거의 비슷한 형식의 문제라서 아이들이 나중에

학교수업도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만약, 기본문제에서 틀렸다면,

쌍둥이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오답을 하게 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어요.

이런 쌍둥이 문제로 실수를 줄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다시 한번 개념확인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도 단순히 문제만 있기보다는

개념문제를 먼저 예시로 통해 살펴본 후, 다양한 문제도 접해볼 수 있어요.

하단에 해결의 창에서는 꼭 알아야할 개념,주의해야 할 내용등을 정리해 놓아서

아이들도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단원마무리평가>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보면서

나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지요.
추가로 제공되는 문제를 통해,

유사문제를 몇문제 더 풀어보면서 문제푸는데 자신감도 생길 수 있어요.

이 유사문제는 인쇄도 되니 지면으로 푸는 것이 더편한 아이들에게는 인쇄도 해줄 수 있어요.

해결의 법칙에서는 응용문제를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들 게임좋아하지요?

단원마무리 평가를 한 후,

가볍게 아이들에게 게임으로 마무리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게임인줄 알았겠으나, 곱셈을 유도한 게임^^

창의융합문제로 사고하는 힘도 길러볼 수 있어요.

연산의 법칙으로 연산연습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연산을 살짝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거 같아요.

또, 3학년부터더는 연산을 게을리 하면 안될거 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해결의 법칙은 개념 - 유형 - 응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단계별로 풀어보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수학에 대해 조금 자신감이 없거나,

수학이 조금 약한 아이들에게는

개념이 쉽게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는 <개념해결의 법칙>으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수학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지만, 응용문제들도 술술 풀 수 있어요.

단순히, 문제만 많이 푼다고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건 아니지요.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때, <개념해결의법칙>으로 수학개념을 확실히 잡아보세요

희망을 연주하는 재활용 오케스트라

희망을 연주하는 재활용 오케스트라 ㅣ 책 읽는 우리 집 32
미셸 피크말 지음, 리오넬 르 네우아닉 그림, 강현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20년 7월

희망을 연주하는 재활용 오케스트라

미셸 피크말

기적같은 일을 여러분은 겪어보셨나요?

저도 아직은 기적같은 일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희망을 연주하는 재활용 오케스트라> 책에서는

파라과이의 가난한 마을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이야기에 대해

들려주고있어요.

무엇보다 동화속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놀라운 이야기지요.

파라과이의 한 가난한 마을에서는 온가족이 쓰레기 더미를 뒤져가며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찾으면서 살아가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 가난한 마을은 사방이 쓰레기로 에워싸인 채, 마실 물도, 제대로 된 집도 없었고,

아이들 또한 재미나게 놀거리도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처럼 다 이렇게 살고 있는걸까? 하면서 의구심을 품게 되었을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마법사 파비오 차베스가 아이들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 파라과이의 가난한 마을에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되었던거에요.

파비오는 쓰레기더미속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꿈도 없고, 서로 싸우고,

좋지 않은 약도 하면서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닌거 같아

이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기로 결심하게 되었지요.

바로, 지휘봉이 아이들에게는 마법의 지팡이였던거이였지요.

하지만 음악을 가르치려면 악기가 필요했는데, 이 가난한 마을에 비싼 악기가 있을리 없지요.

그때, 한 목수의 아빠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악기의 재료를 구해 만들 수 있다고 말해주면서부터 악기의 만들기 시작했죠.

그때, 최초로 재활용 바이올린이 탄생하게 되었죠.

과연 소리가 날까요?

놀랍게도, 바이올린에서 소리가 나는거지요.

기름통과 금속판을 용접해서 만든 바이올린,

우리는 비싼 바이올린 사서 악기를 연주하는데,

여기 파라과이이 아이들은 재활용으로 만든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다니,

함께 책을 읽은 아이들도 연실 감탄을 하게 되었죠.

아이들은 바이올린이 만들어진 이후로, 색소폰,드럼, 콘트라베이스, 플루트,트럼펫등 오케스트라에 쓰이는 모든 악기를 만들수 있게 되었죠.

파비오는 악기를 만들었으니, 이제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인내를 하면서

또 참고 참으면서 음악을 가르쳤어요.​

아이들의 연주는 성공적이였어요. 그 이후로 아이들은 연습하고 공연도 하면서

좀 더 넓은 곳에서 연주를 하고 싶어서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서 멋지게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열심히 연주를 했지요

그 이후로,  공연기획자, 신문기자들, 영화제작사들은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전세계를 누비며 연주를 하러다녔죠.

한국도 왔었다는데, 아이들은 왜 우리는 몰랐냐고 하면서 ^^

대신, 영상으로 아이들의 연주를 보여줬어요.

그 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였고,

저 역시, 눈물이 날뻔했죠.

비싼 악기도 아니고,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닌

쓰레기 더미 속에서 물건을 주우며 꿈도 없이 살아가던 아이들이,

세상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로 변신한 것에 큰 박수로 보내고 싶어요.

무엇보다 이 아이들의 삶을 바꿔준 파비오차베스를 보면서

갑자기 이태석신부이 생각나더라구요.

파비오차베스씨같은 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 이아이들은 여전히 쓰레기 더미속을 뒤지며 살아가고 있겠죠?

이 책을 아이들과 읽고서,

지금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도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가끔, 아이들이 불평불만을 표현할때,

전 이 책을 다시 읽게 하면서

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다는것을 느끼게 하고 싶네요.

그리고,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하지?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 하지? - 1일 1콕! 우리 가족 집콕놀이 베스트 60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하지?

21세기북스 편집부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아이들이 매일 학교를 가지 않고, 주2회를 가니

올해처럼 아이들과 오랜시간을 지내는 건 어린이집 다니기전 이후로 처음인거같아요.

24시간이 모자랄정도로 하루가 정말 바쁘면서도

참 길게느껴지네요.

더구나, 슬슬 장마철도 다가오면,

더욱더 외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아지는데

마침 <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하지?> 책을 접한 후

아이들과 재미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집은 스마트폰이랑 티브이 시청은 주말에만 허용하고 있어,

주중에 이런 집콕놀이가 없다면, 아이들도 하루가 길게만 느껴질텐데,

집콕놀이 베스트60 덕분에

집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책 순서대로 집콕놀이를 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선택해서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또한, 영역별로 놀이가 나눠져 있어요.

<미술놀이>

보통 엄마들은 미술은 학원에 보내려고 하시는데, 의외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미술놀이가 많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미술놀이하는데, 재료도 거창하지 않고, 간단하니

아이들과 충분히 할 수 있지요.

 <헬륨 풍선 열기구>

 열기구를 경험했던 아이들은 지금은 열기구를 탈 수 없으니,

미술놀이를 통해 만들어보면서 간접체험이라도 느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왜 열기구는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까?

헬륨가스는 무엇인가?

의문을 품으면서 과학지식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요, 

 놀이를 한 후, 가족끼리 함께 한 줄 평도 말해보면서

집콕놀이 별점도 매겨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아이들은 열기구를 현관쪽에 띄워서

출근하시는 아빠를 위해

기운나는 편지를 써 놓을거라고 하네요.

오~~이런 기특한 생각을.

아이들과 쪽지를 주고받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이렇게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올때면,

아이들이 혼자서 놀기보다는

가족이 함께 놀이를 만들어가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커지지 않을까요?

<활동놀이>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이들에게는 이런 활동놀이가 딱이지요.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보내기 위해 저도 거실을 종이테이프로 붙여서

풍선을 붙여 거미줄 놀이도 했었지요.

유아때 하던 거미줄놀이를 초등학생인 지금도 해달라고 하는 아이들이에요.

거미줄놀이하면서, 거미의 특징도 함께 살펴보면서

자연관찰 공부도 하게 되었죠.

<과학놀이>

과학놀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과학실험이 있어서

유아때부터 과학놀이를 많이 해보는것도 도움이 되요.

 특히, 아이들은 화산폭발시험을 엄청 좋아하죠.

단지 집안에 식초냄새로 진동하는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우면 냄새쯤이야 참을수 있지요.

비밀편지는 은근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해야해요.

잘못하다간 불나요^^

그러면서, 과학의 원리도 배워보는 시간. 참 유익한 시간이지요.

<요리놀이>

요리놀이는 아이들에게 편식도 덜하게 해주는 좋은 놀이지요.

 요리놀이를 통해, 음식의 재료에 대해 살펴보면서

조금씩, 편식도 줄일 수 있지요.

무엇보다 엄마가 해준 음식을 그냥 먹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요리놀이를 통해

음식을 만들어먹는 재미를 느껴보면서

먹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지요.

저희 아이들도 김밥싸먹을때는

직접 자기들이 싸서 먹으니 더 잘 먹더라구요.

야채편식하는 아이들인데, 골고루 다 먹으니 예쁘더라구요.

 <콕 Play>

집에서도 충분히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책 뒤에 실린 자격증과 면허증을 꾸며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직업체험관도 못가고 있는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직업체험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직업체험을 해봄으로서 부모님도 한번더 생각해보고

미래의 꿈을 한번 더 키워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놀이별 참여 블로거 리스트도 소개해 놓았으니,

좀 더 다양한 놀이를 검색하고 싶으시면,

블로거들의 활동도 살펴보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뿐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집콕만 하느라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인듯해요.

무더위도 찾아오는데 물놀이도 맘편히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마트폰만 쥐어줄수도 없는 상황에

집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집콕놀이를 통해

코로나도 이겨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엄마, 아이들을 위해 영역별로 놀이가 다양하게

있으니,

아이들과 매일 하나씩 골라서 놀이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놀이가 거창할 필요없잖아요.

아이가 즐거워하고 행복하면 되는거니까요.^^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우에지마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6월

단단한 마음 기르는 법

우에지만 히로시

저도 어린시절, <빨간머리앤>을 좋아했어요.

지금도 DVD와 책을 모두 소장하고 있고, 가끔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지혜롭고 매력적인 빨간머리앤을 아이들도

좋아하게 되었지요.

바로, 빨간머리앤은 자신의 삶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그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려고 하는 힘이 큰편이지요.

그것이 바로 요즘 말하는 <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이지요.

회복 탄력성이 금속판이 구부러졌다가 본래대로 돌아오는 힘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이런 회복 탄력성을 우리들도 갖기 위해서는

훈련도 필요하지요.

회복 탄력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훈련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회복 탄력성도 어려서부터 훈련이 잘 되어야

성인이 되어서도 어떤 상황도 잘 극복할 수있는거 같아요.

저도, 가끔 작은 거 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는 편이기도 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을 함께 하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조금, 소심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어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셨나요?

저희집 큰아이는 운동할 때, 실수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의 놀림으로 그후로

아이들앞에서 하는 것은 위축되었어요.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는 것이다, 놀리는 친구들이 잘못이라고 이야기해도,

아이는 인정하지 않더라구요.

만약, 아이가 회복 탄력성이 높다면, 그런 상황에 대해 개의치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단단한 마음 기르는법> 책을 통해

아이에게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어요.

시험점수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

남앞에 서는게 많이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주제에 맞게 아이랑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가 외면이 아닌 내면이 강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내 아이를 바로 알아야,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무엇보다, 별책 부록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한 것을 적어가면서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시간도 되는거 같아요.

공부를 잘 하기위해서도,

운동을 잘 하기위해서도,

마음, 정신이 건강하고 튼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네요.

위축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은 절로 생기니,

두려움 따위는 사라지겠죠?

내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것이 우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