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어린이 놀이도감 - 김종만 선생님이 들려주는 145가지 놀이 살아있는 교육 37
김종만 지음, 김혜원 그림, 이상호 도움 / 보리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리 어린이

놀이도감

김종만 선생님이 들려주는 145가지 놀이

글 김종만

그림 김혜원

도움 이상호


 


 요즘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즐겨 노는 놀이가 뭘까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는걸 보니
장난감이 참 많더라구요
우리 어린시절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많이 안 놀고 밖에서 나가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키즈카페, 블럭방등 아이드이 실내에서 돈주고 노는 곳이 많지요?
그렇다고 이런 곳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요.
놀이 속에서 새로운 삶이 움트고, 나와 건강하고 원만한 사회인으로 자라 가는 것이고,
아이들이 놀아야 그 생명이 살아나고, 생명이 자라면서 철이 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을 살리는 참된 교육은 아이들에게 놀 시간과 놀 마당을 내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와 선생님의 가장 먼저 해야할일이 아닌가 싶네요.
추운 겨울이 다가와서 더욱더 실내에서만 지내려고 하는 경향이 크지만
썰매도 타면서 실외활동도 하면서 좀 더 면역력도 키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부터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해보세요.^^

 

 


  어떻게 놀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는 부모들도 계시겠지요?
바로 놀이도감이 그것을 해결해주고 있어요.
우선 맨몸놀이로 시작해서 놀이의 방법을 익히고,
점차 도구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장난감에서 벗어나
나만의 놀이도구를 활용해서 노는 방법도 알려주는것도 도움이 될듯해요
땅놀이, 즐기기 놀이를 통해 최소 2명에서 여러명이 어울려 놀수 있는 놀이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꼬리잡기는 도구가 필요없는 놀이방법으로 초등학교 전학년이 어울려 놀기 적당하며,
놀이에 적정인원은 8~9명정도라고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 놀이의 주의할점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참 단순한 놀이이면서도 애들이 좋아하는 놀이지요.
단,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미있는거 아시지요?
남매들하고 놀기에는 너무 부족한 놀이네요 ㅠㅠ

 도구놀이중 팽이치기는 아들이 참 좋아해요.
예전에는 이렇게 팽이도 직접 만들어서 놀았는데, 요즘은 팽이 장난감도 나오는건 아시죠?
 
 초에 숲체험하면서 달팽이놀이도 하고 팽이도 만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이렇게 자연놀이를 많이 하는게 아이들 건강에도 좋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본 팽이도 만들고 난 후 뿌듯해하니
오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솔직히 망가져도 다시 또 만들면 되는거라 그리 아깝지도 않죠.^^

 



 

 


 

 

 


 

 

 

 


 남매들하고 놀수 있는 놀이가 뭐가 있을까 찾다가

다리씨름과 선씨름이 있네요.

힘겨루기를 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재미있네요.

실내에서 할수 있는 놀이,

실외에서 할수 있는 놀이.

도구없이도 할수 있는 놀이,

인원수에 맞게 할 수있는 놀이까지

다양한 놀이를 소개해주는 좋은 놀이도감이네요.

겨울에 아이들하고 어떻게 놀아야할지 모르시겠다고요?

보리 어린이 놀이도감을 통해

재미나게 놀아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방학동안 열심히 놀아야 내년 학교생활도 재미있게 할 수 있지요.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놀아볼수 있어서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도 느끼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학교 1 - 학교 가는 게 싫어요
박혜선 지음, 김도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공룡학교 1

학교 가는게 싫어요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예비초등 부모님들이시라면 내년에 우리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길 바라시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무엇보다 저희 큰애는 어린이집 적응하는데 참 오래 걸렸어요.

5살에 어린이집을 다닐때도 3개월가량 특별활동은 참여하지도 않았고요. 담임선생님에게만 의지했었어요.

요리체험도 하려하지않았구요.

그런 아이가 7살되면서부터는 참여도도 높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데도

학교보내는건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어린이집은 보육의 의미지만, 초등학교는 보육의 의미가 아니기에

걱정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이끌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인듯해요.

그리고, 전 지금도 아이에게

"오늘 어린이집에서 잘 보냈어?"라고 일일이 꼬치꼬치 묻지 않는 편이에요.

하원후 자연스럽게 놀이하다가 어린이집 카페 사진활동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요.

그러면 아이도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는편이죠.

너무 무관심과 지나친 관심도 역효과이더라구요.

아이의 감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말을 걸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가끔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는 하는 아이인데,

학교가서도 학교가기 싫다고하면 그때를 대비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에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공룡학교 시리즈를 통해 배워보도록해요

책속으로 들어가기전 아이들과 주인공들을 복사해서 나무젓가락에 붙여서

책속주인공과 한몸이 되어보기로했어요

아이들이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

"엄마, 그림그리신 김도아씨 정말 최고에요"하더라구요

책을 살펴볼때, 글, 그림작가들도 함께 알려주는데,

그후부터는 글, 그림작가들을 스스로 평가하네요.^^

 

학교가는 날 아침, 나나는 학교가 가기싫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자

 

엄마는 병원에갈까하는 말에 겨우 일어나서 학교를 갈 준비를 하는데

 나나는 화장실로 들어가 거울에 호 입김을 불어 그림을 그리면서

학교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오히려 배가 아프다고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데 엄마가 또 병원에 갈래?하니

나나는 씻고 엄마와 함께 학교를 갔어요.

큰아이도

"엄마,나도 학교갈때, 엄마가 정문까지 데려다주시는거죠?'

하길래

" 처음에만 데려다주고, 나중에는 혼자서도 가면 좋겠는데"

하니 자신이 없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학교가 어린이집하고는 많이 다르게 여기나봐요. 아이도디노 선생님은 탐험놀이를 해보자고 하면서 학교 구경을 시켜줬어요.

아이들은 어리둥절, 나나는 꼬불꼬불 복도와 계단을 따라다니면서 

"유치원은 이렇게 복잡하지 않은데, 혼자 다니다 교실을 못 찾으면 어쩌지"하면서

무섭고 두려웠어요

 

나나가 학교가기싫어서 머리아프다, 베아프다 계속 울부짖었죠.

학교정문앞에서는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서 엄마에게 매달리고요.

나나는 교실에 들어가서도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면서 낯선친구들 사이에서 혼자있는 것 같이 느껴졌고,

점심시간에도 친구들은 밥도 잘먹는데, 느리게 밥을 먹는 나나에게는 이 시간이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에는 배가 아파서 보건실에 가서 약을 먹은 나나는 급식 시간이 싫다고 말하면서 학교가기 싫어했어요.

다음날에도 나나는 선생님의 질문에 친구들은 대답을 잘 하는데 나나는 우물쭈줄 대답하지 못했어요.

유치원에서 배우는건 재미있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건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나나는 자신감이 없어했지만,

우리 지우는 큰소리로 대답하는 모습이에요.

학교가서도 아는 것은 큰소리로 자신감있게 말할수 있게 연습해야겠어요

 


학교생활에 힘들하고 친구도 없다고 하는 나나에게

디노 선생님이 좋은 방법을 알려줬어요.

다음날 나나는 친구들을 보자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면서

첫번째, 웃어주기,

두번째, 용기내어말걸기

"안녕? 보라야"

"안녕? 나나야"

하며 인사를 나누고 푸키도 함께 뛰어와 인사하자

나나는 친구들이 생겨 든든해져

학교가는 길이 즐거워졌어요. 

공룡학교 시리즈는 초등학교 선생님, 소아정신과 전문의,동화작가가 참여한 생활 교육 이야기로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이 겪기 쉬운 문제들을 동화로 풀어내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책이에요.

전문가들이 힘기울여 만든 책이라 더 믿음이 가는 책이라 도움이 더 되는거 같아요.

또한, 아이들은 그림이 너무 이쁘고, 잘 그렸다고 할정도로

아이들의 감성까지도 파고든 책인듯하네요.

아이들은 불까지 끄고 제대로 된 인형극놀이를 즐기네요.

"엄마, 불꺼주세요. 그리고 조명부탁해요"

하는데, 한두번 해본 인형극놀이가 아닌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공룡학교 시리즈도 그냥지나치지 않고 인형극놀이를 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 교육 - 의견 차이 풀빛 그림 아이 61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한경희 옮김 / 풀빛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식을 키우고 감정을 이해하는 그림책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교육 - 의견차이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거야

 

일상생활에서 흔히 있는 싸움에 대한 이야기 책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끼리도 의견차이가 있다는 것을,

싸움이 무조건이 나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싸움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서로 의견의 차이로 인해 서로 오해가 생겨서 생기는 싸움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 함께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기위한 책이에요.

사랑하는 가족뿐 아니라, 친구사이에서도 의견차이는 있겠죠?

아이들은 어떻게 해결방안을 내 놓을까요?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거야>하면서 제목을 읽어주고,

글,그림 작가이름까지 읽어주고 난후,

아이들에게도 "가끔 너희들도 싸우기도하지요?"

하니 둘이 짠것처럼

"아니요"하면서 서로 어깨동무하면서 남다른 우애를 보여주고있네요.

평소에도 그렇게 싸우면서 카메라 들이대니 친한척하는 남매^^



 



 누구나 한번쯤은 싸우기도 하지요?

여러쌍의 부부들이 아무이유없이도 싸우고 사소한 일에도 싸우기도 한다면서

서로 좋아하는 사람도 한 번쯤은 싸움을 하게 된대요

 그럼 엄마, 아빠는 안싸우실까요? 아이들앞에서 싸움을 하지 않는다해도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싸운다는 것을 알더라구요

어떻게 아는지 아세요?

엄마 눈썹끝에서 느껴지기도 하고, 아빠의 입가에서 느껴지기도 하고,

아빠의 침묵속에서 느껴지기도 하고, 엄마가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에서 느껴지도한대요.

엄마,아빠의 싸움은 가끔은 오해로 인해 싸우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처음에는 말다툼을 했지만, 주사위게임으로 해결책도 찾곤하네요.



 

 

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는 안싸우지?" 하니.

아이들이 왜 아빠가 술마시고 와서 엄마 울었잖아요 하는데

작년일인데도 아직도 아이들머리속에는 오래 남아있네요

그래도 애들에게 우리 엄마 아빠는 자주 싸우지 않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네요.^^

애들앞에서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리 다투는 부부가 아니라 다행이지요.

그런데 너희들은 왜 싸우는거니?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큰소리로 내지 않고 싸워도

엄마 아빠의 표정만으로도 엄마 아빠가 싸운것을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아이앞에서는 아무일없다는 듯이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둘이서는 한마디도 안할때,

집에서는 문을 쾅닫는소리,

큰소리가 나는 소리,

누군가 우는소리가 나면

아이는 밤에 잠들기가 불안해진대요.

엄마 아빠의 싸움은 어린 아이도 느낌으로 느낄수 있다는 것에 정말 아이앞에서는 조심해야겠더라구요.

하지만, 엄마 아빠의 싸움을 무조건 숨기는것보다는 왜 싸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요.

엄마 아빠가 싸워서 기분이 좋지 않은 감정은 아이에게도 영향이 되어 유치원에서도 아이의 기분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대요.

그러다보면 아이도 친구랑 사소한 것에도 기분이 상해서 싸우게 되기도 하네요.

 


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이들은 '이혼'하는걸로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싸움은 심각하게 느껴지네요.

이럴때, 반드시 사랑하는 가족끼리도, 서로 좋아하는 사이도 싸울수 있다고 말해주면서

중요한 것은 다시 화해하는 거라고,

그리고, 왜 싸우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거라고도 꼭 말해줄 필요가 있어요.

서로의 의견차이가 있을때 해결하는 방법도 어려서부터 배워두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래야 친구사이에서도 감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조근조근 말로 하는 습관을 천천히 연습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유치원, 학교생활을 밝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화목해야하겠더라구요.

우리 모두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도록

부부사이가 좋아야겠어요.^^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당부했어요

" 가끔은 서로 의견이 달라서 싸울수 있어.

하지만, 화해를 하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건 더 멋진일이야.

내 잘못도 먼저 인정할 줄아는 사람이 더 멋진사람이지"

하면서 아이들하고 약속했어요.

엄마아빠도 사이좋게

오빠 동생도 사이좋게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기분 나빠 국민서관 그림동화 199
톰 제이미슨 지음, 올가 데미도바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난 기분 나빠

 

 

 

 

 " 난 안할래. 난 못해. 난 하기 싫어! 싫다고"

조지는 한번씩 이런 날이 있어요.

이따금 괜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아이들을 위한 아주 즐겁고 기발한 이야기.

우리아이들도 가끔 이유없이 투정부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왈

"우리도 다 이유가 있어요"하더라구요.

그럼 그럴때 어떤기분이 드는지 조지랑 함께 살펴보기로했어요.

 

 

 

조지에게는 한번씩 이런날이 있대요

"사이좋게 놀기 싫어"

"내놔 내 장난감이야"

"난 안하려"

"난못해"

"난 하기싫어 싫다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싶은 날이있대요.

그런데 조지의엄마는 "오늘 '기분 나빠'란 녀석이 조지 주위에 어슬렁거리는구나"하면서

오히려 조지를 달래주시네요.


어떻게 '기분나빠'라는 단어를 생각하여 아이에게 기분나빠 녀석이 주위를 맴돌고있다고 할까요.

역시 책을 통해 또 한번 배우네요.

머리가 좀 커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살짝 안통하겠지만,

유아들에게는 이런 방법을 좀 사용할 필요가 있겠네요.

 

 

 

 

하지만, 조지는 기분 나빠를 찾을수가 없어 더 화가났어요.

그때, "기분 나빠'가 조지앞에 나타나면서

"사람들을 마구 짜증나게 하고 화나게 하는게 내일이지.

너도 한번 해볼래?"하면서

 

기분나빠는 조지에게 '기분나빠샌드위치'제조법도 알려주고

맥타비쉬 부인의 가장 좋은 옷과 모자를 개 17마리에게 입혀줘서 기분나쁘게 해주고,

공원벤치도 트램펄린으로 바꿔서 할머니들이 하늘로 붕 날아오르게하고,

동네수영장은 젤리와 커스터드로 가득채웠어요/.

'기분나빠'는

"영원히 이렇게 사는거야"하면서 신이났어요.

하지만, 조지는 문득

짜증내고 남을 화나게 하는게 즐거운 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난 그만할래, 왜-냐-하-면 계속 그러면 아무도 나랑 놀지 않을테니까" 조지가 말하자

'기분나빠'는  자기네 동네에서는 아무도 친구한테 신경쓰지 않는데 조지는 친구가 소중하다고 하니 버럭 화를 내맨서 가버렸지요.

조지는 기분나빠를 따라가지않고, 구석구석 방도 청소하면서

자신이 마구 화내고 짜증냈던 일에 대해 '미안해요, 미안해, 미안'하면서 말을 하고 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 즐겁게 놀았지요.

"종일 기분이 좋네"하며 엄마가 말하자

동생에게도 장난감도 나눠주자, 엄마는 "잘했어"칭찬도 해줬지요.

그렇지만, 가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찾아올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조지는 아주 짜증나고 엄청나게 기분 나쁜 밤을 즐겁게 보낸대요.


아이들에게도 일부러 <난 기분나빠>를 잠자리 독서로 읽어줬어요.

<난 기분나빠>를 읽기전 낮에도 남매가 장난간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웠거든요.

그래서 서로 안놀아하면서 소리도 쳤거든요.

그것을 서로 반성하는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책을 읽고 난후

먼저 동생이

"오빠, 아까 내가 장난감 빼앗아서 미안해"

"아니야 내가 주지 않아서 미안해" 하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멋진거라고도 알려줬어요.

앞으로 조지처럼 기분이 나빠질경우가 있다면 마구소지지르고 짜증내고 하는것이 아니라

그때 우리는 거울을 보러가자고했어요.

우리가 화가나면 얼굴이 안이쁘잖아요.

저도 애들에게 화내는 모습이 거울에 비친적이 있었는데, 살짝 제 얼굴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반성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에게도 거울을 보게 해주는방법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1학년 준비 혁명 - 초등 입학 전 엄마의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16가지 법칙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1학년 준비혁명

초등입학전 엄마의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16가지 법칙

입학은 아이 혼자서도 할수 있지만, 학교생활은 엄마에게 달려있다

초등 입학전 엄마의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16가지 법칙

초등1학년 학교생활의 법칙

1.부모가 아는 만큼 보이다 - 미리보기의 법칙

2.꼼꼼하게 챙기면 학교생활이 편해진다. - 준비의 법칙

3. 낯선환경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 낯선환경의 법칙

4. 제대로 알면 풍문에 휘둘리지 않는다 - 풍문의 법칙

초등 1학년 관계의 법칙

1. 서로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 친구관계의 법칙

2. 교사에 대해 알면 학교생활이 수월해진다 - 좋은교사의 법칙

3. 아이의 좋은 인생은 부모와의 관게에서 시작된다 - 좋은 부모의 법칙

초등1학년 습관의 법칙

1. 기본생활습관과 학교생활의 상관관계 - 기본의 법칙

2. 배려심은 공동체 생활의 기틀이 된다. - 배려의 법칙

3. 손을 움직일수록 뇌가 발달한다 - 조작의 법칙

4. 생각의 저수지가 넘쳐흐르는 짜릿한 순간 - 저수지의 법칙

5.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믿는 힘 - 공부 정체감의 법칙

6. 먼저 간다고 빨리 가지 않는다 - 선행필패의 법칙

초등 1학년 공부의 법칙

1.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한다 - 초등1학년 국어공부의법칙

2. 1학년수학 실력이 6학년 수학실력 - 초등1학년 수학공부의 법칙

3. 실천하고 탐구하고 표현해라 - 초등1학년 통합 공부의 법칙


위의 법칙들을 읽는순간, 초등학교 준비하는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법칙들을 미리 공부해둬야 아이가 1년을 무난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것이다.

아~~~책을 읽어가면서도 한숨이 절로 나오면서 왜이리 걱정반이 되는지.

그러다가 미리보기의 법칙 (부모가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는  걱정할 필요도 괜한 두려움에 휩싸일 필요도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부모가 해야할 일은 '걱정'이 아니라 '준비'라는 말이다.

그리고, 엄마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아이도 느끼기에 아이앞에서 불안함을 보일 필요도 없다는것이지.

차근 차근 맞이할 자세를 갖추면 되는데 말이지.

몇일전 취학통지서를 받고서 살짝 설레였었다. 드디어 큰아이가 학교를 가고, 나도 학부모가 되는구나

지금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도 다들 어린이집과 학교는 다르다고 하니 걱정이 된 나였다.

책을 통해서 학교보내는 준비에 살짝 걱정하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줄 좋은 방법들이 많이 적혀있어서

안심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와 엄마가 소통하기 위해서는 알림장의 중요성이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는 매일같이 알림장에 장문의 글을 적으신다는데 놀라웠다.

그리고 보니 나도 학교다닐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도시락안에 항상 엄마가 편지를 적어주신 기억이 난다.

엄마의 따뜻한 편지가 많이 위로가 되곤했는데, 우리 아들 알림장에도 늘 빠지지않고 편지를 써야겠다.

아들들은 무뚝뚝해서 말로표현보다는 글로 표현하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기에.

이런 좋은팁을 어디서 얻겠는가. 바로 현직에서 교사생활을 하시는 저자를 통해서

듣는거라 더 와 닿는거 같다.

 

아이가 조금 예민한편이라 다른 무엇보다도 교우관계가 걱정이 되는 편이다.

서로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에는 폭력적인 아이와의 관계, 이기적인 아이와의관계,사회성이 부족한 아이와의 관계,

산만한 아이의 관계,고자질하는 아이의 관계로 구분지어 대처방법도 배우면서

아이도 엄마도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학년때는 공부보다는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기위해서는 교우관계가 잘 형성되어야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듯하다.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학교생활이 재미있어야 1학년을 기분좋게 출발하여 초등학교를 잘 보낼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책은 법칙에 대해 설명해주는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과 연계되는도서까지 함께 첨부해 놓아서

책속의 또 다른 책을 찾을수 있게 해주는 재미로 많은 도움을 얻는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때는 시간이 많으니 책을 많이 읽어두는게 좋고, 무엇보다 어휘력 향상에 되움이 되기위해서는

한자도 배우는것이 좋단다.

유치원에서 한자를 가르치는 곳이 많은데, 난 유아때는 너무 어려서 무슨 한자인가 했었는데.

이제 초등학교들어가니 조금씩 해줘야할 듯하다.

그리고, 학교들어가면 반드시 해야할 일기쓰기.

글쓰는 연습을 따로 시키지 말고 일기쓰기만 꾸준히 쓰게되면 사고력도 깊어질수 밖에 없으니

일기쓰기는 글쓰기의 가장 좋은 실천 방법이다.

마지막장에는 교과와 연계되서도 수록되어 미리 참고해둘만하다.

독서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겨울동안 열심히 초등1학년 준비해야겠다.

초등1학년 입학 준비만 제대로 해도 평생자녀교육의 기틀이 잡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