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흔한 인사말 책이 좋아 3단계
송미경 지음, 양양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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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흔한 인사말

송미경

주니어RHK



우선 이책의 저자 송미경 작가 본인이 어린시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느린 아이여서 책도 빨리 읽지 못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 작가가 되셨다.

작가도 느린아이였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만큼

사람마다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주고,

아이의 행복을 빌어주면 되는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면서, 요즘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하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위안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도 힘든 사춘기를 겪고 있는데, 

너무 이해를 못해 주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아이들이 바라보는 부모는 어떠한지도 엿보게 되는거 같았다.


아이들의 책은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한다.


#아주흔한인사말

주제가 3개로 나눠져있다.

우선, 


<아주 흔한 인사말>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하는 말이 "응애"인데,

태어나자마자  말을 잘 하는 아이가 태어난다면 여러분들은 어떠실거같나요?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 안녕?"하고 말을 한다면.

처음에는 읽으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궁금하기보다 두렵기도 했어요.

지금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헌데, 주인공 설아는 다른 아이들이랑 다르게 말을 못했어요,.

점점 불안해 지는 부모. 주변의 안좋은시선,

그로 인해, 이사까지 가게 되는데.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내 아이가 크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단지 성장하는 과정의 시간이 다를뿐.

갑자기 아이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자녀들이 내 기준에 맞춰서 살아갈 수 없듯이,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하는데,

누군가와 비교를 하는 것도 안되고,

조금 느리다하고 해서 문제를 크게 일으키기보다

조금 더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인데,

다시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였네요




<귀여웠던 로라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게되는 시간이라고 보면될까요?

왜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플까요?

나의 어린시절도 스쳐지나가고,

지금 나의 자녀들의 심정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들의 자녀는 부모에게 속상한일, 힘든일을 잘 털어놓나요?

부모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아이들의 마음을 잘 못 살피고 있는거 같아요.

토끼인형끼리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많이 짠하더라구요.



<아버지 가방에서 나오신다>

제목부터 재미있지요?

어려서 띄어쓰기 문제로 나오는 말

아버지가 방에서 나오신다.

아버지 가방에서 나오신다.

제목처럼, 내용도 상상이상으로 재미있어요.

많은 아버지와, 많은 아이들이 엄마들이 여행을 간 사이 아이들과 아버지와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

아버지가 아이들을 돌보기 보다는 아이들이 아버지를 돌보는 느낌?

아버지가 아이들을 걱정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가방안에 있는 아빠들을 구출해내려고 하는 모습.


지금, 내 아이들에게 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요?




지금, 자녀와의 관계는 어떠하신가요?

어린 자녀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로 힘드신 부모님과 아이들도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는걸 어떨까요?


글도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페이지를 빨리 넘기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삽인된 파스텔톤의 그림까지 

감동이였어요.


책을 읽고서 눈물이 난 눈물많은 엄마.

아이들을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결과보다는 성장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아야하는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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