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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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포켓몬스터가 한자 어휘 도감으로 찾아왔다. 방긋 웃고 있는 피카츄와 함께 다른 캐릭터들도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한자를 배울 수 있는 한자 어휘 도감이 책으로 나왔다.

국어를 잘 하고 싶으면 한자를 배우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말의 많은 비중을 한자어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한자를 배우면 문해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보기에도 낯설고 어려운 한자를 공부하기란 어른도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한자를 자연스럽게 익혔으면 싶은 마음에 벽보를 붙여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꾸준히 가르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한자 어휘를 배워보자.






이 책의 단어 정의 중 일부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간다.






책을 보면서 리피아가 광합성을 하는구나~를 알게 되고 광합성 한자 어휘도 배우게 되니 일석이조이다.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의 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캐릭터와 함께 한자 어휘가 들어있다.

각 페이지의 주 한자 어휘를 확인하고 읽어보자.

어휘의 뜻을 알아보고 어휘와 관련된 캐릭터와 함께 그날 배운 한자 어휘를 되새겨 보자.

한자 어휘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말이 나와있다. 사자성어 또는 한자어가 적혀있다.

뜻이 비슷하거나 관련이 있는 어휘

같은 한자가 쓰인 어휘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부록이 있다.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에게 그림 찾기, 초성 퀴즈 풀기, 퍼즐 맞추기, 규칙 완성하기, 이름 속 글자 찾기, 숫자 세기 등 포켓몬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차례를 살펴보면 이 책의 전체 구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과학과 관련된 어휘를 배울 수 있다. 2장은 사회, 3장은 자연, 4장은 수학, 5장은 국어, 6장은 인체, 7장은 마음, 8장은 게임 9장은 힘에 관한 어휘이다. 8장의 게임 단어는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속에서 사용하던 공격, 방어, 돌진, 부활 등의 게임 용어를 한자 어휘로 알아보면서 흥미를 유발하기 좋다.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배운 200여 개의 한자 어휘와 사자 성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뒀다. 글자 순서대로 찾아보기 쉽게 나열해 두었다. 한자 급수표를 정리해 두고 확인할 수 있다. 8급부터 준 7급, 준 6급, 6급 순서로 배운 어휘를 찾아보자.






첫 장부터 순서대로 공부하듯 읽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은 수학 관련 한자 어휘를 공부하고, 다음날은 인체 관련 어휘를 봐도 좋다.

미취학 아동도 놀이하듯이 캐릭터를 보면서 이 책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활동을 해도 유익할 것 같다.

아이가 스스로 한자 어휘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게 도와주자.

어린 친구들도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보면서 한 장 한 장 넘겨보자.

포켓몬스터 친구들을 따라다녔더니 한자 어휘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한 글자도 빠지지 않고 외울 거야~보다는 처음에는 맨 상단의 큰 한자 어휘만 익혀도 좋다.

자주 읽고 눈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비슷한 어휘까지 눈과 입에서 술술 나오는 날이 올 거라고 본다.

포켓몬 도감 정보와 함께 다양한 한자 어휘를 익히다 보면 우리 모두 한자 박사가 될 것이다.

한자 어휘를 익혀서 어휘력과 한자 실력을 쑥쑥 키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포켓몬스터한자어휘도감 #서울문화사 #사고력마스터 #심정섭 #안예남 #정승헌 #정성호 #서보경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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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숲속의 담 1~2 세트 - 전2권 동화로 읽는 웹툰
김영리 글, 다홍 원작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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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한 표지에 소년의 그림이 매력적인 표지이다. 요즘 아이들이 이런 소설을 자주 읽길래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싶어서 고른 책이다. 예전 같으면 학습적인 책만 권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학년이 된 아이들이 책을 잘 읽지 않아 애가 타던 차에 청소년 소설에 흥미를 두고 읽는 것을 보고 핸드폰이나 태블릿 하는 것보다는 책을 읽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권하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 보는 책이었는데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 집 초등학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우와 이거 그 책이잖아~

대체 그 책이 뭘까. 나는 처음 봤다.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책이라고 한다. 웹툰을 본 초등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책이다.

나는 웹툰을 안 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들 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이야기에 몰입감이 좋고

어라,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네? 싶었다.

앉은 자리에서 책의 반을 읽어버렸다.

이야기의 흐름이 힘이 있다. 깔깔거리는 재미는 아니지만 지루하지 않고 읽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책 속의 세계관을 조금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의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숲속의 담]으로 2021 SF 어워드 만화, 웹툰 부문 대상과 202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늘의 우리 만화상,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화제의 다홍 작가님이 지으셨다.

원작은 토대로 이 책은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김영리 작가님이 지으셨다. 지은 책으로 [슈퍼 루키], [팬이], [이계학교], [표그가 달린다]등이 있다.

등장인물 소개를 살펴보자.

주인공 담.

손을 대면 생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 능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을 붙이지 않으려고 한다.

코나.

담의 어릴 적 단짝, 담의 능력을 순수하게 기뻐해 주는 가장 소중한 친구.

미쉬. 네리네 마을 사람들에 의해 숲의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짐.

율리. 담과 미쉬가 있던 숲에 홀연히 나타난 아이. 발명에 엄청난 소질.

플로. 고향에서 레나와 함께 탈출하고 율리를 만나 가족의 의미를 찾음. 원래 이름은 플로리안.

레나. 플로리안을 미워했지만 함께 도망쳐 생활하며 마음을 열고 운전을 하며 일행을 데리고 다님.

니케. 싱고늄에 사는 아이. 레나와 플로리안에게 몰래 식량을 나눠줌.

게일. 바츠 마을의 대장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 무자비하고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름.

리온. 게일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며 형을 질투하는 마음을 가짐.

진. 담과 생김새가 닮았다.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까마귀 한 마리와 친하게 지냄.

마을 소개가 나온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이다.

네리네. 외부와 교류하지 않던 폐쇄적인 마을.

바츠. 공장을 운영하며 싱고늄을 착취하는 마을.

싱고늄. 주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마을.

차례를 살펴보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에서는 숲에 숨은 아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범한 열네 살이었던 담이가 학교에 가서 교실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사건이 발생한다. 담이 가져온 식물이 다른 아이들의 식물에 비해 엄청난 속도로 자란 것이다. 그날부터 교실의 모든 식물을 담이 돌보기 시작한다. 덕분에 교실이 온통 식물로 뒤덮여서 칠판이 안 보일 정도였다. 담은 자신의 엄청난 재능을 깨닫게 되었다. 그날 이후 마을 주민들도 죽어 가는 식물을 담에게 가져왔다. 담은 죽어가는 식물도 키우는 재능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은 조금도 자라지 않았다.

길을 잃은 꼬마를 만나서 손을 잡고 보호자를 찾으러 다니는 동안 아이가 순식간에 어른으로 자라버렸다. 그날부터 담은 자신을 보고 숙덕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집에 틀어박혀 지냈다.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부분까지만 읽었을 때는 너무 좋은 재능이다~ 멋지다~ 싶었다.

저런 재능을 잘 활용해서 도움이 되겠다 싶었는데 어린아이가 순식간에 어른이 되는 장면에서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동생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동생이 죽고, 동생의 아이마저 세월이 흘러 죽을 때까지도 담은 여전히 열네 살 때 모습 그대로라는 부분은 참 안타까웠다.

어찌 보면 옛날이야기나, 드라마에서 종종 나오는 불로장생의 존재가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의 담은 두려워했다.

결국 숲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됐다.

숲에서 또 다른 아이를 만나고 그 아이가 담의 능력으로 또다시 늙어버리는 장면에서는 나도 마음이 아팠다.

이야기에 몰입해서 이런 감정이 드는데, 주인공 담은 이걸 극복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를 다시 확인하고 읽기 바빴다.

아이들은 책장을 휙휙 넘기기 바쁜데 나는 다시 앞으로 와서 인물 소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이어서 읽어야 했다.

이 책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등장인물의 소개를 숙지하고 있어야 이야기의 진행이 수월해진다.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등장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표지의 푸릇함과는 반대로 이야기의 흐름이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그리운 친구 코나와 능소화를 함께 떠올리는 담의 마음이 전해졌다.

마을 사람들은 담을 괴물 취급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담을 따듯하게 대해줬다.

다툰 거겠지. 하루하루 힘겹게 살다 보면 예민해져서 별것 아닌 일로도 시비가 붙으니까 44p

책 속의 대사가 마치 요즘 사회를 말하는듯했다.

담은 그간 자신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마을에 얽매여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47p

책 속의 이야기인데 참 와닿는 글이 많았다.

지금부터 머지않은 과거에 살던 사람들은 더 이상 이 별에서 살 수 없다고 판단했고 다른 별로 떠나기로 했었다. 64p

우주로 떠나고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전염병 때문에 다 사라졌다는 상황이 참 마음 먹먹해졌다.

담의 능력 때문에 다들 담을 잡으러 다닌다.

결국 게일이 바츠 사람들과 함께 차를 여러 대 끌고 담을 잡으러 왔다.

실갱이 끝에 담과 미쉬를 실은 차가 숲속의 나무 집을 떠난다.

담을 태운 차가 바츠 마을에 도착하는 것으로 1권은 끝난다.





2권 표지의 담은 1권보다 더 활짝 웃고 있다.

제발 이야기가 해피엔딩이길 바라면서 읽었다.

바츠에 잡혀온 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숲속의 담은 1권을 읽고 2권을 이어서 읽어야 한다.

2권에서는 지역 소개가 추가된다.

네리네, 바츠, 싱고늄 마을이 고립된 원인인 다리가 소개된다.

다리 너머 지역인 바깥 지역은 강한 모래 폭풍과 가뭄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없다.

바깥 지역의 지하 대피소인 벙커가 나온다.

게일이 담을 협박하면서 담의 손가락을 발로 꽈악 밟을 때는 내 손가락이 저려왔다.

우리 담이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었다.

담은 게일의 협박대로 능력을 사용했을까?

스포방지를 위해 결말은 책을 통해 찾아보자.

혼자였던, 의지할 데 없던 담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엉망이 돼버린 마을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이야기이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서로 도와주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담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결국 담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정말 손에 땀을 쥐며 읽어나간 숲속의 담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중학년이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려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적당할 것 같다.

어른들에게도 한 번쯤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은 숲속의 담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길 바란다.

책을 읽고 웹툰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숲속의 담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다산어린이 #숲속의담 #다홍 #김영리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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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 - 초등 한능검 30일 챌린지, 개정판 2판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한유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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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한국사에 대해 배운다. 그때 많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워한다는 말을 들어서 어릴 때부터 역사 관련 책을 접하도록 노력하고, 박물관에 자주 다녔다. 학교에서 배울 때 역시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길 바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친근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미리 준비했다.

그 덕분인지 아이는 수업 시간에 한국사에 대해 반가워했고, 수업 도중 한국사 퀴즈를 하면 다 맞춰서 퀴즈 대결 시간에는 친구들이 피해 다닌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어느 날 아이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보겠다고 했다.

시켜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내심 기대도 됐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시험 준비를 알려줘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역사책만 읽어서는 시험을 준비하기엔 방대하다고 느꼈다.

시험에 도전하는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본 편을 새로 개정했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책은 긴장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초록색 바탕에 초등학생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차례를 살펴보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공부법에서 자주 등장하는 방법이 차례를 외워라!이다.

특히 한국사는 시대별 흐름을 잘 알아야 해서 차례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마지막에 시험 전 1문제 더 맞히기는 지나치기 쉬운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사와 역사 인물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처음 시험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는 시험 안내가 유익하다.

몇 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지 내가 어느 등급에 도전할 건지 확인해 보고 접수 방법과 준비물, 시험 시간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접수 방법에서 시험 실시 4주 전에 원서를 접수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부모님께서 도와주고 아이와 함께 접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활용법이 나와있다.

혼자 할 수 있다고 책부터 볼 수도 있지만, 책의 활용법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을지 공부 전략을 짜보자. 시험에 꼭 나오는 140개 핵심 키워드를 알려준다. 키워드로 개념을 익히자.

키워드로 기출을 풀면서 문제에서 정답을 고르는 능력을 길러보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면 자세한 해설이 도움이 된다.

정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정답이 아닌 이유를 알려줘서 초등학생도 혼자 채점하기 편리했다. 내가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정답이 아닌 이유까지 읽어보면 다음에는 오답을 고르지 않을 것 같다. 해설 부분에도 그림과 사진이 들어있다. 틀린 부분을 확인하면서 사진과 그림을 자주 접하니까 시험 볼 때 그림이 눈앞에 보일 것 같다.

시험 준비를 하느라 학교 교과 수업에 지장이 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반영한 개념 정리를 활용해서 교과서의 일부 내용까지 연결 지어 공부할 수 있다. 시험공부를 하면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3개년 시험 출제 비중도 그래프로 나타내어 어느 파트에 집중해야 할지 알려준다.

개념 마스터를 통해 키워드 기출을 탄탄히 쌓고 기출 마스터에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은 해설을 통해 다잡을 수 있다.





키워드 그림카드가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코팅된 두꺼운 종이에 컬러로 생동감을 살렸다. 앞면은 키워드와 그림이, 뒷면은 기출 문장과 사진이 들어있다. 책을 들고 다니기 무거운 학생들은 집에서 책을 활용하고, 키워드 그림카드를 링에 걸어서 가지고 다니면 마지막 시험장까지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험장에 가기 전, 실전 모의고사로 최종 점검을 하면 합격에 한걸음 가까워진다.





기출 키워드로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니 유익하고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이해를 도와주는 점이 좋았다.

매일 꾸준히 30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너무 많은 학습량이 아니라서 초등학생에게 부담이 없다.

한국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메가스터디와 함께 공부 자신감을 키워보자.

우리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합격이 현실이 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오늘도 메가스터디북스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합격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메가스터디BOOKS #한유진 #미자모서평단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456급 #교과연계 #한국사기출 #한능검공부법 #나도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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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8 - 사이버 범죄, 숨은 범인을 찾아라! 어린이 법학 동화 8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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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걸어가는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이 손에 핸드폰을 들고 간다.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통화하면서 걸어가는 아이들도 많다. 아이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 중 하나가 사이버 폭력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학교폭력의 많은 원인이 된다고 한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는 사이버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고희정 작가님이 쓰셨다.

방송 작가로 일하며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등의 다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의사 어벤저스],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육아 불변의 법칙], [훈육 불변의 법칙]등이 있다.

그림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최미란 작가님이 그렸다. 그린 책으로 [글자 동물원], [탁구장의 사회생활], [귀신 학교], [슈퍼맨과 중력], [독수리의 오시오 고민 상담소]외 다수의 책이 있다.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 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무 법인 대화 소속 신주영 변호사께서 감수해 주셨다.

차례를 살펴보면

사이버 폭력을 당하다!

딥페이크 합성 사진

보이스 피싱 사건

진짜 현금 인출책일까?

숨은 범인을 찾아라!

이번 이야기에서는 크게 사이버 폭력에 관한 이야기와 보이스 피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7권에 이어서 양미수과 권리아의 이야기부터 풀고 시작한다.

물론 7권을 몰라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친절하게 양미수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이범이 권리아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해 준다.

이범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범에게 필요한 사람은 권리아라고 생각해서 알려주기로 결심하고 만난 것이다. 양미수가 큰맘 먹고 말해줬는데 오히려 권리아는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권리아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건 책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본격적으로 사건에 대해 다룬다.

초등학교 6학년 오아린이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메신저 대화방에서 이모티콘을 사달라고 하거나 기프티콘을 보내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기 어려워서 몇 번 사주고, 횟수가 점점 늘면서 엄마가 알게 됐다고 한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생길법한 일이라서 학부모 입장으로 몰입해서 읽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사이버 갈취 및 강요에 해당되므로, '형법'상 강요 죄라고 한다.

기프티콘 셔틀과 사이버 불링을 당하고 있었다.

가해자들이 장난이라고 우겨서 학교 폭력 대책 심의 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이버 폭력으로 인정받고 서면 사과와 접촉, 협박 및 보복 행위 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따돌림이 시작됐다는 부분에서 너무 현실에 있을 법하고 마음이 아팠다.

어린 학생들이 했다고 생각하기 힘든 일들도 나온다.

토크 그램에서 진흙을 잔뜩 묻힌 돼지 얼굴에 아린이 얼굴을 합성한 사진

딥페이크로 만든 사진으로 친구들이 놀리고 아린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사건이 생긴다.

핸드폰과 인터넷의 발달은 참 좋은 것이지만 이런 방향으로 사용되는 것은 참 안타깝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게 충격이었다.

고소를 하기 위해 증거가 필요한데 증거를 모으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다행히 변호사 어벤저스의 활약으로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토크 그램이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외에는 누구도 볼 수 없게 만든 메신저인 데다, 해외에 서버가 있어서 추적이 어렵고, 협조도 잘 안되기로 유명하거든요. 51p

변호사 어벤저스가 마치 내 일인 듯 열심히 증거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약 내가 살다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를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는 변호사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가 증거를 열심히 모아야 하고,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다.

아린이는 결국 이전에 다니던 학교로 다시 전학을 가게 된다.

이 부분도 현실에 있을법한 상황이라 참 마음이 불편했다.

어려운 단어를 짧은 만화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다.

보이스 피싱.

자주 들어본 단어이지만 정확한 뜻은 변호사 어벤저스 속 만화를 통해 배웠다.

전화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는 사기 범죄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사줄 때 이런 부분을 잘 알고 대처하도록 교육이 필수인 시대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몸이 아프신 할아버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게 된 유진이가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 피싱 현금 인출책으로 체포된 사건이었다.

회사에서 일하는 줄 알았는데 사장님 심부름 몇 번 했는데 내가 보이스 피싱 현금 인출책이라니. 얼마나 황당하고 놀랐을까!

이번 사건도 변호사 어벤저스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서 사건을 해결한다.

어떻게 해결되는지는 책을 읽어보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어벤저스 시리즈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 8은 학생들이 미리 알고 주의했으면 싶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유익했다.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사이버 범죄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 어벤저스를 재미있게 읽고 법학 상식도 키우면 좋겠다.

변호사 어벤저스를 함께 읽으면서 사이버 폭력이나 보이스 피싱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에 피해당하지 않도록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

법의 역할과 함께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싶은 어린이,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가나 #변호사어벤저스8 #어린이법학동화 #사이버범죄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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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수학 1 - 숨겨진 힘은 숫자에 있다 전설의 수학 1
김각 지음, 이창우 그림 / 킨더랜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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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기왕이면 책을 고를 때 수학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 표지도 재미있어 보이는 전설의 수학이라는 신간이 나왔다.

전설의 수학 첫 번째 이야기는 숨겨진 힘은 숫자에 있다.이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에이~ 수학이야~" 하며 도망가 버렸다.

다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읽기를 기다리면서 거실 테이블 위에 두었다.

어느 순간 아이들이 읽기 시작하더니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2권을 사달라고 했다.

안 읽은 친구는 있어도 한번 읽으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전설의 수학 1이다.

이 책은 어릴 때 시골 마을에서 신동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결국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는 김각 작가님이 쓰셨다. 뭐든 꾸준히 해보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동화, 소설 등의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서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창우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다. 그린 책으로는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뼈만 남았네! 공룡과 화석], [미생물은 힘이 세!], [그림자 세탁소]등이 있다.

등장인물 소개를 살펴보자.

체격도, 재능도, 끈기도 평범한 주인공 김동준. 박오일을 만나 무술을 배우며 무술 고수가 되는 게 꿈이다.

굉장한 무술 고수 박오일. 미터법의 수호자이다.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무술 재능을 가진 동준의 친구, 이대현. 장사암의 제자이다.

박오일의 친구이자 라이벌, 장사암. 척관법이 무술을 배우기에 알맞다고 믿는다.

김정의의 제자, 한서연.

정ㅊ에를 알 수 없는 또 한 명의 고수 김정의.

공원에서 동준이 무술 연습을 하다가 박오일을 만난다. 동준은 사부님이라고 부르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박오일은 부모님 허락을 받고 '박오일 수학 학원'으로 오라고 한다.

책의 구성은 줄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의 한 단락이 끝날 때 박오일의 수학 교실이 나온다. 첫 번째 수학 교실은 박오일이라는 이름의 비밀을 알려준다. 박오일의 이름은 수학자 오일러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박오일은 라이벌과 무술 실력을 겨뤄서 확인하려고 했지만, 승부가 안나서 제자를 키워서 대신 겨루기로 약속한다.

제자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지하철역에서 수상한 사람을 오해받고, 야구가 더 좋다고 무술 안 한다는 학생도 만나보고 실망한다. 고민하던 박오일은 수학 학원을 열어서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기로 한다. 수학이야말로 무술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동준이 수학 학원으로 찾아온다. 박오일은 동준에게 첫날 예각과 둔각을 알려준다. 손을 뻗어서 둔각을 배운다. 동준은 무술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었지만 시키는 대로 배운다.

기본을 잘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박오일은 설명한다.

무술을 배우기 위해 분수를 배우다 보니 어느새 수학 공부와 다를 게 없어졌다. 무술 기초를 익히는 거라고 생각하니 분수가 조금 재미있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이게 수학 이야기 인지 무술 이야기인지 나도 헷갈리기 시작했다. 수학 공부하는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무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라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수학을 배워야 할 텐데 했는데, 어느 순간 열심히 동준이가 무술을 열심히 배워서 겨루기에서 이겨야 할 텐데 하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줄글과 함께 재미있는 그림이 잘 어우러져있고, 만화도 중간에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다.

'내가 무술을 배우러 온 건지, 수학을 배우러 온 건지' 76p

처음에는 혼자 무술의 기초를 배우다가 점점 무술의 기본을 쌓고, 그 기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동준을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동준을 응원했다. 서연이가 동준이 다리를 마비 시키고, 대현이가 장사암의 제자가 되어 대결 상대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동준이와 대현이의 대결을 어떻게 됐을까?

서연이와 동준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동준이와 함께 수학도 배우고 흥미진진한 무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재미있는 수학의 고수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전설의 고수는 수학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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