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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평점 :
우리는 상상하는 것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불과 수십년전 손에 들고 다니는 전화기를 상상했는데, 이젠 일상이 되어 버렸다.
곧 무인 자동차와 날아다니는 자동차의 시대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화성에 인간이 정착하여 살아갈 날도 올 것이다. 물론 좋은 면만 생각한다면 말이다.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핵전쟁으로 멸망 직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믿어 보지만, 점점 더 오염되어가는 환경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양하던 생물종은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점점 단순화되어 갈 것이고, 결국엔 영화 ‘인터스텔라’의 모습처럼 유전자변형 되어진 옥수수만 남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인류의 미래가 밝을지 어두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결과가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인류의 선택에 달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 다국적기업이나 강대국들이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닌 사람 한사람 한사람의 선택에 의한 결과라 생각하기에, 우리의 삶의 순간순간 선택에 있어 조금 더 깨어있기를 바랄 뿐이다.
“과거의 기술이 인간에게 육체적인 편리함을 제공했다면, 내일의 기술은 정신적인 편안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육체와 정신을 ‘지배’하는 기술은 악이 되지만, 육체와 정신을 ‘연결’하는 기술은 선과 복이 된다. 그리고 그 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핵심은 무엇보다 ‘잘’ 알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 P. 175.
<요즘 필요한 요즘 지식 Vol. 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그럼으로써 막대한 양의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의 지식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개개인이 최소한의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시대이기에, 첨단 기기를 부정하거나 배우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기기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정보력을 키워나가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시대를 앞서 나가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무지하거나 너무 뒤처지지는 말자는 의미일 것이다.
“과거에는 변화된 사회 구조에 따라 기술이 완성됐지만, 요즘의 분위기를 보면 발달한 기술에 따라 사회 구조가 변화되는 듯하다. ‘맥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부동산 앱의 출시 이후에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다. 기술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면, 새로 생겨나는 신조어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본인만의 신조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P. 62.
“인간의 두뇌는 기록하고 분석한다. 두 눈을 통해 찍고, 두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코로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지며 느끼는 모든 것을 기록하지만 그 기록을 제때 꺼내 쓰지는 못한다. 기술이 그런 인간의 능력을 증강해주는 것이다.” - P. 165.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런 변화를 내가 느끼든 못 느끼든. 내가 알든 모르든.
이왕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면 아무 것도 모른채 주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는 조금은 적극적으로 변화를 체험하고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내가 남들보다 앞서 가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뒤로 쳐져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지는 삶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을 제대로 알게 되면 내일을 상상하고 꿈꿀 수 있지 않겠는가.
“필자의 글은 30% 팩트, 30% 예견, 30% 상상, 5% 거짓과 5% 실수로 구성됐다. 무엇이 상상이고, 거짓이고, 실수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어제의 거짓이 오늘은 진실일 수 있고, 오늘의 상상이 내일은 현실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주된 소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와 키워드다. 필자는 기술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 P.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