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리커버 에디션) - 남다른 생각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가?
김태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남다른 생각, 남다른 관점을 원하는 시대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앞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의력 강의나 독특한 내용의 강의에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몰리는 것이리라.

물론 이런 교육의 정도에도 어쩔 수 없이 빈부의 격차는 뚜렷이 나타난다.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 이후 고전에 대한 열풍이 불었었다.

안타깝게도 단순히 고전을 아는 지식에서 머무는, 수박 겉핥기의 경우가 많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직접 보여준 진정한 고전에 대한 이해는 현대에서 아주 세분화되어진 전혀 다른 분야간의 융합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최첨단 기술분야와 구닥다리 같은 오래전 고전의 융합. 그것이 아이폰이라고 생각한다.

 

창의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말랑말랑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걱정은 끊이지 않죠. 좋은 책을, 좋은 강의를 찾아 바쁘게 움직이는 하루였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창의력을 기르는 가장 쉽고도 근본적인 방법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꿔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선 창의력, 이 자체를 바라보는 태도부터 바꿔보면 어떨까요? 태도가 창의력을 선물할 겁니다.” - P. 125.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남다른 생각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가?>는 거의 10년 전에 출간되어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던 책으로, 이번에 새로운 표지와 함께 재출간되었다.

저자는 현직 구글러, 구글코리아 상무인 김태원으로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도록 그가 제안하는 23가지 생각 프레임을 담고 있다.

10년 전의 책이기에 비록 담겨져 있는 내용이나 데이터는 지나간 것이지만, 그속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남들과 다른 생각하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만한 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이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시작할 수 있는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이리라.

 

마중물이란 순우리말로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먼저 붓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책은 그 양과 깊이와 다양함을 가늠할 수도 없는 여러분의 생각이 선물처럼 솟아나도록 하고 싶은 저의 겸손한 마중물 한 바가지에 불과합니다.” - P. 6~7.

 

좋아하는 일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사회와 인생의 선배가 할 수 있는 일은 좀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때까지 젊은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뒷받침을 해주면서 인내를 갖고 그들을 기다려주는 것이겠지요.” - P. 271.

 

남다른 생각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다고들 한다.

그러나 인간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많은 이들이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독서를 추천한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고전도 여기에 속하는 것이리라.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생각하다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정독도 좋지만 속독을 통한 다독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글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깊이있게 읽고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독을 통한 넓은 개념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시간이 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기보다는 한권의 책 읽기를 추천한다.

그것이 쌓여 자신의 미래가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사람은 머리가 너무 좋아서 기회비용을 계산하느라 이렇게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는 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착하기 위해서 걸었던 것은 아닌데, 빨리 걸으려다가 정작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친 여행객이 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여행이랍니다. 잠시 회사 밖에서의 삶을 어떻게 더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816의 합이니까요.” - P. 110.

 

자극을 받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사람들은 자극받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자존심은 조금 내려두고, 더 높이 뛰기 위해서 무릎을 굽히는 중이라고 생각합시다. 그렇게 계속 자극받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여러분은 나중에 누군가에게 자극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자극이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극받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 P.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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