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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이고 보이면 돈이 되는 상권의 비밀 - 상권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상가 투자 절대원칙
이홍규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7월
평점 :
부동산 투자에도 다양한 분야와 방법들이 있다.
주택이나 아파트, 건물 뿐만 아니라 상가, 토지, 공장, 분양 및 청약 등 다양한다.
이 중에서 자신의 자금상황이나 성향에 맞는 투자처와 방법을 찾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정한 예상 수익이 계산되는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일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다. 옆에서 보고 들을 때는 쉽게 돈을 버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 투자를 해보면 알 게 된다.
본인이 기대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관심있는 부동산에 대한 손품과 발품, 거기에 매수후 매도시까지 각종 세금에 대한 공부가 끝이 없다. 법이 계속 바뀌니 여기엔 대한 공부도 계속 해야만 한다.
게다가 지금과 같은 경기하향기에는 나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부동산 가격은 추락을 한다.
금리는 올라가서 지출해야만 하는 돈은 늘어나지만 벌어들이는 수익은 줄어든다.
어쩌면 일반 투자자에게는 지금과 같은 시기가 투자를 유지하기에 가장 어려운 때일 것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상권분석을 할 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써 인구 통계적인 데이터 분석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또한 인구 통계적인 데이터에서 숫자를 중요하게 보기보다 이 결과물이 가진 의미에 대한 비교와 분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P. 179.
<알면 보이고 보이면 돈이 되는 상권의 비밀>은 오랜 기간동안 편의점 점포개발을 위해 상권분석을 담당했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상권이 투자하기 좋은 상권인지, 어떤 상권은 투자하면 안되는지를 상세하게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모든 상권분석은 기준은 배후세대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상가의 배후세대가 얼마냐에 따라 상권의 흥망이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배후세대는 주민들의 생활동선과 같은 업종끼리의 경쟁강도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음을 여러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들의 이용을 통해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저자가 분석한 좋은 상권 100곳을 제공하여준다.
“본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상권과 입지를 바라보는 기준을 알려주고자 한다. 스스로 상권분석을 하고, 지역을 이해하고, 투자 단계에서 명확한 기준으로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 상권분석은 어려워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기준을 몰라서 못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기준만 알면 누구나 상권분석을 할 수 있다.” - P. 5.
“상권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상권의 본질은 바로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상권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상권의 크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상권과 입지 분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배후세대’다.” - P. 65.
상가분석은 어렵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똑같은 건물에 똑같은 평수의 상가이지만 위치와, 층수, 방향, 동선 등에 따라 그 값어치가 와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범위를 조금 더 넓혀서 동일 지역의 동일 평수의 상가는 더더욱 차이가 커진다.
그렇기에 아파트처럼 손품만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어 빠른 투자 결정을 하기가 어렵다.
물론 아파트 투자도 발품을 팔아야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상가만큼은 정보의 획득이나 투자 판단에 있어 어렵지는 않다는 것이다.
상가투자는 어렵지만 어려운만큼 큰 수익을 준다.
매월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월세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세차익도 안겨준다.
다만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