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 - 더 행복해지기 위한 인생 실험
김영권 지음 / 살림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간디가 존경한 수제자이자 동지였던 비노바 바베. 그는 쓰레기 치우기를 영적인 차원으로 해석한다.
"주변에 널린 쓰레기를 그냥 두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내면에 있는 쓰레기도 참지 못하므로 치워버리고픈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충동이다."
그에 따르면 청소하는 것도 수준이 있다. 처음에는 어지간하고, 조금 지나면 깨끗해지고, 다음에는 아름다워지고, 마지막에는 성스러워진다는 것. 그는 "어지간함에서 깨끗함으로, 아름다움으로, 성스러움으로 나아가는 것은 외적 청결뿐 아니라 내적인 청결도 마찬가지"라고 가르친다.(p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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