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 스타일 개나리문고 1
윤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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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스타일>
윤정 글, 시은경 그림
봄마중 출판사
개나리문고

♤ 영찬이와 할아버지의 유쾌하고 단단한 고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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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집' , 사전을 찾아보니
고집이란? 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또는 그렇게 버티는 성미.
과연 '고집'은 나쁘기만 한 걸까요?
살다보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적당한 고집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고 나(내 것)를 지키는 소신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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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넘게 옛날 스타일의 이발로 손님이 점점 줄어 고민인 황우식 할아버지와 종이 딱지왕인 손자 황영찬은 앞에 나타난 고무 딱지로부터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하지요. 두 사람은 닮은 점이 참 많아요.
과연 두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고집을 지킬 수 있을까요?^^
궁금하지요? 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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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내내 제 마음을 다 잡은 것 같아요. 저도 저만의 고집이 있거든요. 아이들의 읽기 독립이 진작 자리 잡혔지만 초등 중학년인 아이에게 아직까지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거든요.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 지인은 "글자 아는 큰 아이를 여태 책을 읽어주냐? " 는 비난이 섞인 말을 자주 듣거든요. 황우식 할아버지와 황영찬을 보면서 저도 제 '고집'을 지켜야겠어요. 누가 뭐라하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소신(고집)을 지키며 살아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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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주인공 만들기를 했어요. 신문지와 한지색종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막대인형을 만들기로 했지요. 각자 맡은 부위를 그리고 붙였지요.^^ 만들면서 책이야기도 하고 고집에 관한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어요.^^ 다 만든 막대인형은 둘째 아이가 역할 놀이 하느라 독차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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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사냥 -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샘터어린이문고 67
김송순 지음, 한용욱 그림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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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사냥>
김송순 글, 한용욱 그림
샘터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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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중, 고학년 추천 역사동화!

♧ 일본의 계략에 의해 만주로 간 조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정암촌과 이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로 여겨지는 백호. 그 백호를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사냥하던 날, 한편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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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만선척식주식회사의 주도로 충청도 농가 180여 호가 만주로 이주했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예요. 일본의 계략으로 중국 연변 정암촌에 이주해 살게 된 조선 사람들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고향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고 고향의 풍습과 문화를 지키려 해요. 힘든 시련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의 우리 민족의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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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와 처음에 <백호 사냥> 책표지를 보며 '우와~눈빛도 포스도 용맹하고 멋진 백호다.' 라며 감탄했어요.
딸아이의 첫 장편동화 읽기 도전이었어요. 처음에는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지?' 걱정 반, 설렘 반이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이야기 속에 푹~빠져서 읽더라고요.
192페이지를 며칠에 나눠 읽었어요. 학교 아침 독서 시간, 집에서 짬짬이, 지하철 탈 때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요.
딸아이는 다 읽고 나서는 "엄마, 우리 조상들이 일제강점기 때 많이 힘들었겠어요. 난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아픈 역사를 알게 되니 절대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백호에게 편지도 써줬어요.
가장 슬펐던 장면,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뒷표지 하단에 쓰여진 '샘터 1% 나눔 실천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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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책 속에 책 올리 그림책 15
줄리앙 바에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 올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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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책 속에 책>
쥘리엥 베어 글
시몽 바이이 그림
곽재식 옮김
올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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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책 표지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가 따뜻한 겨울옷을 입고 책을 읽고 있어요. 모래밭에는 파라솔도 있고요. 엄마, 토성도 있어요. 고리가 있는 걸 보니 토성 맞아요. 아이가 우주와 바다, 자연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거예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요?" 읽기 전부터 표지 그림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지요.

우와~~ 한 권의 책 속에 세 권의 책이? 팝업북 책인가? 재미나고 독특한 책의 구성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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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과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간 주인공 토마스는 점심 때가 지나자 부모님이 낮잠을 자니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놀아달라고 떼쓰거나 부모님을 괴롭히는 아이가 아니었죠. 조용히 혼자 산책을 하다가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하지요. 토마스가 책을 펼치니 또 토마스가 등장하네요. 두 번째 책 속 토마스가 읽은 세 번째 책에는 어떤 내용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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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나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어요.
첫째 아이는 "엄마, 저는 마트료시카 인형도 생각났어요. 그림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둘째 아이는 " 토마스도 나랑 같은 7살이에요. 친구네요. 부모님 없이 혼자 어디 가면 안 되는데....근데 책이 신기해요. 책 속에 책이 또 있고 또 있어요. 이런 책은 처음 봐요. 나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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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책의 구조를 보고 떠오른 책이 데이비드 위즈너 작가님의 <시간상자>였어요. 과거 사진 속에 사진, 또 그 사진 속에 사진.ㅋㅋ
그리고 이 책의 또다른 포인트는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마지막 장면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따뜻한 죽과 늘 맥스를 비춰주는 따뜻한 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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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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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큐라이스 글, 그림
황진희 옮김
토토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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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던 대장 토끼 시리즈 그림책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에 이어서 나온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

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식탁 위에 올려놨는데 못 기다리고 그새 둘이 앉아서 읽었더라고요. 다시 엄마 버전으로 동화구연 넣어 읽어주니 까르르륵~깔깔깔 웃느라 바쁜 자매입니다.

커피를 마셔서 잠이 오지 않는 대장 토끼가 푹 잘 수 있게 돕고 싶은 부하 토끼들의 눈물 겨운 노력이 시작되지요.

과연 대장 토끼는 꿀잠을 잘 수 있을까요?^^

읽고나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었어요.
첫째 아이는 "대장 토끼는 겉모습은 듬직하고 키도 크고 어른처럼 콧수염도 있는데 아기 같아요. 내가 대장 토끼라면 이런 부하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좋을 것 같아요. 가끔 힘들겠지만요. 키득"
둘째 아이는 "엄마, 부하 토끼들은 말썽꾸러기예요. 그리고 내가 새까맣게 물든 대장 토끼라면 오히려 앞이 캄캄해서 잠이 더 잘 올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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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그림책봄 21
장순녀 지음 / 봄개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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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 >
장순녀 글, 그림
봄개울 출판사
2022.4.11
대상독자 : 유아 4-7세(초등 아이도 좋아해요^^)
주제어 : 자립, 독립, 자신감, 엄마의 신뢰, 엄마와의 관계, 모험, 말놀이, 문해력

※ 나가지 말라는 엄마 말을 못 들은 척,
혼자 놀다가 힘들어도 아무 일 없었던 척,
다 큰 척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강아지 깜돌이.
알고도 모르는 척 깜돌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누렁이 엄마.
엄마와 아이 사이의 믿음과 사랑을 그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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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 소개 아래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간단히 나와 있었어요. 작가님의 호기심과 궁금증이 상상의 날개를 달고 이야기로 녹아든 그림책이지요.
누렁이의 모습을 보면서 동물이나 우리나 부모의 마음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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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들에게 책표지를 '짜잔~'하고 보여주니, 강아지가 귀엽다며 난리였어요. 그러더니 첫째가 "돌담이 현무암 아니에요? 제주도인가?" 라며 머리를 갸우뚱해요.^^
읽을 때마다 '척'을 강조하며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놀면서 읽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분홍 모자를 쓴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물음을 달고 마지막 뒤표지에서 저와 아이들은 답을 찾았지요.^^
읽고나서 아이들과 돌아가며 "~하는 척" 말대결을 했지요.
그 중에 기억나는 '~척'을 그려봤어요. 그리다가 웃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둘째는 귀엽다며 깜돌이도 따라 그려봤어요.
그림책 한 권으로 읽고 이야기 나누고 말대결하고 그려보고 웃으며 좋은 추억 하나 더 적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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