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 - 교우 관계 토닥토닥 꼬모 습관 친구
디자인에그 원작, 김정희 지음, 엄수지 그림 / 창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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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
원작 디자인에그
글 김정희
그림 엄수지
미디어창비



☆ 유아기 필수 생활습관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EBS 키즈와 SBS 방영작 '토닥토닥 꼬모'의 새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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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귀엽다며 난리네요. 처음 본 아이들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것 같아요.

이 책은 토닥토닥 꼬모 습관 친구 시리즈 중 하나예요.
친구관계를 주제로 한 <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 바른 식습관을 다룬 <워미의 골고루 도시락>, 놀이터 안전이야기 <꼬미와 빙글뱅글 놀이터> 이렇게 세 권 시리즈예요.


- 누구와도 금방 친구가 되는 아기 병아리 꼬모는 숲을 지나다가 쿵쿵 소리를 들어요. 숲속에서 만난 쿵쿵 괴물의 정체를 밝혀 나가지요. 과연 꼬모는 쿵쿵 괴물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을 통해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이야기예요.
요즘 아이들은 2, 3살만 되더라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지요. 엄마 품을 잠시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 전에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꼬모와 함께 친구 사귀는 방법'과 양육자를 위한 팁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유익한 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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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괜찮아 마을에서 온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안드레스 게레로 지음, 남진희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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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괜찮아 마을에서 온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안드레스 게레로 지음
남진희 옮김
한울림어린이

☆ 서툰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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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마주했을 때, 아이의 첫번째 반응은 "우와~ 제목이 길어요. 21자나 돼요."
두번째 반응은 "으앗, 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렸어요. 근데 이 사람 웃고 있어요. 저라면 아까워서 찡그렸을 거예요." 였어요.

과연 행복한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책장을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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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괜찮아 라는 마을이 있었어요.
작가의 실수로 책에는 얼룩이 있고 벽돌공이 짓는 집은 완성되기 전에 무너졌어요. 집을 거꾸로 짓거나 문 없이 짓기도 하고, 제빵사가 구운 빵은 딱딱하고 버스 운전기사는 길을 잃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괜찮아 마을 사람들은 화내지 않고 이해해줬어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딱 한 사람, 이장님은 늘 불편 불만이 가득했고 "안 괜찮아!"라는 말만 되풀이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더 괜찮아질 방법을 찾으려고 회의를 했지만 사람들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주인공은 그래도괜찮아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뭐든 서툴지만 그 모습에 모두를 웃게 만들었지요. 요구르트인 줄 알고 접착제를 마셔서 가족은 입술이 딱 붙어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침묵은 재미난 맛이야'라며 긍정적이었어요.
주인공은 정말 안 괜찮은지, 괜찮은지 답을 찾아보기 위해 그러면못참아 마을로 떠나지요.
그래도괜찮아 마을과 달리 집은 무너지지 않았고 문과 창문도 제자리에 있었고 실수하는 사람이 없었지요.
우연히 주인공은 미술관에서 그러면어때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러면못참아 마을에서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 이 책 마지막 장을 넘기며 아이의 표정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저 역시도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다며 토닥토닥 위로하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서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더 행복해지는 그림책이에요.
행복해지고 싶은 아이,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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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한 봉봉샘의 교실 책방
채봉윤(봉봉샘) 지음 / 한솔수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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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한 봉봉샘의 교실 책방>
채봉윤 지음
한솔수북


☆ <소소한 하루> 교실 책방의 책방지기이며 초등 교사인 봉봉샘이 전하는 그림책 이야기.


- 책표지에는 동글동글한 미소에 선한 얼굴을 한 봉봉샘의 사진이 있어요. 다정하고 친절한 선생님일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어요.

봉봉샘의 교실 책방에는 과연 어떤 특별한 비밀이 있을지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1부 ' 봉봉샘의 교실책방으로 오세요.'에서는 봉봉샘 교실 책방의 구성 요소인 재미와 흥미, 자율성과 능동성, 지속성, 학급 공간과 문화의 4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2부 '주제가 생생한 그림책 큐레이션'에서는 사계절을 다룬 그림책, 문해력을 키우는 그림책, 생활 지도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가족, 음식, 성 평등, 옛이야기, 상상력 등 주제별로 큐레이션한 그림책 소개와 봉봉샘만의 수업 아이디어까지 나와 있어요.

3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그림책 수업'에서는 3월 첫 만남 프로젝트, 그림책으로 시 수업, 생태 환경 그림책 수업, 동물권 그림책 수업, 교육 연극을 활용한 그림책 수업으로 아이들과 실제로 그림책을 읽고나서 주제별로 독후활동을 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교사나 그림책 활동가, 책육아하는 부모들 모두가 바로 쉽게 해볼 수 있어서 유익할 것 같아요.

4부 '아이들이 신나서 하는 그림책 창작 수업' 에서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창작을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그림책 창작에 관한 질문과 대답, 봉봉샘 그림책 창작 결과물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실제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 사진도 잘 나와 있어서 좋아요.

5부 '아이들을 책의 세상으로 이끄는 독서교육 행사'에서는 독서교육주간에 대한 이야기예요. 사진 속에 아이들 표정만 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부록에서는 그림책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답변해주신 내용, 열두 달 그림책 수업 88종의 추천 도서 목록도 나와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봉봉샘의 진심 어린 그림책 사랑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봉봉샘 반 아이들은 그림책과 함께 웃고 울고 감동하며 책과 친한 친구가 되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좋은 선생님과의 행복한 책추억을 떠올리며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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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계 - 루쉰이 뽑은 러시아 동화 햇살어린이 90
김현경 그림, 루쉰.권애영 옮김, 레오니트 판텔레예프 원작 / 현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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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계>
원작 판텔레예프
중국어 번역 루쉰
번역 권애영
그림 김현경
현북스


☆ 페티카의 변화와 올바른 성장이야기.
중국 최고 작가 루쉰이 뽑은 러시아 동화.


- 열한 살 페티카는 배가 너무 고파도 구걸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달걀빵을 훔쳐요.
하지만 주인에게 붙잡혀서 경찰서로 끌려 가지요.
구치소에 갇힌 페티카는 술 취한 아저씨로부터 금시계를 훔치게 돼요. 그러고는 맛있는 먹거리와 옷, 장화를 살 상상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빠져나갈 수가 없지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도 잘하고 영악한 페티카는 자신을 믿어준 경찰의 도움으로 보육원에 가게 되지요. 보육원의 보건 선생님은 새로 온 페티카를 씻기고 배 불리 먹을 수 있는 식사와 깨끗한 침구를 챙겨주어요. 이밖에도 페티카에게 폭력은 안 된다며 가르치는 보육원 원장님, 책을 가져다주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 미뤄눠프... 이렇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로 인해 페티카는 점점 변하게 돼요. 페티카의 마음 속 깊이 가라앉아 있는 양심이 다시 살아나게 되지요.

아이들을 억압하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가 아닌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보육원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어요.
금시계에 대한 선택과 충분히 도망칠 수 있는 기회 속에서도 원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보육원으로 돌아간 페티카. 그 모습을 보며 흐뭇했어요.

시간이 흐른 뒤에 페티카는 자신과 같이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거라고 믿어요.


이 동화를 읽는 내내 과연 페티카는 금시계를 마지막에 어떻게 하나 너무 궁금했는데 끝부분에서 미소짓게 되네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생각났어요.
우리 주변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잘 클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갖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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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원정대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2
투발리사 랑스트롬 지음, 클라라 바틸슨 그림, 류이진 옮김 / 현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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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원정대>
투발리사 랑스트롬 글
클라라 바틸슨 그림
현북스



☆ WOW!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과학 그림책. 위험하고 신비한 몸속 여행을 떠나는 멋진 탐험 이야기.




- 처음에 아이와 책 표지를 살펴보며
"이 사람들이 입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네. 왜 들어갈까?" 하고 묻자,
아이가 "의사가 이 사람의 잇몸하고 이를 검사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들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 같아 보여서 몸 속까지 여행을 갈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네요.

그림이 이국적이어서 작가 소개글을 찾아서 보니 스웨덴의 배우 출신 극작가네요. 그림의 색감도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에요.
아이와 면지를 펼쳐보고는 둘 다 입이 쩌~어억 벌어졌어요. "우~~와!!"
면지 속 커다란 인체 그림을 살펴보면서 우리몸이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주인공 투세손은 요리사와 의사 선생님, 할머니와 함께 몸 속 모험을 떠나기로 해요. 멀고 위험해질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나지요. 성난 파도가 일렁이는 위의 바닷가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배를 타고 작은 창자 동굴로 미끄러져 가요. 겉으로 보기엔 다들 무표정하고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지는 않았지만, 말없이 복숭아를 깎아주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미소짓게 돼요.
몸 속 원정대는 맹장역에서 기차도 타고, 폭풍우를 뚫고 폐언덕에서 아름다운 허파꽈리를 감상하기도 하고, 말을 타고 근육산으로 가며, 신경계의 숲 등을 지나기도 하지요.
상상 탐험 이야기와 함께 우리 몸 속 각 부분의 기능과 특성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유익한 것 같아요.
과학 지식그림책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거든요. 근데 이 그림책은 멋진 탐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간접 경험을 하면서 상상력도 키우고 과학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우리는 몸 속 원정을 떠날 수는 없지만, 만약에 이들처럼 몸 속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가 볼 거야?" 라고 물으니,
"네.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기할 것 같아요. 대신에 신경계숲만 빼고 나머지 곳은 다 가고 싶어요. 실수로 나뭇가지를 건드려서 찌리릿 찌리릿 전기가 통하면 깜짝 놀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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