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쓰기 성경 잠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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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따라쓰기> - 잠언 1이 나왔을 때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 책으로 글씨 쓰기 연습을 했었다.

그러다가, 다 끝난지 얼마 안 되어서 또 잠언 2권이 나와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아이들이 이제 학교에 들어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한글은 다 떼고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숙제 내 주고 하니까 아이들은 거부감... 같은 것이 좀 생기고 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교회에서 성경 말씀도 읽고, 외우고 하는 활동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구절들을 골라 놓은 책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에 한 쪽씩 읽고, 글씨 쓰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글 쓰기도 배우고 한글도 익히게 되고 하는 장점이 있다.

사실 아이들이 성경을 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는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읽으라고 하기는 힘들지 않은가. 하지만 이 책은 글씨 연습이라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도 성경 구절을 읽을 수 있으니 정말 너무너무 좋다.

책 중간중간에는 영어 성경 구절도 있어서 그것도 한 번씩 읽으면 좋기는 하겠는데 아이들은 아직 영어를 읽을 줄은 몰라서 거들떠도 안 보는 넘어가서 아쉽기는 하다... ^^;;

그래도 지금 우리 집의 목표(?)는 아이들이 한글을 다 떼고 학교를 입학하는 것인데, 엄마가 강압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스스로 한글을 재미있게 읽고 배우고 암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부분은 패스하고, 한글을 잘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하루에 한 쪽 정도씩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아직 우리 집은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하지는 못하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분량이 적어서 금방 끝나기는 한다.

다음에 3권 나오면 또 구매할 예정!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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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시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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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제 글을 배우고 있는 시기여서 이렇게 글을 한 자 한 자 쓰는 책들을 많이 보고 있다.

아이들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기도 하고 그래서 말씀을 읽고 쓰고 하는 것에도 좋을 것 같아서

<따라 쓰기> - 시편 2를 선택했다.

사실 1권도 있어서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히 잘 썼었는데 2권도 나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ㅎㅎ

아이들이 이제 글씨를 처음 쓰기 시작해서 그냥 줄 위에 글을 쓸 때에는 크기도 제각각이고 들쭉날쭉 엉망으로 써서 이거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너무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 책은 깍두기 공책 형식도 있어서 아이들이 글씨 배우거나 교정시작해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글씨는 어느 정도 잘 읽는데 글씨는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서 엄마에게 종종 물어보고는 하는데 이 책은 성경 말씀을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이어서 어려운 단어들도 가끔씩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아이들이 글씨를 배우기 위해서 쓰는 책이기도 해서, 성경 말씀 중에서 쉬운 구절로 많이 골라 놓은 것 같다고 느끼고는 한다.

책 중간 부분에는 영어로 성경 말씀도 적혀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려워 할 법한 단어들은 뜻도 적혀 있어서 공부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하기는 했는데, 아이들은 한글만 읽고 넘어간다는 진실....;;

그래도 엄마가 검사할 때마다 한 줄씩 영어 문장으로 읽어주면 좋기는 한데 엄마도 귀찮아서 자주 빼먹기는 한다...

그래도 부지런한 엄마들은 꼬박꼬박 읽어주고 공부시켜 주겠지...요..... ^^;;

분량이 많지 않고 하루에 한 쪽씩 읽고 쓰면 딱 좋은 분량이다.

다음에 3권이 나오면 또 구매할 예정임...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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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할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장준영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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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이 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가 주인공인 동화책.

우리 아이들은 세상에서 할머니가 제일 좋고, 동화책도 좋아하는 아이들이어서, 정말 <봉숭아 할매>라는 동화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딱인 책이었다!

책 표지만 보고서는, 할머니가 봉숭아 씨앗을 심고, 여름 내 잘 키우고,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예쁘게 핀 꽃을 따서 손에 예쁘게 꽃물을 들이는 이야기겠거니..라고 생각했었다.

뭐.. 물론 저 이야기가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봄 냄새가 나는구먼!"이라는 할머니의 혼잣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꽃씨를 뿌리는 봄이 지나고, 비가 내리는 여름도 지나고, 봄이 심었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는 가을도 지나고, 김장을 하는 늦가을도 지나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도 지나고, 다시 냉이가 나는 봄이 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일 년이 할머니의 시선에서 펼쳐지지만,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글밥이 별로 없어서 우리 아이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면서 읽어냈는데, 다음 장으로 넘기기 전에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그림들도 찾는 재미를 느꼈다.

우리 아이들이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우리 아이들은 4계절이 지나는 모습을 저렇게 잘 알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린이집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아파트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의 변화 정도 보는 게 다인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1년 동안 조금씩 세세하게 변하는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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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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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청약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지금 부동산 시장이 훅 가라앉기도 했고, 청약시장 분양가는 너무 비싸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가격이기도 하고, 감당하더라도 대출이자는 어떻게 할 것이며 내리는 집값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나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아직도 나는 새 집에 대한 미련만 남긴 채 청약시장에서 눈을 돌리게 된다.

하...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모아 놓은 돈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없는 상태에서 <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라는 이 책을 만났다.

돈이 흐르는 곳이 어디일까... 나는 40년 넘게 살아왔지만, 그동안 IMF도 있었고, 세계금융위기도 있었지만, 사실 내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었다. 내가 가진 돈이 없기도 했고, 내가 땅이나 건물, 집 같은 것들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에 나에게 주는 영향을 정말 하나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이제 결혼하고, 아기도 키우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하다 보니 정말 이대로는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책은 강남에서 28년 넘게 공인중개사로 일해온 제갈량 길병순 씨가 쓴 책이다. 500만 원짜리 지하 단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지금은 호텔을 비롯해서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한 성공인(?)이 전하는 이야기여서 신뢰가 간다. 나는 이제 청약 시장을 떠나고 새 집에 대한 미련을 버렸기에 이제는 정말 내가 살만한 곳을 찾아야 하는데 블황에는 급매물을 노리라는 파트가 와닿았다. 그런데 급매물을 어떻게 찾냐는 말이지...ㅠㅠ

시장 하락기라고 하는데, 이 하락기가 언제까지 갈지, 얼마나 하락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게 제일 무서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서울과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정보가 세세히 나와 있다.

물론, 이것은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여태까지 있었던 정부 정책 들을 거론하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와닿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그러니, 서울 쪽에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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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자회독서회 엮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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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약간 익숙하다 싶었다. 친숙하다고 해야 하는 건가? 아무튼...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그런 말.

예전에 공지영 작가가 쓴 책도 비슷한 제목이 있었는데 그 책을 읽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서툴더라도....

사실 나는 20대가 되어도, 다시 10대가 돌아간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잘 살 것 같지는 않다.

나는 나니까,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나니까...

서툴던 내 모습이었던 10대의 나, 20대의 나, 30대의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지금과 똑같은 선택을 하고,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편이다.


이 책 맨 앞장에는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말고 차분하게 당신의 인생을 걸어가라"라는 문장이 있는데 정말 나도 동감한다. 어렸을 때에는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아야하는 것 같았고, 성인이 되어서는 같은 팀원들보다 뭔가 성과를 내야 할 것 같았고.. 기타 등등.. 여러 비교를 통해서 나는 그렇게 살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성인이 되고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였고, 사실 지금도 남과 비교하는 나를 발견하면서 흠칫 놀라기도 하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너만의 속도가 있으니까 친구들과 비교는 하지 말아라"라는 삶의 교훈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 독서 분야의 1인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라고 하는 자회독서회..라는 곳에 올린 글들을 묶은 것이다. 그래서 글을 쓴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짧지만 작가 나름의 삶의 가치가 들어 있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면 결국 온 세상이 갈채를 보내 줘요...라는 말처럼, 하루하루 충실히 살면, 그 안에 후회도 있을 수 있고 서툰 면이 발현될 수도 있겠지만 내일은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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