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 AI가 바꾸는 세상과 인간의 미래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현선 옮김 / 항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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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AI 기술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따와서 정리를 해둔 책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터뷰 내용들을 한번 쭈욱 훑어보기에 가성비 좋은 책이면서도 사유하기에도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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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 AI가 바꾸는 세상과 인간의 미래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현선 옮김 / 항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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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동물과기계에서벗어나



저자인 스가쓰케 마사노부는 AI시대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 러시아의 스콜코보, 중국의 선전 등 AI개발의 메카를 찾아가 그곳의 전문가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후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였습니다.

[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라는 책의 제목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권하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동물'도, AI를 무조건 신봉하고 거기에 의존하는 '기계'도 되지 말고 '인간의 길'을 찾아보자는 저자의 메시지가 숨어있습니다.


작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아니라

AI의 추천 정보에 '나는 따른다, 고로 존재한다'가 되는 인류의 수동적 태도 단일화였습니다.

책에서는 AI 작가가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

영화<her>처럼 AI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게 될 가능성

(그리고 그 AI는 다른 600여명의 애인이 더 있을 가능성),

세계적인 리더가 결정적인 결단을 내리는데 그 배후에 모증의 의도를 품은 AI가 선택지를 골라줄 가능성

공각기동대 주인공마냥 AI 칩을 인간의 뇌에 심게될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흥미롭게 탐색해나갑니다.

각종 AI기술 관련자와 대화를 나눈 것을 토대로 말이지요.


특히나 저자는 AI기술은 커녕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의 AI 기술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따와서 정리를 해둔 책이기 때문에

이 모든 인터뷰 내용들을 한번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상당히 가성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AI유토피언, AI디스토피언, AI회의론자, AI낙관론자 등 의견이 여러갈래로 갈리며

AI에 대한 다양한 입장이 나오고들 있습니다.

여러 입장을 정리해보건들 대중에게 가장 확실한 팩트하나만 뽑자면

가장 현실적으로 AI가 인류에게 크게 다가올 부분은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인 것은 이미 자명합니다.

AI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적 역량만 놓고 제 생각을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국 AI가 어떤 것을 추천해주는 이유는 '본인이 여지껏 선택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AI는 유저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고 하트를 누르고 즉각적으로 구매를 일으키는지 종합하여서

다음에도 유저가 반응할 만한 콘텐츠를 구성해서 제공하는 것일 뿐입니다.

AI가 개입되기 전에도 원래 사람들은 각자 보고 싶은 것만 찾아 보고 살았습니다.

AI시대에서는 AI가 당신이 무언가를 '찾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 뿐입니다. 편리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인류는 오랜 역사를 통틀어 '특정 의견을 가치 판단하지 않거나 편견없이 공평하게 바라봐주는 어떠한 정신'을 추구해왔습니다. 여기에는 본인의 취향, 생각 등이 아무리 유별난 구석이 있다할지언정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 저급한 것이라고 손가락 받지 않길 바라는 두려움의 심리가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AI야 말로 편견없이, 어떤 콘텐츠가 저급한지 고급의 것인지 가치 판단 없이 그저 각 개인이 선택해 온 것들과 결이 같은 것을 계속 추천해줍니다.

AI는 욕도 칭찬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추천해줍니다.

AI가 완전히 자리 잡고(지금도 자리 잡았지만)

지금으로부터 한 5년 쯤(짧게는 3년) 지난 뒤에

AI의 알고리즘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고 AI를 고마워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한번의 클릭도 신중하게 해야할 것 입니다.

이미 AI의 판단은 각 개인의 세계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수로 자극적인 내용의 유튜브 링크를 클릭하고서는 기겁해서 앞으로 유튜브가 비슷한 영상을 추천해주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 경우들도 요즘은 왕왕이지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호기심'으로 자극적이고 저급한 내용의 유튜브나 홈페이지, 광고 등을 한번 클릭하는 순간 앞으로 비슷한 콘텐츠가 눈앞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클릭 한번도 신중하게 누르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클릭 한번에 자신을 둘러싸는 세계가 달라지니까요.

AI덕분에.

아예 유튜브 학습 링크만 메모장에 정리해서 클릭해서 들어가고 유튜브 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지요.

한편 온라인 서점 알라딘같은 경우에는 제가 구매한 서적을 기반으로 추천 마법사 알고리즘을 띄워서 저에게 더 읽어볼만한 책을 추천해주는데요, 사실 이 추천마법사의 추천을 받고 서적을 산 적은 0에 수렴하지만 제가 알라딘에서 구매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 읽어본 책을 추천해주는 경우는 이미 왕왕있었어서 그런 부분은 소름이 돋은 적도 몇번 있긴 했습니다.

AI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자신이 앞으로 봐야할 컨텐츠만 선별해서 클릭한 다음에 5년 후에 AI를 고마워 할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이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

AI는 그저 각 개인들이 본 영상들과 맥과 결을 같이하는 컨텐츠를 추천해줄 뿐인데 훗날 AI 알고리즘을 욕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는 논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동물과기계에서벗어나

#스가쓰케마사노부

#현선 #항해

#리뷰어스클럽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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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하버드가 알려주는 사람을 얻는 말하기
김지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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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자,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저자, 아나운서 김지현


20대 때 아나운서가 되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30대를 오롯이 가족을 돌보는 데 바쳐야 했다.

마흔을 앞두고 다시 일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자산이 없었다.

고민 끝에 '말하기'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방송에서의 말하기가 아니라 삶 전체를 관통하는 모든 말하기, 즉 대화에 능숙한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다.

그러자 나를 둘러싼 모든 것도 변하기 시작했다. 거짓말처럼 기회와 도움도 찾아왔다. 그리고 나는 방송에 복귀해 경단녀에서 다시 아나운서가 되었다.

대화란 무엇인가란 답을 찾고 실천으로 옮기면서 긴 공백 끝에 아나운서로서 방송에 복귀한 작가님은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명확한 연구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해보고 싶으셨다고 서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막연하게 말을 잘하면 좋다라는 표현보다는 대화가 얼마나 우리 삶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다고 하십니다.

그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대화의 품격>은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하버드 협상연구소에서 발표한 대화와 협상에 관한 연구이론을 큰 축으로 삼아 구체적인 대화의 방법론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이 진짜 괜찮았던 이유는 제 스스로 '반성'을 하게끔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반성을 참 많이 했답니다.

제가 평소에 대화에 신경을 쓰는 편이기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대인관계 기법들도 물론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진짜 가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이 무엇인지, 소통의 본질에 대해 파고드는 것이었습니다.

소통의 본질을 알려주는 이 책 앞에서 저는 한없이 작아짐을 느꼈습니다.

'이 당연한 것을 나는 그 동안 왜 몰랐을까?'

100명의 인간들의 인식이 모두 한결같이 같을 수 없습니다.

같은 클로버를 봐도 어떤 이는 '행운'을 떠올리고 어떤 이는 그저 그런 '풀잎'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자기가 떠올린 이미지 혹은 지식이 맞다고 우겨대고 싸워댑니다.

둘다 맞는 구석이 있는데도 자기의 인식이 더 정답일 것이다, 더 맞는 것이다

우위를 점하는데 목숨을 거는 것이 이 사회 속 수많은 대화의 특징입니다.

이것이 사뭇 우매해 보일 지라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관점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배경지식도 다르고 감성도 다른데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이때, 대화의 품격을 높이고 싶은 이라면 인식의 차이가 생긴 지점에서 자신이 맞다고만 하지말고

상대방의 인식이 어떤지 진심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큰 맥락)

사실 당장 자기의 표현이 맞다고 목숨거는 사람들 중에서 인복 많은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인생을 길게 보고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열고 좋은 대인관게를 유지하여 인생을 풍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단지 대화를 3분의 전쟁터처럼 만드는 사람보다 말이지요.

호기심과 존중은 타인의 인식을 '경청'을 통해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상대방의 인식을 자신이 잘 이해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거기서 부터 '소통'의 첫 실마리를 잡게 되고, 서로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음에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깊은 인연이 되어서 서로 인생에서 도와주고 축하해주고 위로해줄 일들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저는 아래에 특히 좋았던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저는 아래에 특히 좋았던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감정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5가지 욕구

인정, 친밀감, 자율성, 지위, 역할

인간은 존중받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5가지 욕구인 인정, 친밀감, 자율성, 지위, 역할을 제대로 활용하면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품격있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정 :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한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았다고 느끼는 순간 스스로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기분이 들고 그의 말을 더 잘들어주며 협력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누군가에게 인정의 말을 전할 때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친밀감: 상대방과의 공통점이나 연관성을 찾아 거리를 좁히면 어떤 대화든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친밀감은 더 이상 남이 아닌 가까이 지내는 사이라는 감정이다. 대화 상대에게 편안한 기분을 느끼면 자연스레 마음도 열린다. 공통점을 찾거나 상대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적극 공감하면서 서서히 친금감을 느끼게끔 시도해보다.

자율성: 인간은 자신의 자율성을 침범받았다고 생각하면 의도와 관계없이 화가 나고 반발심을 느낀다. 그러므로 특정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대의 의견을 물어보거나 그와 상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상대가 자신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침해받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지위: 자신의 지위가 낮게 취급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역할: 상대에게 의미있는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분명한 목적이 있는 역할을 맡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인정, 친밀감, 자율성, 지위, 역할이라는 욕구가 충족된 사람은 긍정적 감정을 느낀다.

위와 같이 각 장마다 인간의 본성과 심리학적인 측면을 대화 기술에 잘 녹여낸 하버드 협상연구소의 이론들을 소개하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성공적인 대화 사례 + 실생활에 녹여낼 수 있을 만한 창작 예시 사례가 충실히 실려있어서

저는 읽는 내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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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품격

#교보문고

#하버드협상연구소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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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위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유리천장을 깨며 부와 성공으로 가는 길
샤론 레흐트 지음, 김송호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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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읽어본 책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여자를 위한)>입니다.

<추천 독자>

1) 자선 사업, 사회적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여성 : 저자인 샤론 레흐트가 자선 사업활동을 벌어고 있는 자선 사업가이기 때문에, 사명과 소명의식에 대한 설명이 꽤나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더나아가 저자의 관심사 및 인맥이 자선활동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기타 여성 성공 사례들도 자선활동가 사례가 대단히 많이 실려있습니다.

2) 워커이자 아내, 엄마까지 3개의 자아상을 모두 잘 소화하고 싶었으나 어느 것 하나 성공적으로 해내지 못하고만 있는 것 같아 자존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여성 : 가정과 커리어를 둘 다 성공적으로 잡고 싶은 여성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많이 불어넣어주는 책입니다.

참지 마라. 행동하라. 차의 가속기를 밟듯이 용감하게 행동하라.

많은 사람들이 행동에 나설 때, 과거의 관행들이 파괴될 것이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및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 담긴 나폴레온 힐의 성공학 개념들을 여성독자를 위해 서술해놓은 안내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인 샤론 레흐트는 수년 동안 많은 여성에게 삶의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왔고

샤론 레흐트는 그러한 안내서는 성공한 여성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아 여성이 쓴 것이기를 바랐다고 서문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각 장 마다 성공한 여성들이 전하는 조언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목에서 드러나다시피 타겟독자층은 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확실히 성공한 여성들의 목소리만 가득찬 이런 책은 처음 봤기 때문에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예시를 아래 공유해보도록 하겟습니다.

뮤리엘 시버트(뉴욕증권거래소에 진출한 최초의 여성)

"그냥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를 해주기만을 기다린다면, 곧 80세가 되어 뒤를 돌아보면서 '이것 참 내가 해놓은 일이 뭐지?'라고 중얼거리게 될 것입니다. 제 어머니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고 무대에 오르도록 초청도 받았지만,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 생애를 좌절감에 빠진 채 보낸 여인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저는 결코 어머니가 했던 일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인디라 간디(인도의 세번째 수상)

"행동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십시오. 큰 계획을 부수어 작은 단계로 나누고 그 첫 단계를 바로 실행하십시오."

마거릿 대처 (영연방의 전 수상)

"성공이 무엇인가요? 저는 성공이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당신의 재능, 그 재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열심히 하는 노력, 목적의식을 갖는 것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이기기 위해서 한 번이 아니라 수없이 여러 번 싸워야 할지 모릅니다."

저는 요즘 인내심, 그릿에 관심이 깊어졌기 때문에

8장 인내심 파트를 특히나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목표설정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는데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특히 인내심이 바닥나는 시점은 특정 구간까지 발전에 성공했을때,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하는데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있기도 하고 다음 단계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아보여서 섣불리 노력을 들이기가 두렵기도 하고 막막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 단계를 충실히 도전해서 성공하면 성취감이 넘치지만

또 그 다음 단계에 도전하기에 앞서서 머뭇거리게 되지요.

현재 단계 마스터 -> 슬럼프: 다음 단계 진입시기 -> 다음 단계 마스터

-> 슬럼프: 그 다음 단계 진입시기 -> 그 다음 단계 마스터

위와 같이 순환되는 구조를 자주 타게 되는데

다음 단계 진입시기가 저에게는 주로 슬럼프가 되더군요.

'그릿'이라고들 많이 말하지요.

그릿이 있어야지만 슬럼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릿을 마음에 품고 관련 유튜브 영상을 종종 찾아보곤 합니다.

그릿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릿 개념을 대중에게 알려준 테드강연을 첨부해봅니다.

(그릿 책을 발표하신 작가(심리학자)님도 그러고보니까 여자네요?)

https://youtu.be/wWok0YoVjKc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몇년 단위, 몇십년 단위로 그릿이 높다.

인생을 단기 경주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으로 바라보면서 달리는 것.

그릿: 목표를 향해 오래 나아갈 수 있는 끈기와 열정, 지구력

작심삼일하는 사람들은 그릿이 낮은 것이므로 성공과 점점 멀어진다는 것이죠.

동기부여를 오랜 기간동안 스스로 해낼 수 있어야 할텐데..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책의 지혜를 좀 빌려보고자 합니다.

당신은 감성적 타성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다가 당신의 뜻에 따라 완벽하게 조정할 수 있을 정도까지 속도를 높여라. 처음에는 얼마나 천천히 움직여야 하느냐에 상관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인내심을 가지면 성공이 다가올 것이다.

이 문장을 각자 다르게 받아들일 것 같은데요,

저는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에 무게를 싣고 싶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감성적 타성에서도 벗어나서 더 큰 발전을 하게된다고 믿습니다.

친밍 추: 위기를 견뎌내는 힘이 없다면 내면에 숨어있는 기회를 알아 볼 수 없습니다. 기회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당장 다음 단계로의 진보가 막연할지라도 내면의 힘을 믿고, 더 좋은 기회 더 멋진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상상하고 떠올리고 생각하면서 인내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여자를위한생각하라!그러면부자가되리라

#국일미디어

#샤론레흐트 #김송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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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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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1년 새해에 보기에 안성맞춤으로 대박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세계의 지정학적 문제, 포스트코로나&&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신의 방향, 팬데믹 세계 경제 전망, 첨단기술이 바꿔놓을 삶과 미래의 모습 대해서

글로벌 최고 기업 경영진과 리더들의 안목이 충실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은 비대면의 세계가 되어 버렸고,

온라인 유통과 교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윗줄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최고 기업 경영진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앞으로 전망하는 세상은 무엇인지까지

꼼꼼히 검토해야만이 새로운 시대에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지식포럼은 2000년 10월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창조적 지식국가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뒤로 꾸준히 지식격차 해소, 균형 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해왔습니다.


팬데노믹스:세계 공존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2020년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돈에 빠진 전 세계를 회복시키고 뉴노멀에 적응하는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전 세계 리더들의 '팬데노믹스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트1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혼란기의 지정학적 문제와 그 대응방안을 진단합니다. 코로나19는 물론 브렉시트, 미국 대선, 영토분쟁, 중동지역 갈등, 북한 핵문제까지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엉키는 형국을 글로벌 리더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파트 2 비즈니스 리셋에서는 시장을 선도중인 다양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예측하는 기술 혁신의 방향, 산업의 미래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파트 3 팬데믹 이코노미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세계 경제에 대한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의가 담겨져 있습니다.


파트4에서는 팍스 테크니카 시대에 맞춰서 첨단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진과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예측이 담겨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구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파트 5 라이프스타일 체인지에서는 팬데믹 이후 변화할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담겨있었습니다.

셀트리온 창업주 서정진 회장님의 인사이트를 이번 포스팅에서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셀트리온이 성공한 핵심 로직을 첨부하겠습니다.

출처: http://naver.me/FPsjrfLH

2002년 탄생한 셀트리온은 이미 2005년부터 [포브스] 아시아판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유망한 기업이었다. 당시 셀트리온은 코스닥(2018년 2월 코스피 이전)에 상장돼 있었다. 이때 이미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130억 달러, 그의 재산은 2억5000만 달러였다. 이때만 해도 셀트리온의 수입원은 CMO(의약품위탁생산) 비즈니스였다. 즉, 아직 셀트리온의 ‘진짜 대박’이 터지기도 전이었다.

셀트리온의 진짜 대박은 바이오시밀러에서 창출됐다.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 성장의 마법을 부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개념을 알아야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보인다.

신약엔 특허권이 부여된다. 그런데 특허엔 만료 기간이 있다. 그 시한까지 독점권을 인정하되 그 이후엔 다른 제약사에서 복제약을 만들 권리가 허용된다. 그런 만큼 복제약은 가격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이 원리를 바이오 약에 적용하면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성이 발생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인 바이오 신약보다 약 30% 저렴하다. 약은 크게 바이오와 케미칼, 두 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약의 대부분은 케미컬이다. 화학 성분이 응축돼 있다. 반면 바이오는 비유하면 유기농에 해당한다. 인체친화적 자연 성분으로 제조된 약이다. 당연히 바이오 약의 효능이 더 좋고, 몸에 미치는 부작용도 적다. 그런 만큼 훨씬 비싸다.

선진국 시장을 노리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에 바이오 약은 블루오션이다. 미국의 존슨앤존슨이 류마티스 관절염 약 레미케이드, 스위스 제약사 로쉬가 유방암 약 허셉틴, 림프종 약 리툭산을 최초 개발했다. 바이오 약의 블록버스터로 불렸다. 그런데 이 약들도 독점권에 관한 특허만료 기간이 설정돼 있었다. 셀트리온의 기회는 여기서 열렸다.


서정진 회장님: 코로나 19를 퇴치하기 위해서 약을 개발하는 회사의 CEO나 회장이 직접 강연하는 건 아마 제가 처음일겁니다. 펜데민은 완벽한 치료제나 백신이 있어야 끝납니다. 2021년 하반기 전까지는 답이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본능적으로 번식만 할 뿐이죠. 그걸로 끝이 아니라 변이하거나 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희(셀트리온)는 기존 바이러스에 관한 것과 변종이 될 것을 대비하는 백신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개발 중입니다.

인류는 약도 개발 못 할 정도의 바보가 아닙니다.

다만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뿐이죠.

그때까지만 버티면 되는 겁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없어진다고 해도 우리는 계속 자동차를 타고, TV를 보고, 세탁기를 돌릴 것입니다. 삶은 계속 이어지니까요.

전 국민이 온 힘을 다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고, 협력을 해야 하고 응원을 보내야 합니다. 결국은 시간하고의 싸움이거든요.


한번 일독하시길 권하는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후기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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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웨이러버가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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