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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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1년 새해에 보기에 안성맞춤으로 대박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세계의 지정학적 문제, 포스트코로나&&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신의 방향, 팬데믹 세계 경제 전망, 첨단기술이 바꿔놓을 삶과 미래의 모습 대해서

글로벌 최고 기업 경영진과 리더들의 안목이 충실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은 비대면의 세계가 되어 버렸고,

온라인 유통과 교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윗줄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최고 기업 경영진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앞으로 전망하는 세상은 무엇인지까지

꼼꼼히 검토해야만이 새로운 시대에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지식포럼은 2000년 10월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창조적 지식국가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뒤로 꾸준히 지식격차 해소, 균형 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해왔습니다.


팬데노믹스:세계 공존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2020년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돈에 빠진 전 세계를 회복시키고 뉴노멀에 적응하는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전 세계 리더들의 '팬데노믹스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트1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혼란기의 지정학적 문제와 그 대응방안을 진단합니다. 코로나19는 물론 브렉시트, 미국 대선, 영토분쟁, 중동지역 갈등, 북한 핵문제까지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엉키는 형국을 글로벌 리더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파트 2 비즈니스 리셋에서는 시장을 선도중인 다양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예측하는 기술 혁신의 방향, 산업의 미래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파트 3 팬데믹 이코노미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세계 경제에 대한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의가 담겨져 있습니다.


파트4에서는 팍스 테크니카 시대에 맞춰서 첨단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진과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예측이 담겨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구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파트 5 라이프스타일 체인지에서는 팬데믹 이후 변화할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담겨있었습니다.

셀트리온 창업주 서정진 회장님의 인사이트를 이번 포스팅에서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셀트리온이 성공한 핵심 로직을 첨부하겠습니다.

출처: http://naver.me/FPsjrfLH

2002년 탄생한 셀트리온은 이미 2005년부터 [포브스] 아시아판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유망한 기업이었다. 당시 셀트리온은 코스닥(2018년 2월 코스피 이전)에 상장돼 있었다. 이때 이미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130억 달러, 그의 재산은 2억5000만 달러였다. 이때만 해도 셀트리온의 수입원은 CMO(의약품위탁생산) 비즈니스였다. 즉, 아직 셀트리온의 ‘진짜 대박’이 터지기도 전이었다.

셀트리온의 진짜 대박은 바이오시밀러에서 창출됐다.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 성장의 마법을 부렸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개념을 알아야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보인다.

신약엔 특허권이 부여된다. 그런데 특허엔 만료 기간이 있다. 그 시한까지 독점권을 인정하되 그 이후엔 다른 제약사에서 복제약을 만들 권리가 허용된다. 그런 만큼 복제약은 가격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이 원리를 바이오 약에 적용하면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성이 발생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인 바이오 신약보다 약 30% 저렴하다. 약은 크게 바이오와 케미칼, 두 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약의 대부분은 케미컬이다. 화학 성분이 응축돼 있다. 반면 바이오는 비유하면 유기농에 해당한다. 인체친화적 자연 성분으로 제조된 약이다. 당연히 바이오 약의 효능이 더 좋고, 몸에 미치는 부작용도 적다. 그런 만큼 훨씬 비싸다.

선진국 시장을 노리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에 바이오 약은 블루오션이다. 미국의 존슨앤존슨이 류마티스 관절염 약 레미케이드, 스위스 제약사 로쉬가 유방암 약 허셉틴, 림프종 약 리툭산을 최초 개발했다. 바이오 약의 블록버스터로 불렸다. 그런데 이 약들도 독점권에 관한 특허만료 기간이 설정돼 있었다. 셀트리온의 기회는 여기서 열렸다.


서정진 회장님: 코로나 19를 퇴치하기 위해서 약을 개발하는 회사의 CEO나 회장이 직접 강연하는 건 아마 제가 처음일겁니다. 펜데민은 완벽한 치료제나 백신이 있어야 끝납니다. 2021년 하반기 전까지는 답이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본능적으로 번식만 할 뿐이죠. 그걸로 끝이 아니라 변이하거나 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희(셀트리온)는 기존 바이러스에 관한 것과 변종이 될 것을 대비하는 백신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개발 중입니다.

인류는 약도 개발 못 할 정도의 바보가 아닙니다.

다만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뿐이죠.

그때까지만 버티면 되는 겁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없어진다고 해도 우리는 계속 자동차를 타고, TV를 보고, 세탁기를 돌릴 것입니다. 삶은 계속 이어지니까요.

전 국민이 온 힘을 다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고, 협력을 해야 하고 응원을 보내야 합니다. 결국은 시간하고의 싸움이거든요.


한번 일독하시길 권하는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후기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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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웨이러버가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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