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젤리 파워! 사과씨 문고 7
류미정 지음, 고형주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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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협찬




<힘을 내요 젤리파워!> 는 초등학교 3학년 하준이가 우연히 간 편의점에서 편의점 누나가 추천해준 홍삼맛 비타민P젤리를 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우당탕탕 이야기^^ 

문장들도 명쾌하고 읽다 보면 유쾌해지기까지 합니다. 


초등학교3학년인 편식하는 하준이와 어떻게든 건강한 음식 챙겨먹이려는 엄마!

하준이와 엄마의 일상이 저희집 초3딸램이랑 저와 아주 똑같은 모습에 읽는데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습니다. ^^;; 어떻게 이렇게 묘사를 잘하신건지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예쁜 누나가 추천하는 거라면 똥 맛이 나는 카레도 먹을 수 있을 것같아.”

P19 

하준이의 속마음 부분이 어찌나 웃기던지 한참을 웃었답니다.저랑 코드가 잘맞더라고요 ㅋ


“아빠가 힘 자랑은 아무 때나 하는게 아니라고 했지! 힘이란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써야 하는거야.”

P82


모든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말해준 것 같았습니다. 힘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써야죠!!


작가님은 ‘작가의말’을 통해서 힘이 약하다고 주눅 들 필요도 없고, 힘이 세다고 잘난 척할 이유도 없다고 말하셨어요~그러면서 스스로 자기만의 힘을 키워보자고!! 그것이 꼭 몸으로 만들어지는 힘이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힘을 키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에게 “넌 어떤 힘을 가지고싶어?” 라고 물었더니 “꼭 강한 힘이 필요할까요?”

라고 오히려 반문 하더라고요;;; 아이가 이 힘의 의미를 단순한 파워! 라고만 이해해서 한 대답인지 아니면 좀 더 큰 의미로 말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힘이 꼭 강할 필요는 없죠.. 아이의 대답을 듣고 여러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씨도 큰 편이고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도 많아서 7세이하 어린이들이 읽기도 좋을 것 같고 저학년도 중학년도 읽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재밌습니다.^^ 재밌어야 우리아이들 읽을 수 있겠죠?

책에 흥미가 없더라도 일단 첫페이지를 펼쳐주세요 하준이의 매력에 퐁당 빠지실겁니다.

책 읽기 독립을 시작한 어린이들 모두모두 모이세요!!




초3딸 아이 서평 

하준이가 아침에 엄마가 준 잡곡밥을 버리고 초코쿠키를 먹었던 부분이 웃겼다. 

“얼마나 잡곡밥이 먹기 싫었으면 밥을 버리고 쿠키를 넣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준이가 편의점에 갔을 때 예쁜 누나가 비타민젤리 P를 추천해줬을 때 예쁜누나가 수상했는데 그 뒤로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다. 

학교에서 성욱이가 하준이를 괴롭힐 때, 성욱이가 나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젤리파워 P는 필요없다. 에필로그에 나온 솜사탕맛이나는 젤리파워L이 궁금하다. 만약에 나한테 필요하다면 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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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의 세계 건축 대모험 1 이집트 : 피라미드 대탈출! 유현준의 세계 건축 대모험 1
불곰 그림, 강지혜 글, 유현준 기획 / 아울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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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협찬 




유현준교수님은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뵈었습니다. 그때 건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재밌게 위트있게 설명하는 모습보고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요~ 

이젠 아이들을 위해 책까지?? 안볼 수 없죠~!!^^


아! 여행갈 때 이 책을 챙겨갔는데 마침 리조트건물이 독특해서 책이랑 사진이랑 찰떡이었답니다. 사진찍고 뿌듯뿌듯~

그리고 초판한정 피라미드 타임라인 맵을 제공해주셔서!! 더더 흥미도 업업!!



<유현준의 세계 건축 대모험> 책은 만화와 글이 섞여있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아이들이 재밌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권할 수 있는 책!!!


<유현준의 세계건축대모험> 책에는 ‘현준’과 ‘아키’, ‘캣마블’ 등등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전 세계 랜드마크를 지키는 비밀 고양이단 ‘캣마블’!! 그리고 후계자 아키와 그의 집사가 된 ‘현준’!! 랜드마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출동합니다.!!!  보드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져 문제를 해결해나간답니다.~~~^^ 



“이집트를 ‘케메트’, 즉 검은 땅으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나일강 흙 때문이야. 범람 후에 생긴 까만 진흙은 아주 기름져서 농사를 짓기에 딱 좋거든.”

P39

나일강 이해 쏙쏙!!!


“피라미디온은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에 올리는 머릿돌이야, 태양 빛을 처음 맞는 부분이라서 아주 신성하게 여겨지지.”

P128

피라미디온 이라는 것도 저는 사실 처음 알게되었네요~^^;; 아이들 책보고 저도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이집트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1년을 세개의 계절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아케트 (6-9월) 나일강이 범람한다. 

아케트 때 농부들은 가축을 보살피거나 신전짓는 일에 동원돼.


페레트(10-2월) 

범람이 끝나면 검은 땅에 씨앗을 뿌린다.

페레트 때가 돼야 농부들은 땅을 갈고 보리와 밀. 아마를 심지.


셰무(3-5월)

곡식을 수확하고 채소를 재배한다.

세무때는 밀과 보리를 수확하고, 그다음에 양파, 오이, 콩 같은 작물을 심어.

P40


저도 읽으면서 이집트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1902년 나일강에 댐이 생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댐이 생기면서 오히려 농작물의 피해를 입었기도 하다고하네요ㅠㅠ 무엇이 자연을 위한 일까요??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식 석조 건축물은 원래 조세르 왕의 무덤이라고 하는데요 ‘마스타바’라고 불리는 네모난 무덤을 층층이 쌓아 올린 계단식 피라미드였다고 합니다.!!


이집트 하면 미라를 빼놓을 수 없겠죠? 미라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피라미드=왕의무덤으로 끝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어서 그점도 좋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하나의 분야로 정의할 수 없고, 수학 ,역사,과학, 건축, 사고력, 문화 등등 유현준교수님께서 ‘기획자의 글’에 남겨주신 것 처럼 이 책은 하나의 과목책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유기적으로 여러 과목이 연결 되어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캣마블 후계자 양성소> 이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몰입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읽는 내내 신기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책의 끝부분에는 ‘부록’을 통해서 퀴즈도 풀고~ 숨은낱말찾기, 다른그림찾기를 통한 독후활동까지 마무리할 수 있으니까 더욱 좋았습니다. 

바로 2편, 3편 나오면 언제든 읽을 준비 완료입니다.


초등저학년,고학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아직 줄글책이 부담스런 친구들 이 책으로 일단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만화처럼 읽기 쉽고~ 재밌습니다.



초3딸램 서평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세계의 건축을 탐험하고 모험하는 이야기다. 이 책에는 아키라는 고양이와 건축가인 유현준교수님이 랜드마블 이라는 게임에서 주사위를 굴려 마블링을 수리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교수님은 마블링을 모르신다.) 그리고 보드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밌고 특이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대해 나와 있었는데 자세하게 써있엇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으나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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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체리 라임 청소년 문학 68
캐럴 쿠예치.고다드 페이턴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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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협찬



표지는 일단 파스텔톤으로 러블리합니다. <말하지않아도, 체리> 이 책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채러티’라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을 쓴 작가님 두 분중 한 명인 페이턴고다드님의 경험을 기초로 쓴 이야기 라고 하더라고요~ 책에서는 흔한 일상 속 이야기인데 채러티에게는 흔하지않은 일상들의 연속이고 또 너무나 현실적이라 약간은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워낙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무조건 기록해두고 싶었습니다.



“내게서 한계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려고 애썼다.”

P33


“나는 평생토록 테스트를 받으며 살았다. 테스트가 끝날때마다 지식인들은 내게 또 다른 꼬리표를 붙였지만, 그들의 결론은 언제나 똑같았다. “

P62


책을 읽다보면 ‘지식인들에 의하면’ 이라는 표현들이 자주 나오는데 진짜 지식인이라기보다는 반어법 같이 배타적인표현 나에 대해 함부로 단정 짓는사람들을 지칭한 표현 같았어요. 이 지식인이라고 표현한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를, 장애인의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모두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체로 내가 감염병 환자라도 되는 것처럼 뒤로 물러서 이야기했다. 그것도 세살짜리 아이 취급을 하면서.” 

P86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아직도 이런시선들이 현실에서 존재하는것도 사실이니까요 ㅠㅠ



“나도 지능이 있어요.”

P118


채러티가 한계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타이핑쳐서 했던 말!! “나도 지능이 있어요” 이 부분을 읽고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어요 사실 채러티는 항상 모든걸 느끼고 알아듣고 있었는데 스스로 표현할 수 있던 첫번째 말! 저 한마디에 분노+기쁨 모든감정을 포함한 것 같았거든요. 

그냥 저 표현 하나로 더 이상의 부연설명은 필요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정심은 나를 아주 작은 올챙이처럼 오그라들게 하지요.”

P132


“나는 이제 나 자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내 본모습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P254 




그리고, 채러티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신뢰! 저도 그런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진심과 공감은 무조건 통할 수 있다는 것!!

그냥 휘리릭 지나치는 책이 아니라 마음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초3 딸램 서평

표지랑 제목만 보면 여자아이가 뭘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속 이야기는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장애가 있는 채러티라는 여자아이가 장애를 극복하고 농구도 하고 전교 일등을 하기도 했다. 그걸 질투하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기도 했지만 그 괴롭힘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재밌을것 같아서 봤는데 보다보니 장애인의 불편함과 차별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아이가 스스로 적은 서평을 그대로 옮겨 놓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했는데 글로 느낌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직은 책이 어려웠을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조급해하지않고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얘기해 보려고합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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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3 팥빙수 눈사람 펑펑 3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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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협찬 



초3딸아이는 <팥빙수 눈사람 펑펑> 1권부터 쭉 봐왔던 열혈팬이라 펑펑3권 서평단 선정되었을 때 정말 좋아했습니다. ^^ 

<팥빙수 눈사람평펑3> 편은 그림도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캐릭터들도 귀엽답니다. 

특히나 딸램은 ‘스피노’를 최애 캐릭터라며 좋아하더라고요~^^

책 중간 중간에 미로찾기, 낱말찾기도 있어서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팥빙수 눈사람펑펑3>의 큰 줄거리는 손님이 팥빙수산에 있는 눈사람 안경점에 오면 펑펑이는 눈을 뭉쳐 안경테를 만들고 스피노는 얼음을 깎아 렌즈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이 안경은 그냥 단순한 안경이 아니죠! 이 안경으로는 보고 싶은 건 무엇이든 볼 수 있답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도, 미래의 모습도, 혹은 누군가 마음속까지도. 단 이 안경을 만들어주면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돈 대신 팥빙수 재료를 받죠!!


이 책은 판타지적인요소와 모험요소가 조화롭게 잘 섞여있는 책 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볼 수 있는 안경과 펑펑이와 스피노의 모험+그 안에서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참 좋았습니다. 예쁜 그림과 예쁜 색감까지!!  


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재밌게 읽기 딱 좋은 책!! 

팥빙수 산이라니!!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책 인것 같아요~

계절감이 느껴지는 책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팥빙수가 먹고 싶은건 기분탓이겠죠?^^



“들키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P30


“누구나 실수를 해….(중략) 솔직하게 말한다고 없던 일이 되진 않겠지만, 책임을 지는게 더 중요한 일이야.”

P31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한 건 용기 있는 일이야.” 

P39


책 속에서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우정의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제가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딸램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체득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읽는 내내 어른인 제가 봐도 마음이 따뜻해졌거든요!

요즘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아이와 같은 책을 보면서 저까지 많이 힐링되고 있습니다. 



초등저학년은 무조건 필독도서해야 할 듯 합니다.!!!!

더 어린 어린이들도 추천!!

이렇게 귀염뽀짝한데 안보실건가요?

저는 힐링책이었습니다.

무조건 무조건 추천입니다.^^

<팥빙수눈사람펑펑> 시리즈 안 본 아이들 없게 해주세요!!!



초3딸램 한줄평

마지막장 스피노의 말에서 양동이 설명하는 말이 재밌고 기억에 남았다. 스피노라는이름을  스스로 지은 것도 웃겼다.

<팥빙수눈사람펑펑3>편의  펑펑이가 더더더 귀여워졌다.^^


[눈사람안경점 안경이 생긴다면?]

안경으로 아직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알고싶어요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멋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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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에 스민 꿈 푸른숲 어린이 문학 48
최미정 지음, 박현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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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당첨 #도서제공 






일닼 책 표지 그림이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연지에 스민 꿈>은 3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남사당 으뜸 이야기꾼

-연지에 스민 꿈

-세상을 밝히는 이름


<남사당 으뜸 이야기꾼>의 큰 틀은 춤+소리 풍물로 여기저기 떠돌며 기예를 했던 남사당 이야기꾼들의 삶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후기 시대에 우리 나라가 겪었던 현실 그리고 남사당을 통한 계급사회 풍자, 여러가지 희노애락을 이야기에 담아냈습니다.


<연지에 스민 꿈의 줄거리>는 연화가 어렸을때 엄마로부터 배웠던 연지를!!! 옛 것을 지키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이름> 편은 움막촌에서 살고 있는 개똥이가 ‘현호’ 라는 이름을 얻게 되면서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는 일본에게 억압 되었던 시대여서 단순히 이름을 얻게된 것이 나라를 다시 얻은 것은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창이, 연화, 현호 3명의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다가 다행히도 마지막은 희망으로 가득찬 마무리여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세연이도 읽으면서 조마조마 한 표정을 지을때도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남사당패, 연지곤지, 인력거 등등 이미 지나고 지금은 없지만 옛 것에 대해서 아이들이 좀 더 자세히 알고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역사도 배울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책이 궁금해서 좀 검색해봤더니 초등학교4학년 1학기 국어와 5학년 사회과목과 연계도서라네요~ 물론 AI가 100% 맞을 순 없지만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책은 아니기때문에 교과연계도서로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고전소설은 별로 좋아하지않던 우리딸이였지만 이번에는 집중해서 잘 읽더라고요~ 


이 책을 통하여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등 저학년은 살짝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역사와 고전느낌으로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년, 고학년은 너무나도 좋을 책! 추천합니다.



초3딸램 서평

나는 책을 인생이 힘든사람에게 추천 하고 싶다. 그리고 지켜내야 것이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 하고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연화가 송연이한테 연지를 찍어준 장면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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