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조금씩 꿈꾸는 것들도
나만, 내 가족만, 우리 반만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 싶다.
이 멋진 세상을 함께 누리고 싶다.
아니 세상이 얼마나 험하고 각박한가라고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도
그래도 네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그전에 먼저 끝내주게 아름다운 오늘을, 나를 받아들여야겠지요.
나를 궁금해하고 보듬어줘야겠지요.
그래야 네가 보이고
감탄할 순간, 하고픈 것들이 넘쳐날테니까요.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나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절로 영감을 줄테니까요.
아이들과 교실에서 나누고 싶은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프랭크는 어떤 날개를 지니게 되었을까?
세상 최고 멋진 나비란 어떤 나비일까?
'평범하다'는건 어떤 것일까?
난 행복한 -라 말할 수 있는 순간은?
그 밖에 아이들과 책장을 함께 넘기면 어떤 장면이 보일까요?
어떤 질문이 쏟아지려나요?
행복에 집착하기 보다는 바로 지금, 여기, 나를 아낌없이 품어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책.
가족의 달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이 글을 제이포럼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