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기 오리에게 - 삶을 더욱 반짝이게 하려면 ㅣ 마음속 그림책 20
코비 야마다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김여진 옮김 / 상상의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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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야금야금 모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여러 책장을 갖게 되었어요.

그림책은 쉬이 내보낼 수가 없다는거 아시죠?

그 중에 제 침실엔... 뭔가 잘 안풀리는 날,

아무 페이지나 넘기다보면

엉킨 마음이 사라락 풀리고 뭔가 실마리가 보이는 책들이

가장 잘 보이는 선반에 꽂혀 있어요.

상상의 힘 출판사 역시 생소하면서도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했더니, 바로 침실 선반 센터를 차지하고 있는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 상상의 힘에서 나왔었군요.

코비 야마다~이 작가 역시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알고보니 볼때마다 감탄하던 책들-아마도 너라면, '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 저자였어요.


<아마도 너라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의 아기 오리에게'

이 책들을 나란히 세워두니 상상의 힘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책들의 결이 느껴지는 듯 해요.

무엇보다 이 책들은 나란히 제 책장에서 뚝심있게 자리잡고, 제가 흔들릴 때마다 위안과 질문을 안길 책들일테구요.

게다 김여진쌤의 번역이라니~

원서보다 더 진하게 다가올 문장들이 기대되었죠.


올해의 첫 시작을(진짜 시작을) 전 이 책과 함께 열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올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물 위에 떠 있는 백조는 물 아래에서는 떠 있기 위해 발을 쉼 없이 움직인다고 하죠. 근데 여기 백조보다 더 사랑스러운 오리가 있어요.

이렇게 바지런한 흔적을 남기면서 말이죠.



원서의 제목은 Finding Muchness

이 제목에 대한 궁금증은 첫 장의 이야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해결되었어요.

내 안에 출렁대며 넘처 흐르는 꿈과, 잠재력, 가능성이 있다고?

좋은 말이긴한데

정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내가 빛나는 순간이 될 수 있을까?

​

아니 아직 2022년이라는 숫자가 마냥 어색하기만한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구?

올해 계획도 제대로 못세운 듯한데말이죠.


두려움과 의심은 그만, 얘 좀 보세요.

아기오리의 귀여움에 빠져 장면 속 목소리에 귀기울이다보면

아! 그래! 그거! 한번 해볼까? 하는 긍정의 기운이 스물스물 솟아오릅니다.

무엇보다 오늘부터 1일! 진짜 진짜 새해입니다.

이 페이지를 만나면서 제 올해 목표는 더 확실해졌어요.

지레 겁먹고 걱정되서 시작조차 못했던 것들.

편한 것보다 용감한 것을 선택해야지!!!!!!


맞아요, 뭐든 절로 잘되는게 어디있겠어요.

처음부터 쉬운게 어디있겠어요.

마냥 걱정만하고 피한다고 나아지지 않죠.

바로 지금을 즐기며 행복해지는 법을 선택해야죠.

​

겸손과 비하는 분명 다른 거니까

남들과 비교하며

난 왜 저만큼 못할까

난 왜 이모양일까

후회만하며 올해는 끝낼 수 없어요.

세상은 경이로운 일 투성이고

그 경이로움을 더하는 것도 저 자체일테니깐요.

​

그나저나 그림책 지면 공개의 한계 때문에 어느 장을 꼽야하나 이렇게 망설이다니....

한 장 한 장 함께 보고 싶은 장면들이라..

넘길 때마다 찡하게 통하는 장면도 다를 것 같구요.

​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새해의 시작!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읽고픈 그림책. 마지막 장을 넘길 때 올해도 넘실대며, 나누며, 사랑하며 잘 보내야지!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차네요.

​

*이 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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