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마사지 - 공부와 건강을 한방에 잡는, 5~13세
메리 앳킨슨 지음, 김도경 옮김, 신혜숙 감수 / 미래의창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받고 의외였던 건 저자가 외국인 그것도 서양사람이라는 거였다.

그리고 인상적인 것은 사진이 아주 크고 보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마사지에 관한 책들이 모두 그런 편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모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은 특히 보기에 편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주 보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다.

기존에 발마사지 책이나 아로마 요법 등의 책들을 사 본 적이 있지만 이 책이 그 어느 책보다 내용 구성과 디자인에 있어서 매우 깔끔하고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용하기 무리가 없다.

개인적으로 특히 둘째 발가락이 눈과 연관되어 있고 셋째 발가락은 귀와 연관된다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았고 특히 멀미에 좋은 마사지와 성장통에 좋은 요법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했다.

멀미가 잦고 잠자리에서 매일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달라고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마구 주무르는 것보다 이 책대로 알고 해 주면 더 쉬울 것 같고 효과도 좋아 보인다.

마사지 뿐 아니라 아로마 요법과 목욕요법 등이 같이 나와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고 두고 보며 잘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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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 상위1% 아이를 만드는 만점 공부법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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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마디로 너무나 알찬 책이다.

한권을 만들려고 열심히 짜집기한 책이 아니라 저자 서문대로 참말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자가 아는 많은 노하우와 지식들 경험들을 한가지라도 더 말해 주고자 애쓰다 오히려 분량이 모자라 급하게 책을 끝내 버린 느낌마저 들었다.

책의 두께만큼이나 내용이 묵직한 책이어서 두고 두고 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지금 우리 아이는 초등 3학년. 그동안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잘 하는 편이었으나 연산 훈련이나 반복을 싫어하고 또 학원이나 학습지 없이 그냥 엄마가 해 주는 게 다여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리고 특히 다들 어려워진다고들 하는 4학년을 앞두고 내심 걱정이 되었었다.

그런 나의 걱정과 고민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아서 고맙고 유익했다.

연산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특히 도움이 되었고 각 학년별로 중요한 것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도 유익하다.

사실 수학을 못하지 않은 편이었어도 문과였기 때문에 지금은 다 잊어 버려서 솔직히 고학년 내용만 해도 어렵기만 했다.ㅜㅜ  책에 나온 대로 5학년쯤 되면 포기하고 학원을 보내게 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바람이 든다.

우선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실제적으로 잘 적용하고 싶고 또 이제 아직 5살인 둘째를 어떻게 도와 줘야 할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저자의 다른 책들에도 관심이 가고 더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많이 푸는 것보다 반복이 더 좋고 중학교때까지는 하루 두세장이면 족하다는 것...(물론 지금은 하루 두세장까지 풀지도 못하지만) 큰수 연산보다는 쉬운 연산으로 훈련하는 게 좋다는 것. 사칙연산 각각을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훈련해야 할지 등등 하여튼 한번 읽어서는 안 되는 책임이 분명하다.

소장가치 매우 높고 초등학교 준비서로 강력 추천할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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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심리학 - EBS '60분 부모'에서 말하지 못했던 김미라 교수의
김미라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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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원이나 사교육보다 엄마표로 아이를 지도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가장 문제로 느끼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끔 이끌어 주는 방법을 아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칫 엄마표로 한답시고 더 수동적이 되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엄마의 코칭에 의해서 공부한다면 학원이나 사교육으로 하는 아이들이 가지는 문제점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확 끌렸다. 공부심리학. 심리학적으로 공부를 하게 하는 방법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요령 공부하게 만드는 심리... 이런 것들이 쓰여 있다면 재미있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방송 부모에서 익히 낯이 익고 마음에 들었던 조언을 해 주던 저자여서 더욱 기대가 갔다. 실상 공부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알고 보면 별 도움 안 되는 책들도 많다.

책 전체적으로 방법론보다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원론적인 이야기가 식상하지 않고 아는 원리일지라도 새롭게 쓰여 있어서 흥미롭다.

특히 원숭이 엄마 실험 예화는 들었던 내용이지만 참 중요하고 의미있게 다가와 다시 읽고 되새길만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아이가 공부를 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 엄마와의 상호신뢰 엄마가 느끼게 해 주는 안정감과 애정 그리고 그것을위해 스킨십을 통한 애정표현 등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새삼 느낀다.

어쩜 이것이 모든 부모가 다 알면서도 막상 아이가 커가고 기대수준이 올라가고 교육현실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서 알면서도 우리 아이에게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한번 더 안아 주고 칭찬해 주고 큰 아이지만 보듬어 주고 따뜻하게 눈을 맞추며 웃어 주는 것.... 나도 갈수록 잘 못하고 있는 일이다.

또한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어떻게 경청하는지에 관한 요령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실험을 바탕으로 풀어져 있어서 새롭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공부할 때의 표정과 효과에 관한 내용도 인상적이다. 뚱한 표정으로 하는 것과 미소를 지으며 할 때의 차이와 그 실제 결과... 적용할만한 내용들이 많다.

경험과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실제 실험을 들어 이야기해 줄 때 교육에 관한 내용이 훨씬 도움이 되고 와 닿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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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가 당신의 식탁을 책임진다
월터 C.윌렛 지음, 손수미 옮김 / 동아일보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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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반적으로 예상과 달리 기존에 이렇다 저렇다 알려진 주장들이 확실하지 않다는 내용이 많다. 결국 저자가 추천하는 바는 어떤 한 영양소가 어떤 병에 좋다고 하는 주장에 너무 의존하여 그것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말고 가능한 음식을 통해 적당히 섭취하라는 것이다. 그 외에는 흔히 알고 있듯이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것 붉은 육류 대신 생선이나 가금류 견과류 콩류로 섭취할 것 알코올은 적당히 섭취할 것. 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많이 섭취할 것. 단 감자는 주의할 것 등의 내용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아주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은 없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생명보험을 드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라는 말이다. 또한 최근 이곳저곳에서 많이 듣게 되는 오메가 3 나 엽산 섭취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한 물 운동의 필요성은 건강에 빠질 수 없는 그리고 변하지 않는 뒤집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진리라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더 신경써서 많이 먹어야겠다는 것 현미나 전곡류로 밥을 짓거나 시리얼을 선택해야겠다는 것 큰맘 먹고 비싸서 늘 집었다 놓는 국산 땅콩이나 호두 잣 등 견과류를 좀 사 봐야겠다는 것 제철도 왔으니 토마토를 사서 매일 주스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것 종합영양제를 좀 더 부지런히 챙기고 투자하자고 결심한 것 생선 반찬을 좀 더 늘려 봐야겠다는 것... 이런 정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고 새삼 정리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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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세운 주몽 -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1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 1
임동주 지음, 조진연.오즈하우스 글, 오즈하우스.이민호 그림 / 동아일보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로 된 초등학생용 역사책을 많이 봤는데 이 책의 특징은 게임을 할 수 있는 카드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법천자문이나 한자 학습관련 만화책에 흔히 있는 것 같은데 역사 학습만화책에 들어 있어서 새로워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먹힙니다^^ 아주 좋아하고 초3짜리 우리 딸아이 왈 다 읽은 후 복습도 되고 인물카드라서 인물들이 어느 시대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고 정리도 되고 좋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다네요. 그저 아이들은 게임이 들어가 줘야 하는 법인가 봅니다.ㅎㅎ

어쨌든 주몽은 워낙 그나마 역사 중에서 유명한 인물이라 여러번 이런 저런 책이나 경로로 어느 정도 알고 있을 수 있으나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인 인물카드게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삼국지라는 제목이 사실 저로서는 약간 걸리긴 합니다. 왠지 좀 중국 우선의 관점인 듯하여...ㅎㅎ 하지만 제가 역사에 워낙 약한 편이라 기냥 느낌이 그렇다는 정도일 뿐 뭐라고 그럴 듯한 문제제기는 못하겠고 하여튼 아이들이 역사를 재밌게 알고 접하게 해 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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