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국어력 - 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지적 어른의 필수 교양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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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하기란 상대방의 방문을 똑똑 두드린 뒤에 ‘들어오세요‘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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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국어력 - 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지적 어른의 필수 교양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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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에 품격을 더하는 지적 어른의 필수교양

언어공부를 위한 어른의 국어력

우리가 평소에 어떻게 읽고, 말하고, 쓰느냐에 따라 내가 만들어 진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 글에 공감한다. 나의 말이 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보면 말을 함부로 하거나, 언어선택에 있어서 적절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면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나의 언어는 어떤가 하고 돌아보게 된다.

대화를 하고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적절한 단어를 섰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국어사진을 검색하게 된다.

누구나 말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듣고 말하고 쓸 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국어 능력은 높은 이해력과 문해력, 사고력, 공감 능력을 의미한다.

글을 잘 읽고, 듣고, 쓴다는 것은 우리 삶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p78.79.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개싸움을 지적인 소통으로 바꾸는 법

말을 할 때는 자기 자신의 영역을 최소한도로 보호하는 것까지 포함해야 한다.

이는 한편으로 상대방을 향한 말도 다시 경계하게 만든다.

나 자신을 보호함과 동시에 타인도 인정하는 말하기, 즉 사람에 대한 존중을 목표로 하는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는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의 공통된 핵심은 나의 영역만큼이나 상대방의 영역도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이다. 서로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이다.

누구나 선을 넘는 대화는 불편해 하며 상처로 남게 된다.

가끔씩 선을 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조금 더 당당해지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맞는 것 같다

불편한 질문을 유머러스하게 받아치는 기술. 우리는 그 기술을 터득하고 멋진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각자 지키고 싶은 '자기만의 방'이 있다고 한다.

상대방의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방문에 귀를 대고 그가 가르쳐주지 않는 것까지 억지로 알아내려고

애써서는 안된다. 어른의 말하기란 상대방의 방문을 똑똑 두드린 뒤에 '들어오세요'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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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 (통합본)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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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 서평>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의 양식이다. 육신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는 것인데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들은 성경을 읽고 또 읽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나의 인생과 우리나라와 전세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말씀을 통하여 구원으로 향하는 길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성경 66권 중에서 자주 접하고 익숙한 말씀들이 있다. 우리가 익숙하지 않고, 자주 접하지 않은 말씀들도 있는 것이다. 그 중에 한 책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다. 요한계시록은 이해하기 힘들고 해석하기 어려운 단어나 구절들이 있다. 그래서 종종 잘못 이해되기도 하고, 잘못 인용되기도 하는 것 같다. 요한계시록을 묵상 하면서 항상 갈급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이 출간 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저자는 먼저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요한계시록은 말씀을 사모하는 많은 성도에게도 여전히 모호하고 난해한 책 중에 하나이다. 마치 에베레스트산 정상과 같이 늘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지만, 막상 산을 올라 정복하기에는 벅차고 부담스럽다. 계시록의 처음 시작과 끝은 그래도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4장부터 시작되는 일곱 인, 나팔, 대접 환상으로 들어가면 마치 어둡고 복잡한 미로를 지나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렵다. 계시록에 담긴 용과 짐승을 비롯한 무시무시한 환상과 상징들, 666처럼 암호 같은 숫자들, 그리고 계시록의 복잡한 구조 등은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그동안 계시록을 대했던 큰 두 가지 갈래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번째 입장은 계시록을 가능한 한 회피하고 다루지 않은 것이다. 성도들 가운데 계시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가 많다. 그래서 계시록은 가능한 한 덮거나 그냥 지나가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입장은 계시록을 미래를 콕 짚어 알려주는 예언의 책으로 대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바른 요한계시록 해석을 배워 분별력을 갖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동안 요한계시록에 대해 견지했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성도들은 건강한 분별력 없이 너무나도 쉽게 이런저런 자극적이고 그릇된 해석에 미혹됐다

 

저자의 견해에 깊은 공감을 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은 양극단에 치우쳐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계시록을 가능한 한 회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의 책으로 대하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극단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요한계시록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균형적으로 이해한다면 더 깊은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바로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책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계시록의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단별로 각 구절을 건너뛰지 않고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요한계시록을 더 이해하기 원하고, 잘 알기 원하는 분들은 주저 없이 이 책을 읽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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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성경 구약 13 : 잠언·전도서·아가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쓴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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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잠언·전도서·아가 서평>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바른 믿음의 길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들은 성경을 통해 인생의 처음 시작과 끝을 알 수 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생활의 지혜뿐만 아니라, 영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성경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성경을 매일매일 읽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들의 어두운 인생에 빛이며, 등불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익숙한 말씀만 읽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경을 꾸준히 읽는 것이 영적 성장에 도움이 준다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 잠언·전도서·아가의 부제는 솔로몬 왕의 3부작이다. 먼저 잠언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잠언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인생사의 일상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용적인 것들로서 무척 다양하고 폭넓다. 지혜와 어리석음, 의로움과 악함, 삶과 죽음, 근면과 게으름, 성공과 실패, 교만과 겸손, 순종과 불순종, 화평과 다툼, 사랑과 미움, 친구와 이웃, 사회와 국가, 가정과 사업, 자제 분노, 진실과 거짓, 칭찬과 비난 등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얼핏 보면 잠언은 삶의 기술과 요령을 가르치는 일반 처세술의 책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잠언에는 이방의 지혜문학과는 본질적으로 그 궤를 달리하는 두 가지 근본사상이 있다. 첫째, 잠언은 영감에 기초한 특별 계시다. 둘째, 잠언은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의 신본주의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저자의 말에 깊은 동감을 했다. 잠언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처세술의 책이 아니라, 영감에 기초한 특별 계시이며,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의 신본주의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고 잠언을 묵상한다면 더 깊고 넓은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전도서에 대해서는 전도서는 해 아래 모든 부귀영화를 누려본 한 노왕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돌이켜 성찰하는 신앙고백적인 간증록이라 볼 수 있다. 그 핵심 내용은 분명하다. 하나님 없는, 또는 하나님을 망각하거나 하나님을 떠난 해 아래 인생의 모든 것은 결국 헛되고, 허무하며 인생의 참된 의미는 오직 해 위의 하나님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전도서는 솔로몬의 체험을 바탕으로 기록된 간증이다. 솔로몬의 간증을 통해 우리들은 해 아래 모든 것은 언젠가는 없어지고, 낡아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전도서를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아가에 대해서 아가서의 진정한 의의와 가치는 남녀 간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연가를 통해 신부된 선민 이스라엘을 향한 신랑 된 여호와 하나님의 지고한 사랑을 보여주려 함에 있고, 나아가 후일의 신약시대에 이르러 신부 된 교회를 향한 신랑 된 그리스도의 지순한 사랑을 일깨워주려 함에 있다

 

아가서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잠언·전도서·아가서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 원하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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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과 셀리더를 코칭하라 - 구역장과 셀리더의 성품과 삶, 사역을 성장시키는 방법
강하룡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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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과 셀리더를 코칭하라 서평>

 

사회가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교회의 문화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목회자의 일방적인 가르침과 선포에 성도들이 아멘을 외쳤다면, 현재는 성도들이 자기 삶에 대한 주도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목회자가 성도의 생각과 삶에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어졌고 삶의 문제에 명확한 답을 말해주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코칭은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특별히 교회의 현장에서 구역장과 셀리더를 코칭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며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저자는 코칭을 이렇게 정의한다. “목회자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다그렇다. 저자의 말에 깊이 동감을 했다. 가정이나 일터에서의 상황과 문제의 원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당사자 본인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크리스천 코칭은 목회자가 성도의 삶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는 좋은 도구임에 틀림이 없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코칭을 통하여 성도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기 삶을 바라보고, 성경적인 사고로 확장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에너지를 받아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코칭 철학과 코칭 프로세스를 이해하라이다. 일반적인 코칭의 기원, 정의,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크리스천 코칭의 근거와 원리를 통하여 성경과 코칭의 관련성이 기록되어 있다. Part 2구역장과 셀리더의 성품, 삶을 코칭하라이다. 사역자에 대한 일대일 사역, 개인적 돌봄의 중요성이 기록되어 있다.

 

Part 3구역장과 셀리더의 사역을 코칭하라이다. 소그룹 순서지를 코칭형으로 구성하는 방법, 구역장과 셀리더의 사역을 코칭하는 원리와 사례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또한 코칭으로 전도하는 방법, 코칭으로 전도 대상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노하우, 전도팀을 팀코칭하는 방법 등이 서술되어 있다.

 

특별히 이 책에서 저자는 활용 방법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첫째, 담임 목회자가 부목회자와 평신도 코치를 대상으로 구역장과 셀리더 코치를 진행하는 경우이다. 둘째, 담임 목회자 본인이 구역장 셀리더 코치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이다. 처음부터 전체 구역장 셀리더를 대상으로 시작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셋째, 담임 목회자들이 소그룹으로 모여서 동료 코칭 훈련을 진행하는 경우이다. 책이 순서를 따라 함께 이론을 공부하고 코치와 셀리더의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실습한다. 넷째, 구역장 셀리더가 코칭을 사역에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이다. 교회가 코칭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방법이다.

 

 

이 책은 코칭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실제 교회에서의 활용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개교회의 목회자와 구역장 그리고 셀리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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