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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 남김없이 버릴 때 비로소 찾아오는 예수님의 임재와 사귐
찰스 스펄전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 찰스 스펄전 지음 -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전부가 되게 하는 것
매일 매일 다짐을 해도 참 쉽지가 않다.
그래서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나보다. 매일 새벽예배가서 기도한다해도 내가 완전히 죽고,
오직 예수님만 내 안에 남기는건 쉬운일이 아닌데..
세상에 속해서 주님을 찾지 않는 삶은 얼마나 더 힘든일일까..
우리는 예수님을 내 삶의 전부라고 하면서 생활에서는 그런 부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에수님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난 최근에 예수로 사는 기쁨을 사라지게 하는 것들을 경험하게 됐다.
요 며칠 마음에 걱정,근심, 두려움, 의심으로 가득찬 시간들을 보냈다.
난 10월말에 결혼을 한다.
처음엔 모든게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졌다고 확신했으며,
나의 배우자 또한 주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준비 과정은 순탄했으며,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다.
근데.. 요 며칠 내 마음속에 두려움이 왔다.
내가 결혼을 하는게 맞을까?,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없을까?, 가정과 가정이 만나는것이 무섭다, 버겁다.
남편이 나의 편이 안되어주면 어떡하지? 기타 등등
두려움, 걱정, 근심, 의심..... 혼란스러웠다.
이사야 43장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 말씀이 내게 큰 위로가 됐으며
남자친구도 날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자기가 날 위해 더 기도하겠다고 해주었다.
그런 시간 겪고, 이 책을 읽었을 때 더 와 닿았다.
p122 변덕스럽게 느껴질때
가끔 나는 기분이 아주 좋다가도 곧잘 가라앉는다. 어떨 때는 들떠 있다가도 또 어떤 때는 의심과 두려움 때문에 한밤처럼 어두워진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했다." 모든 것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딘가에는 바위가 있다.
구속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다. "십자가는 든든히 서 있다. 할렐루야!"
주님이 날 구속하셨고 그 사랑은 변함이 업다.
예수님께 꼭 붙어 있으면서 그분과 행복한 사귐을 끊임없이 나눌 것이다.
에수님만이 나의 전부 이고, 나의 영혼에 참 기쁨임을 고백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