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위시   - 바바라 오코노 지음 - 




바바라 오코너는 UCLA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한 후 청소년작가의 길을 택했다. 

특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2007/2008 열네 개의 문학부문에 선정되면서 성장소설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감각을 놓치지 않는 저자만의 집필 스타일은 독자에게 ‘사유의 시간’과 더불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또한 강인하면서 순수하고, 삶에 대해 열정적인 어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번엔 책 위시를 출간했다.

2016년 전미 서점 협회 선정 최우수 도서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 

학부모 재단 선정 도서 분야 금상을 수상한 도서 이다.


이 책은 이시대의 망가진 가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있는 소설이다.

쌈닭이라고 불리는 아빠는 교소도에 있고, 우울증으로 인해서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엄마

전혀 아이들을 케어 하지 못하는 상황

위시의 주인공은 찰리는' 아빠의 피를 그대로 물려 받았네' 이말을 수없이 듣고 자라며 

툭하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쌈닭 소녀 찰리이다.

찰리는 사회복자사에 의해 시골에 있는 이모집으로 보내진다.

사회복지사는 이모와 이모부 사이엔 아이가 없어서 찰리를 기쁜 망늠으로 받아주겠다고 했다.

한번도 본적 없는 이모(버서), 이모부(거스)..낯설기만 하다.

이 곳에서 빨강머리 남자 하워드라는 책가방 짝꿍을 만나게 된다

위아래로 절뚝거리는 하워드는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에게 조차 화를 내본 적이 없다

물론 이런 모습이 찰리는 이해가 안되기도 한다.

이렇게 둘은 친구가 되어가고...

그리고 떠돌이 개 위시본을 만나게된다.

자신과 같은 처지라고 생각하며 위시본을 잘 길들여 키울 생각을 한다.

위시분올 잘 씻겨서 훈련도 시키고 잘 챙기 찰리 

하워드의 소원 하나,

찰리와 친구가 되는 것.. 그것은 이루어졌다.

하워드의 두번째 소원

차리락 여기서 사는 것..

과연 이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점점 변화가 된 찰리를 느낀다.

비록 찰리는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은 없지만 그래도 친척이라는 가족이 생기고, 친구가 생기므로

찰리의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가정불화로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는 이런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어둡게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어른들이,또 내가 알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미래뿐 아니라. 이 시대의 미래는 암흑이라는 것이다.

다시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느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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