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의 기도 - 종교개혁자 루터의 불꽃같은 기도의 영성, 개정증보
마틴 루터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마틴 루터의 기도   - 마틴 루터 지음 - 




불꽃같은 열정과 기도, 막힌 담을 허무는 성령의 사람

기도의 형식적인 신학이 아니라 루터 자신의 매일의 기도 습관을 소개한 책이다.


기도를 최고의 사명으로 삼으로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 신발을 만들고, 재단사가 외투를 만드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다.


내가 요즘 기도를 하며 살아가고 있나.. 주님과 대화를 얼마나 하고 있나...

새벽예배를 다니고 있지만.. 그 시간에 내가 진정으로 깨어 주님을 만나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난 무엇을 기도 하고 있나, 어떻게 기도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하는 요즘...


마틴 루터의 기도!! 이 책이 눈에 확 들어 왔다.


이 문구!! 내가 새벽예배를 매일 가야겠다. 라는 결심이 생긴 계기가 있다면

바로 이 문구이다. 내가 주님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만나야 하는데..

저녁시간은 도저히 일정치가 않다. 그래서 난 새벽을 선택한 것이다.


이 문구가. 나의 가슴을 다시 뜨겁게 했다. 

그리고 이 책을 빨리 읽고 싶어 졌고, 나의 기도의 영성을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하고 싶다.




part 1  단순한 기도의 방법

part 2  기도를 제일의 사업으로 삼으로 

특별수록1,2 프랑소아 페넬롱의 안식, 머레이가 말하는 뮬러의 기도 비밀

이렇게 내용이 들어가 있다.


주기도문과 , 십계명으로 기도하는 마틴루터의 기도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 p34


첫째, 나는 이 계명을 통해 하나님은 이웃의 몸을 보호하라 명령하시고,

      거꾸로 이웃에게는 나를 보호하시도록 지시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네. 

      외경에 나오는 시락 역시 이렇게 말했다네

      "될수 있는 대로 이웃과 잘 어울릭 현명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라"(집회서9:14)


- 나는 내 이웃을 내몸 같이 사랑하라. 이 말씀은 내가 항상 실천해야 하는것이라는 생각만 했었지

  이 말씀 역시 나를 보호하시도록 지시 하셨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었다.

  

여기서는 십계명을 네가지 차원, 즉 배움의 책, 찬양의 책, 참회의 책,기도의 책처럼 살펴봐주고 있다.

십계명은 정신을 차리는 기도에 대한 열정이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말해주고 있다.

마틴 루터는 우리에게 말해준다. 이 모든 것을 그대로 지키겠다고 보증하지 않도록, 그리고 영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좋은 기도는 길게 오래 하지 않고 뜨겁게 자주 하는거라네

마음의 불을 붙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법이라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쓸데없는 생각과 관심이 사라지는 순간에 이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계속해서 교훈하실 걸세.


단순하고 순수한 기도의 습관


- 기도할 때 지금껏 내가 거론한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는 게 바람직 하지 않다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어야 하네

  그렇게 하면 한가하게 수다를 떨고 무익한 말을 내뱉는 것과 같다.

- 간절히 기도할 준비를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라고 말해 주고 있다.


누구든지 주님의 기도를 제대로 사용해서 기도하다면 위안과 기쁨이 삶속에서 넘쳐 날 것일세.


기도를 하면서 성령님을 의지하는 삶


루터는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에 관한 세 번째 주제를 묵상하면서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구속받는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개인주의로 흐를 수 있는 신앙생활의 공동체적인 측면을 정확하게 부곽시킨다.

그리스도에 속하는 것은 그의 지체, 즉 교회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도의 관한 루터의 안내서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교회가 존재하는 곳에서 매일 죄를 용서함으로써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시는 

 창조자 하나님, 구속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라는 조언으로 끝을 맺는다.


루터는 당연히 교회를 "이런 신앙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전해지고 고백되는 곳"으로 정의하고 싶어 했다.


루터는 이 책에서 단지 기도만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루터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도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적생활의 비밀을 말하고 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 하는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을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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