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바심 내지 않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조바심을 내지 않는 이유   -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초연결 사회, 지나친 조바심이우리의 일상을 망가뜨린다!"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주는 마음정리 결정판!


이전에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고, 혼자 있는 시간의 어떻게 보내느냐는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많이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혼자 있어도 건강하게 지내는것이야 말로 내가 다른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에도 상대방에게 절대적 의존적으로 굴지 아니하고 각자의 인격과 사생활을 존중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형성이 된 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사이토 다카시 작가는 나에게 이런 좋은 기억을 남겨 준 작가이다.

이번에 '내가 조바심을 내지 않는 이유' 라는 책이 출간 된다는 소식일 듣고 서평을 신청하게 됐다.

월요일 이 책을 받았고, 조금만 읽다 자야지 했는데 어느새 다 읽고 잠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술술 읽혀지는 책이며, 현 우리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찍어주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책의 뒷면에 '시도 때도 없이 소통하고 반응하느라 망가진 현대인의 감정 센서!'

이 문구가 내가 늘 생각하고 열번을 토하던 생각들을 한 문장으로 함축시켜준 것 같아서 이 책을 더욱 읽고 싶어졌다.


난 책의 첫장인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소셜 네트워크로 인한 지나친 연결의 폐해


인터넷 사회로 들어서면서 급격해진 커뮤니티케이 과다.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케이션 장치가 단숨에 보급되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수 있다. 이러한 초연결 상태를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해졌기에 현대사회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도 과다 상태를 피할 수 없게되었다.휴대전화연결이안되면, 답장으 없으면.수신거부상태가아닌지, 미움받고 있을지도모른다 착각, 무시당했다라고 화가 나는 감정들이 생긴다. 커뮤니케이션이 과다하면 별것 아닌 사소한 한마디나 사건도 감정에 잔물결을 만들기 쉬운 상태가된다. 표면적으로는 평온한 관계일지라도 '마음속 잔물결, 조바심, 떨떠름한'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다양한 형태로 생겨 난다. 이러한 감정들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어떻게 마주하고 조절해야할지.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사람들의 특징중에 하나 긍정적인 사람!


p53 긍정의 강요는 무신경의 다른말이다.


"부정적인 마음이 안 좋은 건 알겠지만,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봐도 왠지 화가 난다."

이런 심경을 토로하는 분들도 꽤 많다. 본인이게느는 장점일 것 같은 긍정적인 사고가 주변 사람들에게 불평함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왜 그럴까?


자신의 실수로 주변 사람을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해놓고도 '만사 오케이''실패했지만 이미 지난 일인걸' 하며 자신과 관계없다는 태도 뭘 물어봐도 '괜찮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말만 반복하며 누군가를 화나게 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솔직한 게 좋다' 라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주장한다. 

긍정적인 사고 이상으로 화가 나는 것이 긍정적 사고를 강요할 때 이다. 긍정적 사고는 분명 감정을 조절하는 데 좋은 효과를 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가치관에 맞을 때에 해당하는 것이며,

자발적인 의식에 따른 경우에만 그렇다.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만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주장하는 순간 그 긍정성은 주변 사람들 화나게 하는 '짜증유발'이 되고 만다.




조바심이 날때 우리가 해야 할일 


[거울을 보자! 몸의 표정이 마음을 말해준다]


자신 자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나'를 만드는 것은 일렁이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평탄하게 하는 방법이다.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무라이야말로 늘 거울을 보며 몸가짐을 단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라이의 정신인 '무사도'란 '죽음을 찾는 것'이라는 말이 유명하다.

이는 언제 죽어도 괜찮을 수 있도록 늘 몸단장을 해두는 것이 무사 본연의 모습이며, 그를 위해서는 거울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거울을 봄으로써 자신의 몸(마음가짐)과 마음(자신의 감정)을 정비한다. 에도 시대의 사무라이가 엄격히 감정을 통제할수 있었던것은 자신을 냉정히 바라보는 일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감정 상태를 한다.

이것이 바로 '감정의 메타인지' 이다. 거울을 보는 일의 효용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눈에는 비치는 않는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객관화할 수 있다.

마음이 일렁이는 것을 느끼면 먼저 거울을 보라. 거울에 비친 자신이 불안해하고 있는지, 긴장하고 있는지, 불쾌해하고 있는지, 어떤 자신인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사소한 일로도 반응하고 조바심을 느끼는 현대인의 마음속에 과연 어떤 원인이 숨어 있을까?

이 책을 통해서 현대사회에서 겪는 조바심을 정체를 밝히고 나아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가보자.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적용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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