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끝, 예수의 시작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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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 예수의 시작
 
제목을 듣고 떠오른 성경 구절이 있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절 ~ 30절

 

첫 페이지

하나님의 나라는 내 잔고가 0일때 시작된다.

이 말은 무슨 말일까? 지금 당장 내 통장 잔고를 영으로 만들라는 뜻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3절

이 세상의 나라에서 내려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 올라가는 것이다.

이 글귀 마음에 확 와 닿았다. 그리고 또 든 생각은...

잔고 0의은.. 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우리를 철저히 비우고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주님은 이 책을 통해서 말씀 하신다.

" 철저히 내려놓으라, 온전히 내려놓아라..."

 

진짜 예수를 만나기 위한 벌거벗음..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8절

 

더는 사람의 껍데기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을 진짜 모습과 다르게 포장하려는 모든 노력을 그만둘 때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겉과 속이 일치 하는 사람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이다.

우리가 누구의 기쁨되기 위하여 사는 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방향을 다시 생각하며 나아가야 할 때이다.

우리들은 보여지는 것에만 집착하며 마치 그 모습이 내 모습인것 마냥 착각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현실을 마주 할때. 그 모습이 나의 내면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 했을때 좌절하게 된다.

우리는 이제 이 좌절의 고통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내 약함을 마주 할 용기

 

나 역시 나의 연약함을 마주 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한다.

아팠다. 싫었다. 무서웠다. 두려웠다...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었다. 나를 자유롭게 하고 주님 품안에 안기어 평안함을 주시려는 주님의 사랑이었다.

난 그 사랑으로 인해 자유함을 얻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마주 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외면한다.

그걸로 인해 자격지심, 열등감... 그리고 교만이라는 나쁜 마음들이 생긴다.

누군가 그것을 건들이면.. 가차 없이 튀어 나오는 마음들.. 그것은 곧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언어와 행동으로 표출이 된다.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고린도 후서 1장 9절

 

나의 약점을 꽁꽁 숨기고 마치 난 약점이 없는 사람처럼..

교만이라는 나쁜 마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발견한다.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이 마음을 우린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한다.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야, 오직 십자가와 자기 부인의 길로 가야 진정으로 살 수 있다.

 

매일의 결단, 매일의 실천

 

나에 대해 죽고 나의 끝에 이르는 삶은 곧 매일의 결단과 "함께" 매일의 실천이 뒷받침되는 삶이다.

 

난 이 책을 다 읽으면서

마지막장에 쓰여져 있는 글귀가 생각이 난다.

나 역시도 주님께 구함으로 지금 섬김의 자리롤 나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었다.

나는 현재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여러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에는 늘 감사와 행복이 넘치며 내 마음이 샘솟는 기쁨이 가득하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안에서의 참되고도 풍성함 삶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모든이가 그리스도안에서의 참되고도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당신도 매일 이런 섬김을 실천하며 살고 싶은가? 하나님께 구하면 된다 그러면 그분이 우리의 섬김을 필요로 하는 곳을 보여 주신다

자신을 부인하는 것, 달리 말해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가끔씩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매일 같이 해야 하는 일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그것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기 자신을 통해서 온 세상 속으로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신다.

이것은 우리가 죽어야 할 죽음이다. 한 차례의 죽음으로는 부족하다. 부분적인 죽음도 부족하다. 매일같이 완전히 죽어야 한다.

그렇게 나의 끝에 이를 때마다 내가 내내 갈망해 마치 않던 것,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되고도 풍성한 삶을 찾게 된다.

 

이 책은 두란노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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