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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뇌과학 -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히는 필수 지식 27
양은우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3월
평점 :
#에세이 #뇌과학 #필수지식 #뇌과학입문서 #최소한의뇌과학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저자 양은 우
인간의 다양한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자 그 기초가 되는 뇌 고학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복잡한 뇌과학을 대중이 쉽게 받아들이도록 전달하는 국가 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 '뇌를 알면 삶이 바뀐다.' 저자의 책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최소한의 뇌과학' 책 또한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다.
뇌과학이라서고 해서 전문용어로만 가득 적혀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교양이 쌓이는 뇌과학 입문서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고 읽을 수 있다.
사춘기는 왜 밤늦게 잘까?
사춘기는 신체 발달이나 감정 영향을 주는 호르몬의 생성과 변화가 가장 큰 시기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잠이 오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늦어진다는 것이다.
사춘기에는 멜라토닌이 성인에 비해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늦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졸음을 느끼는 시각도 뒤로 밀린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의 청소년기 시절이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고등학생일 때는 보통 12시에 잠이 들었던 것 같다.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는 일에 어려움이 없어서 늦잠을 자거나 그런 적은 없지만, 청소년기에는 늦게까지 눈떠서 이것저것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사춘기 아이들의 뇌가 그렇게 프로그래밍이 되었다고 하니 신기하다.
나도 그 시절을 겪어 왔는데, 내 아이가 청소년기가 오고 사춘기가 오면 내가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겪는 변화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최소한의 뇌과학'을 읽고 나니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뇌를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그리고 나의 모습을 떠오르면서 그때의 나를 이해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만 사용하면 생기는 일
고른 두뇌 발달 기회의 상실
스마트폰에 사용을 위한 시냅스의 연결은 제한적이다. 스마트폰에 빠져 책을 멀리하면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시냅스의 연결은 강화되지만, 독서에 필요한 시냅스의 연결은 줄어든다. 그러면 뇌는 독서 시냅스는 자주 사용하지 않네. 그렇다면 불필요한 가지인가 보다라고 판단하여 가지치기가 일어난다. 뇌의 다른 기능도 마찬가지이다.
뇌 안에서의 가지치기는 영아기뿐 아니라 사춘기에도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되기까지 스마트폰 사용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아이들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뇌과학적으로
어떻게 안 좋아지고, 뇌 안에서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가지치기를 한다고 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사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의 생각은 더 확고해져 간다. 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유튜브로 봐야 하는 영상이 있다면
티브이에서 같이 시청을 하고 있으며 꼭 봐야 하는 영상만 시청 후 종료이다. 아직까지는 이 약속을 서로가 잘 지키고 있다. 청소년기가 오면 스마트폰에 대한 고민이 또 생길 것 같긴 하다.
어떤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고, 아직은 스마트폰에 불필요성에 대한 설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나는 그래서 지금부터 계속 스마트폰에 대한 바른 사용과 필요시기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있다.
'최소한의 뇌과학' 은 일상적인 사례로 구성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적혀 있어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고 실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