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 천로역정 순례길 40일 묵상
장재훈 지음 / 두란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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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장재훈

지구촌 목회 리더십센터 총괄 목사이며 지구촌 비니스트 네트워크 섬김이래서

이동원 목사를 도와 한국 교회의 목회 리더십과 선교사들을 섬기며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가평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조성의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순례길 완공 이후 지금까지

천로역정 순례길 안내를 통해 <천로역정>의 성경적 지혜와 말씀의 은혜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천로역정>의 순례자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에 이르는 여정을 40일 동안 함께 묵상하며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로역정 순례길의 다양한 공간과 인물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소그룹에서

활용하기 좋은 질문과 나눔, 적용과 결단, 기도 등 통해 신앙생활에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전에 천로역정 책을 읽어보고, 천로역정 공연도 봤었다. 그 감동은 지금도 내 가슴에 남아 있다.

2026년 사순절을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책을 읽게 되었다.

삽입된 사진과 그 조형물의 뜻과 의미를 읽어 가면서 더 깊은 묵상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한걸음 한 걸음, 나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신앙이 무엇인지, 어떻게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3. 고집과 변덕 : 복음 앞에 드러나는 두 가지 심령

그러므로 우리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_ 히 2:1

고집은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절대적 확신을 가진 자로, 회개와 믿음의 초정을 거부하는 완강한 태도를 나타낸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서만 있는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우리 안에도 고집은 존재한다.

선택적으로 믿고, 선택적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모습이 고집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안에도 내 가치관에만 집중하고 세상이 주는 안락함에 취해서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구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비난하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되게 해석하여 내 입맛에 맞게 믿는 믿음

그것이 과연 정말 옳은 것인가. 나의 가치관이 마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라는 착각을 하는 건 아닌가.

잘못된 신념에서 나오는 우리의 믿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허례와 위선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가장 위험한 영적 질병입니다.

허례는 형식주의자로 회심 없이도 교회에 다니며 기도나 봉사와 같은 외적 행위를 신앙의 본질로 착각하는 것이다. 내면의 변화도, 십자가의 경험도 없다.

위선은 겉으로 경건하고 열심 있는 신앙처럼 보이지만 실제 삶은 진리와 동떨어진 사람이다.

우리의 신앙은 복음의 문을 통과한 회심에서 출발해야 하며, 진실한 삶의 열매와 겸손한 마음으로 증명해야 한다.

이 책은 읽는 동안 나의 신념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순종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좁은 문을 향해 간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그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모두 신앙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각자 멸망의 도시를 떠나 좁은 문을 통과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며

마침내 천성으로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이다.

나의 믿음을 다시 점검하고 나의 모든 시선을 주께로 향하고 싶다면

이번 사순절에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책과 함께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멋진 여정이 될 거라 확신한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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