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성장기감정 #청소년마음 .
이상한 헌혈 책 제목이 끌려서 읽고 싶음이 들었다.
흔히들 감정을 머리로만 느끼는 줄 알지만, 감정은 온몸을 돌며 피를 물들여요
이 글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머리로만이 아닌 온몸으로
그 감정을 느끼며 몸서리 치게 분노를 느끼기도 하고, 가슴이 터질듯이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감정은 온몸을 돌며 피를 물들여요 이 글이 참 와 닿는다
글쓴이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감정에 대한 호기심에 엉뚱한 상상이 더해져
이상한 헌혈이 탄생했다고 한다. 나 역시 그 호기심이 매우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감정헌혈
정말 감정을 헌혈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헌혈하려고 할까?
나라면... 어땠을까?
책에서도 분노감정을 헌혈하므로 정작 분노하고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 그 감정이 없어서 그렇지 못한 상황이 나온다. 이렇듯 모든 감정은 우리가 느끼고 조절해 가며 성장해 가야 하는 것이다.
감정은 나를 힘들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도와주고,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성장기 속에서 처음 느껴보는 많은 감정통을 겪으면서 마음이 더 튼튼하게 성장해 갈 것이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속이 꽉 차면 답답하고 배가 아프죠? 감정도 마찬가지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누르면 마음속에 가득 쌓여요
맞는 말이다. 감정을 억누르고 참기만 한다면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화병에 걸리는 것이다.
우리는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 감정을 끄집에 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야 한다.
유치원에서도 감정표현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감정 단어를 알려준다. 이건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부분이다. 아이들은 감정표현 연습을 하고 있지만 어른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이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내 감정 역시 보질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감정을 인정하고 잘 다루는 연습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