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의 시선 -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하나님의 시선
그리스도인들은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며 살아가야 한다. 나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고, 우리들을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시선을 집중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 것은 언젠가는 낡아지고 없어지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주님께 우리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살아가야 한다. 영적인 유익을 기대하며 책을 펼치게 되었다.
먼저 저자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라는 부제를 정했다. 우리가 무엇을 계획하거나, 말을 하거나, 생각을 할 때 어떤 관점을 가지냐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나의 만족과 유익과 기쁨을 위한 관점으로 결정하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계획한다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시선을 바꾸면 새로운 인생이 보인다. PART 2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PART 3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시선을 디자인하라. 하나님의 시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별히 저자의 경험과 여러 가지 예화를 통해 글의 주제와 내용을 밝히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별히 책의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아주 단순한 신앙 방정식이 있다. 항복은 행복이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께 항복하는 데서 시작된다. 항복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절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안식과 쉼을 맛볼 수 없다. 상식적으로 따지지 않고 무조건 항복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그런데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시선이 어떤 때는 엉뚱하다는 것이다. 도저히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생각하기 힘들고 인간적 판단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전문가의 말도 필요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야말로 무모한 모험이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에 항복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참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다. 하나님의 시선에 항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하나님의 시선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가 분명히 있지만, 그 시선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들이 살 길이며, 승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원하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기 바라며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