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마음 언어 - Language of the Mind
이은경 지음 / 치읓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아이의 마음 언어. 처세술


그저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해주고 표현을 해줄 때

그저 고맙고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 아이와 언제까지 이렇게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을까?

언젠간 내가 아이의 마음을 닫게 하는 대화를 할까봐 겁이 날때가 있다.

아이와 대화가 끊어지지 않는 부모가 된다는 것.

난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그래서 대화는 나에게 늘 숙제인것 같다.

이 숙제 해결을 도와줄 책을 발견했다.

'내 아이의 마음 언어'

내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진짜 언어를 꺼내는 일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처음이기에 우리가 스스로 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좋은 책들을 도움받아서 연습하고 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5살 밖에 안된 우리 아들도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자기 대화에 귀 기울이며 맞장구를 쳐주면

신나서 조잘조잘 얘기를 한다. 자기 얘기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기 얘기 좀 들어보라고 얘기를 한다. ㅎㅎㅎ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이 된 아이들은 자기 얘기에 집중해 주지 않는다면 5살 아이처럼 자기 얘기를 들어보라고 말하지 않고 입과 마음을 그대로 닫아버릴 것이다.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성숙하고 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있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사랑의 대화법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부모가 먼저 연습해야 한다.

아이와 진정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표현을 얻고 싶다면 '내 아이의 마음 언어' 책을 추천한다.

p24

대화라는 단어에 담겨 있는 '서로를 마주 향하여'라는 의미가 언젠부터인가

나에게는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싶다는 자세로'라는 말로 들렸다.

p63

대화는 '결론'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들으면서' 결론에 자연스럽게

'함께 도착'하는 것이다.


내 아이의 마음 언어 책에서 나온 대화의 정의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대화의 결론만 집중했던 것 같은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들으면서 결론에 함께 도착하는 것.

함께 도착이라는 말이 마음이 와 닿는다.

아이와 내가 대화를 통해서 서로 함께 도착해 가는 것.


사랑한다는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소실되고,

"사랑해"라는 말의 유통기한은 그 순간뿐이다.

사랑은 그때그때 자주자주 전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