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 내 삶에 바로 써먹는 적재적소의 심리학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다.

나를 알아가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통이다.

주변에서 직장 또는 가정에서 의사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된다.

그런분들에게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내 삶에 바로 써먹는 적재적소의 심리학.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전문용어로 읽는데 어려움을 주지 않고, 일상속에서 느껴지는 상대와 나의 심리 부분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p67 상대방의 생각까지 온전히 들어라 : 생각의 적극적 듣기

   "예전엔 잘했는데, 요새는 잘 안돼, 정말 못하겠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어, 노력해봤자야." 라고 말을 했을때

 적극적 듣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갈수록 못하게 되니, 별 소용이 없단 말이지?" 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감정에 집중하지 못하니 말만 따라 하게 되는 것이다.

 적극적 듣기를 상대방의 심리적 상황과 감정을 캐치해서 묘사해주어야 한다.

  "실망했구나,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구나." 이렇게 말해야 상대방이 감정을 들었다고 느끼게 된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 있고, 대화를 하면할 수록 답답한 기분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에 적극적 듣기의 부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나는 어떠한가? 상대방이 나와 대화할 때 어때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아침에 눈을 떠서 눈을 감을 때까지 우리는 수 많은 말을 하게 된다.

근데 그 대화중에 무의미한 대화도 많을 것이다. 흘려 듣는 얘기, 흘려 말하는 얘기.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 책을 통해서 나의 말과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집중해서 듣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전하게 됐다.

남편이 나에게 해주는 진정한 공감.

나의 어떠한 감정이든, 생각이든, 불만을 갖든 모든 것이 그럴 수 있다라고 허용해주는 사람.

다름을 인정해주는 남편.

남편이 나에게 보여줬던 사랑와 소통이 더 고마워졌다.

그리고 나 역시도 남편에게 진정한 공감을 해주는 아내가 되고 싶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소통해 가는 것

그것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