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1
존 번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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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수련회를 가면 마지막 저녁집회가 끝난 후 천로역정 프로그램이 꼭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어두운 밤에 한줄로 서서 산을 올랐던 기억이 나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걸었던 기억도 난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참여를 하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걸어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잘 몰랐다.

분명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겠지만, 집중해서 그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 연극 천로역정을 보게 됐다.

나는 천로역정을 공연을 보는 내네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흘렀다.

내가 중고등부때 느끼고 경험하지 못한 천로역정이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모든 유혹이 나에게서 떠나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헌신할 때 우리는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고백하게 된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힘겨워서 주님을 멀리 하고 있다면

천로역정 책을 추천한다.


내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만 내 시선을 고정시켜서 괴로워 말고,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기를 소망한다.


천로역정 책이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뜨거운 눈물의 회개와 나의 삶을 방향을 주님께로 향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


믿음의 길은 좁은 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됐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길에는 많은 난관과 방해요소들이 많다.

천로역정 책은 우리를 유혹하는 방해요소들과 그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들,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지켜주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다.

시험을 이겨낼 힘을 주고 수렁에서 건져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이 많은 일들을 우리가 이겨내고 끝까지 천국의 길로 완주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서 성경을 생활화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이것이 기독교적인 삶이고 우리의 믿음을 잘 지켜갈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요한계시록 3:11 말씀 아멘)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말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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