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시리즈 2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스리즈2


오늘 일터에서 당신의 소명을 감당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직장생활이 생각이 났다.

난 결혼 전까지 직장생활을 8년정도 해왔다.


나는 크리스천으로서 항상 다른사람과 구별되게 한 끝이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

난 회사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 큐티를 시작했고, 업무준비를 남들보다 더 빨리 시작을 했다.

처음엔 나의 큐티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었고, 아침에 허둥지둥 출근하는게 싫어서 시작한 일이었으나.

점점 사람들에게는 성실하고 진정한 신앙인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차이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다르다고 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신앙고백을 듣고 싶어 했고,

내가 믿는 하나님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내가 늘 평안해 보인다는게 그 이유였다.


회식자리에서도 술을 거부해 했을 때, 처음에는 사람들의 인식은 좋지 않았다.

"째 뭐야?" 라는 반응이었으나. 술을 마시지 않고 끝까지 동료들을 챙기고 함께하고 어울리는 모습에서

인식은 점점 바뀌었다. 어느날은 누가 나에게 술을 권하면 동료들이 막아주는 일이 일어났다.

놀라우면서도 내가 끝까지 크리스천임을 지킨것에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기뻤다.

세상사람들과의 어울림과 세상에 기준에 맞춰 나의 모습이 변했다면 난 이 기쁨을 몰랐을 것이다.

교회에서는 은혜과 거룩함으로 지낸다면 바깥생활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잘안다.

정말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렇게 될 수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직장생활을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안에서 형통함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이직준비하는 중에 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전시 주최 회사였고, 업체들에게 전화를 하는 TM 알바였다.

아르바이트지만 나는 내 평소 출근 습관처럼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업무준비를 했다.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 하는 나의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 업무시간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내게 맡겨진 일을 끝냈다.

비록 작은일이지만 그 일에 성실히 임하였고 일하는 동안 즐거웠다.

그 결과 뜻밖의 좋은 성과로 계약이 성사되어 칭찬을 받기도 했다.

아르바이트가 마무리 될 무렴, 난 그 회사의 정직원 입사 지원 제의를 받게 되었다.

10명의 아르바이트생 중에서 내가 받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진실되게 일에 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기독교 신앙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상사분은 종교가 무교셨지만. 나로 인해서 기독교 종교를 가진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셨다고 했다. 난 새벽예배를 마치고 항상 출근을 했다. 내가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서 예배를 드리고 바로 출근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일하니 조금의 피곤함도 없었으며 피곤한 기색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내가 새벽예배를 드리고 출근하는데 피곤함 기색이 역력한 것이 싫어서 기도할때 피곤치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

나의 피곤함이 내가 주님을 사모하고 예배를 드리는 기쁨이 가려지게 되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 했더니 더 큰일을 맡겨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꼈다.


그리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궂은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서슴치 않고 해왔다.

항상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 커피를 채워놓는 일, 원두커피를 아침마다 항상 내려놓고 퇴근길에 씻어놓는 일 등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내가 동료들에게 이런 소소한 일로 작은 기쁨이 되어줄 수 있다는게 즐거웠다.

내 업무와 그 밖에 동료들에게도 기쁨을 주니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되고 신뢰를 얻게 된다.

나는 더욱 내가 크리스천임을 알리게 되고 나에게 꼭 필요한 일정이 있을때 당당히 상사에게 말씀드려서

시간을 뺄 수 있는 상황을 주어지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휴가를 수련회 일정으로 맞춰서 뺄 수 있게 된다거나, 칼퇴를 통해서 예배 참석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거나.

야근보다는 좀 더 일찍 출근해서 내 하루 업무를 다 마쳐놓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사람들에게 허용이 되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주께 하듯 하고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안에서 형통하는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울 앞둔 청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거룩할지 몰라도 직장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당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교회, 가정, 직장 등 사회에서도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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