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퍼스트 -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명진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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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예수님은 언제나 첫 번째 입니다.


이 고백이 우리 안에도 항상 있기를 기도하며,

지저스 퍼스트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저자 고명진 목사님은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님이시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의 삶! 그것이 우리 삶의 목적임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번 책에도 우리에게 어떤 것을 전달해 줄지 기대가 크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깨닫다, 다스리다, 행하다.

글들은 쉬운 비유와 눈에 쏙쏙 들어오는 문장들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유심히 읽었다.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설교로도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이 비유에서는 큰아들에게 없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작은아들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왔는데 아버지는 꾸짖음이 아닌 큰 잔치를 벌이였다.

큰 아들은 섭섭해서 화가 나 있었다. 그에겐 '의'는 있었지만 '사랑'은 없었다.

아버지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집에서 농사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었을까?

농사를 못 짓더라도 아버지가 그토록 염려하시는 동생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는 것일까?

여기서 큰 아들은 아버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했을뿐, 진짜 아버지의 마음은 알아주지 못했다.


p19 오늘날도 바꿔서 말해 볼까요

  '나만 열심히 예수 믿고, 봉사하고, 복 받으면 되지, 옆집 사람이 예수를 믿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런 사람은 겉으로 보기엔 열심 있는 사람,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아들과 같을 뿐입니다.


나 역시도 내 신앙생활은 열심히 한다고 할 수 있지만 정작 내 주변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지 못함을 고백하게 된다.

교회학교 교사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얼마나 주님을 전하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의 열심은 있으나 내 안에 진정 주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것을 행하는 행동이 부족하였음을 느끼게 되는 대목이었다.

전도는 마치 내 일 아닌 전도에 뛰어난 사람이 특별히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문제일지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신 모든일에 대한 증인이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역할을 해야 한다.


p64 제사보다 나은 순종

어떤 수도원에서 수도자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은 시험을 보기 위해 찾아갔다.

수도원 원장은 두 사람에게 배추를 한 포기씩 주면서 "저기 밭에다 배추를 심는데 뿌리가 하늘로 가도록 심으십시오." 했다.

한 사람은 그대로 행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거꾸로 심는 것 상식과 논리를 벗어나는 일이라며 뿌리가 밑으로 가게 심었다.

수도자로 뽑힌 사람은 그대로 행한 사람이다.

수도원 원장이 말도 안되는 시험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배추를 제대로 심느냐 안 심느냐 일까.

그거 얼마나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인가를 보려고 한 것일까?

바로 순종을 보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한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같은 것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하나 순종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알면서도 여러가지 핑계로 여전히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과 판단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멀어집니다.


 

 


우리는 순종을 통해서 나의 시선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 내 삶에서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증인이다! 이것을 잊지 말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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