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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공부 명상법 - 단박에 성적과 행복을 끌어올리는 명상 비법
일우 자현 지음, 김재일 그림 / 불광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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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부 및 독서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는데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독해력을 높일 수 있음을 실감했다. 또 해당 도서를 재밌게 읽으며 명상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을 현명하게 이어나가기 위해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대하고 나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다. 주어지는 공부 이외의 것에는 의욕을 갖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하는 명상의 기법과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 관심이 생겨 자현스님의 영상강의를 통해 공부를 이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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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란 무엇인가 - 내 삶을 완성하는 영성에 관한 모든 것
필립 셸드레이크 지음, 한윤정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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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개념에 무감각한 사람들도 일종의 실천적 종교활동을 겪으면 인지의 혼동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그것은 비단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 부정적인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바로 내가 그러했다. 비과학적 과정을 통한 목표 결론의 도출. 이해를 뛰어넘는 경험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지금은 극복한 명상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또한 동류의 것이었다.

영성은 논리체계화 과정의 부족으로 종교의 개념에 묶여 설명되었을 뿐, 이제는 일상의 개념으로 풀이된다. 이 책은 말하려는 요지가 바로 그곳에 있다. 우리는 예술과 음악, 영화와 문학을 경험하고 일상적인 흐름과는 다른 하나의 감각을 느낀다. 그것을 영성의 개념으로 편입하려는 시각이 흥미롭다.

옮긴이의 글에서 '영성은 또한 고립된 개인에서 벗어나 연결된 존재로서 인간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는 문장은 해당 주제를 관통함과 동시에 회피한다고 보았다. 사실 본인은 책을 덮은 지금까지도 도서의 부제에 공감하지 못한다. 내 삶을 완성하는 것은 '영성'이 아닌 '이성적 현실인식'이다.

종교개념의 최대 약점은 '의존성'이다. 종교에 따라 신적 존재나 수행 방법 등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생긴다. 개념 또한 마찬가지다. 영성개념의 체계화 및 논리화는 물론 반가운 일이지만, 그 기저의 특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bkbook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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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유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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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가즈아키의 '사회적 추리' 소설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새로움의 영역이다.

<건널목의 유령>을 읽고 그것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 10년만의 복귀작임에도 작품의 재미는 물론 사회를 꿰뚫어 보는 시선은 어김없이 날카롭고 매서웠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역시 시나리오적인 서술 및 연출이다.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일종의 '영화감'은 언제나 독자의 가슴을 뛰게한다. 그러한 소설적 힘은 '정상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사고의 인지되는 세계'의 나를 비합리적 관념의 세계로 인도한다.

📚p.121
정상적인 판단력과 합리적인 사고로 인지되는 세계만이 현실이라면, 비합리적인 관념으로만 감지되는 세계는 없는 것인가?

잘나가는 사회부 기자였던 주인공이 아내의 사망 이후, 여성잡지 계약기자로 이직한 후, 심령 특집을 취재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이내 죽음과 삶, 거대한 인생의 파도 속 휩쓸리는 인간 군상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조명해낸다. 정도(正道)를 걷는 인물에게 부여되는 '약소한' 해방의식은 소설 속 등장인물을 넘어 독자들에게도 그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소설을 계속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성장하고픈 욕심을 부려본다. 좋은 소설 보내주신 황금가지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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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자를 위한 화엄경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3
박보람 지음 / 불광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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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절에는 다니지 않는 입장에서 경전이란 하나의 교과서와 같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공부와 수행을 중시하는 불교의 가르침과 그 방법이 경전에 담겨있다. 때문에 명상과 같은 선불교적인 수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경전을 읽는것은 필요하다. 더욱이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은 그 시작이자 기본으로서 읽는이로 하여금 지식은 물론 지혜를 더하게 한다.

그 중에서 나는 화엄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직접적인 방법의 설파도 중요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불교적 배경을 재미있게 설명함과 동시에 우회적으로 유도, 표현하는 법화경의 서술노선도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읽고 공부하는, 즉 스스로 쟁취하는 구원이 불교의 핵심이 닐까 감히 생각해본다.

@bkbook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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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 - 감옥 같은 삶을 꽃피우듯 아름다운 시절로 만드는 지혜
원제 지음 / 불광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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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 고백하자면,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의 제목을 서점에서 보았을때 지겨움을 느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넘쳐나는 힐링의 글귀들.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속단했었다. 그렇기에 <나,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을 만나는 인과가 생긴것일지도 모른다.

의심의 눈초를 품고 불광출판사 서포터즈 도서로 다시 마주한 원제스님의 도서는 제목에서부터 문장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본문에 서술되는 '틀을 버리라'는 스님의 말처럼 고정관념을 버리고 독서에 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수행이라 하여도 무언가 고귀한 것을 한다거나, 특별한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나는 지금껏 행동적인 것들에 집착해왔다. 심지어는 명상을 할때도 나 진신을 내려놓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명상이라는 '행위'를 함에 집중했다. 하지만 책을 덮은 지금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나라는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을. 그리고 그것은 굳이 열어보려는 시도 없이도 그 자체로 가치있음을. 아니, 어쩌면 이미 열려 있는지도 모르겠다.

@bkbook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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