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 고백하자면,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의 제목을 서점에서 보았을때 지겨움을 느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넘쳐나는 힐링의 글귀들.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속단했었다. 그렇기에 <나,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을 만나는 인과가 생긴것일지도 모른다.의심의 눈초를 품고 불광출판사 서포터즈 도서로 다시 마주한 원제스님의 도서는 제목에서부터 문장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본문에 서술되는 '틀을 버리라'는 스님의 말처럼 고정관념을 버리고 독서에 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수행이라 하여도 무언가 고귀한 것을 한다거나, 특별한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나는 지금껏 행동적인 것들에 집착해왔다. 심지어는 명상을 할때도 나 진신을 내려놓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명상이라는 '행위'를 함에 집중했다. 하지만 책을 덮은 지금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나라는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을. 그리고 그것은 굳이 열어보려는 시도 없이도 그 자체로 가치있음을. 아니, 어쩌면 이미 열려 있는지도 모르겠다.@bkbooks79#나아직열리지않은선물#원제스님#에세이#불광출판사#불광출판사서포터즈#불광출판사서포터즈빛무리#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스님에세이#불교#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