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개념
길버트 라일 지음, 이한우 옮김 / 문예출판사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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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철학의 고전이지만 별의별 오역이 다 있다. 심지어 완전히 반대로 번역한 문장도 있다. 번역본으로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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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h10266 2026-03-17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오역이 있나요?

지나가던 2026-03-26 07:30   좋아요 0 | URL
제가 수강했던 세미나 리딩 목록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에서만 몇 가지 적습니다.

‘유사법칙‘ - ‘law-like‘의 번역어인데, ‘pseudo-law‘와 착각될 여지가 큽니다. ‘pseudoscience‘를 ‘유사과학‘으로 번역하는 걸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law-like‘는 법칙처럼 어떤 규칙을 띠고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냥 ‘법칙적‘이라고 번역하면 오해의 소지를 차단할 수 있었을겁니다. ‘law-like generalization‘이 대표적인 용례고요.

228쪽 두 번째 문단: ˝~목적과 수단의 관계를 갖는다˝ 다음에 ˝Sometimes the earlier steps stand in some other relation to the later˝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229쪽 두 번째 문단: ˝두 가지 과정으로 분할된다 할지라도˝. 부정형으로 ˝두 가지 과정으로 분할되지 않는다 할지라도˝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230쪽 두 번째 문단: ˝~추론과정에서 그가 다음으로 밟게 될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동시에 그밖의 다른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는 의미에서다˝가 아니라 ˝그가 밟아야 할 단계들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은 다양한 만일의 사태들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가 되어야 합니다.

240쪽 첫 번째 문단: ˝내가 <생각하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이유는~˝도 부정형을 잘못 번역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이어야 합니다.
 
주저하는 근본주의자 민음사 모던 클래식 60
모신 하미드 지음, 왕은철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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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중심적 시각에 대한 강렬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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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철학으로의 초대 철학으로의 초대 1
박병철 지음 / 필로소픽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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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철학 전반에 대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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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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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사람들이 고통받을 때 신의 침묵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개인적으로는 결론이 아쉽지만, 카톨릭이 전파되던 17세기 일본에 대한 역사 소설로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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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50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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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일본 상류층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 마치 박물관에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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