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 깜짝 선물을 받아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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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시리즈죠. 두 번째 책은 산뜻한 노란색 표지네요. 귀여운 밀리몰리맨디가 이번 책에서는 어떤 일들을 할까요. 잔잔하고 따뜻한 내용이라 언제 읽어도 기분 좋은 책입니다.





100여년 전 영국 시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밀리몰리맨디는 착하고 다정한 소녀지요. 밀리몰리맨디의 친구들, 가족과 친척들, 동네 사람들 모두 다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 밀리몰리맨디는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랍니다. 이런 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깜짝 선물을 받아요'편에서는 밀리몰리맨디가 어떤 선물을 받을지 기대하며 읽어봤는데요. 가족들이 깜짝 선물을 하기 위해서 밀리몰리맨디에게는 비밀로 하는 장면, 미리 말하지 않기 위해 웃음을 참는 장면 등이 재미있네요. 다 알고 밀리몰리맨디만 모르는 선물의 비밀은! 아이들이라면 다들 좋아할 선물이죠. 이렇게 기대감을 주면서 선물을 준다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많은 고민을 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당시 어린 아이의 생각으로는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점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간접 경험도 하면서 아는 것도 많아지고 자신의 뜻대로 결정을 척척 하게 되지요. 그래서 밀리몰리맨디가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주저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정감이 갑니다. 나무 위에서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이웃 할아버지를 부르려다가 주저하고, 지나가는 소녀를 크게 부르면 놀랄까 봐 고민합니다. 친구의 동생 이름을 뭐라고 지으면 좋을지도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자신의 생각도 넣어 고민해서 지어 봅니다. 참 사랑스러운 아이죠.

밀리몰리맨디 시리즈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험이나 추리, 반전은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과 따스한 느낌이 있는 이야기들이지요.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고 있나 봅니다.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성인에게도 힐링이 되는 좋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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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대입면접의 전부다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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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은 인생의 큰 선택이지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대학 타이틀이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점점 출신학교보다는 학과가 중요해진다고는 하지만 그건 취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몇몇 인기 학과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원하는 대학, 학과에 합격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 대입 면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접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합니다. 예전처럼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합격을 위한 점수에 들어가는 것이기에 미리 준비해야겠지요.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면접관이 낼 만한 질문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서류에 나온 문항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묻는다거나 전공 관련 질문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철저하게 준비해야겠지요. 그 외 사회 현상이나 문화 전반에 관한 의견을 묻기도 하니 평소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은 학교별로도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준비하면 좋은데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서류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니 면접 시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학교별로 종합적 사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곳도 있고, 서류에 나온 내용만 질문하는 곳도 있고, 면접 문항을 사전에 고개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별로도 면접 유형이 다양하니 꼭 확인하고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대학별, 학과별 대입 면접 시 기출 문항과 모범답변이 수록되어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질문과 모범답변을 읽어보니 면접 준비가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 중심으로 정독하고 면접 준비를 하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고1,2학년은 이 책을 미리 읽어두고 일주일에 한두 가지 예상 질문에 답변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꾸준히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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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의 주인 - 진짜 디자이너를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2
한바리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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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잠뜰 시리즈입니다. 잠뜰TV 캐릭터들이 이번에는 추리 소설의 등장인물로 나오는데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골든 살롱의 사장, 기차 차장, 백작, 점술가, 경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각각 맡은 역할을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표지에 보이는 화려한 드레스의 주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레스의 진짜 디자이너는 누구일까요. 흥미진진한 어린이 추리소설입니다.




골든 살롱의 사장 잠뜰은 '로얄 워런트'에 관심이 많은데요. 왕실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잠뜰은 로얄 워런트를 갖기 위해 여왕 폐하의 생일 파티에 최고의 드레스를 바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장의 드레스가 찍힌 흑백 사진을 발견하는데요. 그 드레스를 만든 디자이너를 찾기 위해 신문 공고를 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자신이 디자이너라고 나선 사람이 무려 4명입니다. 그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요. 여기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잠뜰은 당황하지만 일단 기차 출발시간이 되어 디자이너 4명과 함께 기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목적지인 켄싱턴 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작은 단서도 소중하게 여겨야겠죠. 달리는 기차 안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계속됩니다. 잠뜰은 이 사건을 파고들다가 2년 전 일어난 파리스 공방의 살인 사건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일이 커졌습니다. 4명 중 누가 진짜 디자이너일까요. 잠뜰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잠뜰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다 보니 계속 구입하게 되는데요. 그림이 예뻐서 보는 재미가 더 좋은 시리즈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추리소설이네요. 아이들도 친숙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재미있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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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 마인드 - 평범한 직장인을 50억 자산가로 이끈 부의 비밀
부자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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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 50억 자산가가 되는 방법이 도대체 뭘까요. 월급쟁이로 살면서 투자를 하려면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하는지 잘 배워보겠습니다.



금수저가 아니어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투자를 하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면 좋겠죠. 월급쟁이가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책들을 보면 대부분 직장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가 높고 대출이 잘 나오는 덕분에 투자하기 수월하지요. 이 책의 저자도 삼성전자에 다니다가 공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여유로운 근무 시간을 활용해 투자를 한다니 탁월한 선택이네요.

우선 투자금을 모아야겠죠. 저자는 2013년에 2천만원을 들고 갭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 번은 부린이라 가격도 깎지 못하고 매수했습니다. 근처에 더 좋은 조건의 물건이 있었지만 매물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냥 투자했지요. 그런 경험이 쌓여서 노력한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 25채, 순자산 50억을 모았다고 합니다.

부동산을 매수할 때는 전국 아파트 향후 5년 공급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매수를 하면서 매도 시점까지 고려해 세금을 계산해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고, 매도 시에는 머리가 아닌 어깨에서 판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부동산에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린이라면 관련 책도 많이 읽고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지금은 늦었다'라는 말이 많죠. 투자자들에게 갈수록 규제도 심해지고 있고, 지금은 금리까지 높아 시작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적은 항상 있어왔고 그동안 부동산은 우상향해 왔습니다. 그런 걸 보면 용기있게 시작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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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포토샵 디자인 수업 - 요즘 디자이너들의 실무 디자인 총집합!
강아윤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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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면 예쁘게 편집을 잘한 사진을 보게 되는데요. 썸네일을 넣거나 자막을 넣는 등 퀄리티를 높이려면 포토샵은 필수겠죠. 포토샵은 따로 배워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책 한 권으로도 배울 수가 있군요. 단기간 습득도 가능하다고 하니 꼼꼼하게 읽고 따라 해 봐야겠습니다.



포토샵 강사로 유명한 강에 윤 선생님의 책인데요.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니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되네요. 


그런데 이렇게 유료 강의를 듣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이면 포토샵의 기초부터 시작해 실전까지 무난하게 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네요.

먼저 포토샵 무료 체험판을 설치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7일 체험판이고, 계속 사용 의사가 없으면 7일이 경과하기 전에 해지하면 된다고 해요.




포토샵을 잘 하려면 기본기가 중요한데요. 책을 보면서 천천히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실력이 늘 것 같아요.



이 책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무료 강의를 10강 들을 수 있는데요. 책을 보면서 들으면 더 이해가 잘됩니다. 카드 뉴스 디자인인데요. 이걸 어떻게 만드나 했더니 동영상을 보니 이해가 더 잘 되네요.


이런 식으로 하나씩 꾸며 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한두 개 만들어보면 자신만의 카드 뉴스도 뚝딱 만들 수 있겠죠.


 




 

책을 읽을수록 포토샵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에는 기본적인 부분이 나오니 잘 배워뒀다가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작품을 만들면 좋겠어요.


책 뒤편에는 단축키를 따로 정리해둬서 작업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네요. 이 책을 활용하면 하루 100분을 투자해 16회 만에 한 권을 끝낼 수 있다고 합니다. 2~3주 정도면 포토샵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책입니다. 주위에도 많이 추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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