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패턴 손뜨개 소품 - 코바늘로 쉽게 뜨는
applemints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황금시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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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고 떠보니 의외로 쉬워요..여자들 선물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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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의 생각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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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은 역적인가 아니면 현실주의자인가? 이것은 근래에 자주 쟁점이 되어 온 문제다. 역사의 심판이 결정할 문제지만 분명한 것은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의 성장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는 양반이었으나  적자도 아니고 장자도 아니었다. 그는 제처소생이었고 그나마 권문세가라고는 하지만 북인이 대거 정계에서 밀려난 후 요절한 부친때문에 스승 이달과  외롭게 자란데다 장차 관직에 나가서도 지지하는 막강한 세력도 없었다. 그런 그가 재상까지 된 것은 광해군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외척이나 지지당파의 배경도 없이 세자로 옹립된 광해군에게는 험난한 여정이 쌓여있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는 세자인 광해군에게 대리청청을 맡기고 피난길에 올랐다. 말하자면 궂은 일은 아들에게 떠맡기고 자신은 보신만 꾀한 것이다. 게다가 권력의 중앙에서 시기질투로 이순신 같은 명장을 하옥, 파직시킨 것을 보면 절대군주제가 군주 자신을 의심 많게 하고 외롭게 하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현명한 군주는 아니었다. 또한 무책임한 면이 많다.

그러나 광해군은 대리청청된 왕자로 전난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며 궁중 깊숙한 곳의 다른 왕자들과 다르게 피폐한 민생을 보았다. 그가 대북파의 지지를 받아 왕권을 강화한 것이나 전후의 복구대책사업을 벌인 것은 권력유지를 위한 왕권강화의 일환이었으나 한편으로 그의 현실적인 상황파악도 드러나 있다.

그때문에 그는 현실에 불만이 많았던 허균을 등용했을 것이다.그는 천재시인이면서도 서얼금고나 전란후 사회의 모순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현실성을 고려한다면 광해군과 허균은 절친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청과의 중립외교나 대동법시행등 광해군은 집권초에 사회의 모순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결국 그들의 관계는 역적이라는 이름아래 파탄나고 말았다. 그렇다고 허균이 반역자로 매도되어서는 안 된다.  형제를 죽이고도 정권을 유지하기위해 수많은 옥사를 일으킨 만큼 광해군은  절대군주를 부정할 수 없는 입장이었고  그는 권력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무슨  일이든 해야했다.  그러니 홍길동전과 같이 새로운 이상향을 꿈꾸는 허균에게 전제왕권은 한계가 있었다.

 한편으로 광해군이 거대 토목공사를 벌여 과시하고싶은 군주의 이중성 콤플렉스를 드러낸내는 마당에 그들의 밀월관계는 결국 깨질 수 밖에 없었다. 광해군의  그의 급진적인 실리외교에 기인한  서인들과의 반목에서  허균도 고립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대가 용인하지 않았던 이단아 ,인간으로 허균의 이면을 다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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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 독점계약 번역 개정판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까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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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쉽게 풀어 쓴 책이라 생각된다.   딱딱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작가의 글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않다. 저자가  정통사학을 전공한 사람인 탓인지 통속적인 문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나 접근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저자는 역사가의 현재 문제의식과 그의 가치관은 결국 다음세대의 미래전망과 직관된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습성상   인간은, 비록 풍지평파가 있었더라도, 더 나은 사회를 향해 발전해왔고, 그러한 진보의 여행 자체가 인간이  이성을 지닌 존재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이성을 가진 동물이며 과거에서 배운다. 따라서 미래에도 인간의 역사는 더욱 이성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진보할 것이다.,  현재의 사회가  장래에 더 민주적이고 더 평등한 사회로 진보해갈 것이라는 작자의 신념이 매우 명쾌하다. 민주주의의 기수처럼.. 인간 개개인의 판단이 과거에 대한 역사의 인식을 결정한다고 작자는 주장하고 있다....역사는 돌고돈다고 한다. 개인의 도덕성도 역사에 영향을 끼친다는 새로운 주장이 신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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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국사 - 고대 로마에서 G2 시대까지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상상해왔는가
제인 버뱅크.프레더릭 쿠퍼 지음, 이재만 옮김 / 책과함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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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우구스투와 중국의 진시황제가 유명하다는 것은 역사를 읽은 사람은 상식으로 알 것이다.동서양뿐 아니라 현대까지에 이르도록 이름을 떨쳤고 현대의 미국과  맞먹는 유서깊은 나라이며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 유명한 국가들이 대대로 유서깊은 귀족이 아니라 일계 평민-그것도 농민들에서  시작한 평범한 사람들의 나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않다. 하지만 그들은 노예처럼 왕조를 시작해서  차츰 세력을 늘려가면서  부와 명성을 축적하고 서서히 국제 정치에 두각을 나타냈다.

로 마의 아우구스투처럼 절대군주의 독재를 드러내지않고 최고의 시민으로 자처하면서 실권을 장악해간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중국의 시황제같이 제국의 기초를 서둘러 닦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시한 인물도 있다. 권력의 맹점이 한 번 취하면 놓기 어렵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인데 그럴 수록 파국도 빨리 온다. 로마는 아마 이를 잘 알고 있었나 보다. 로마의 황제들은 오랫동안 최고시민의 영예를 놓지않았다.황제와 제국이  상당히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한 것은 이와 같은 처세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위대한 건축물과 예술품을 남기면서 그들의 독재정치를 미화해갔다.수많은 권력가나 왕조가 역사에서 소리도 없이 사라져가지만 로마는 그들이 남긴 문화적인 유산으로 세계사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다.중국이나 로마나 페르시아나 그들의 특징을 보면 광대한 영토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것인데 그들을 이를 모두 수용할 줄 알다. 그결과 다양한 문화가 발전했고  지배층은 피지배층을 다루기 쉽기위해 다양한 통치전략을 구사했다. 어느정도 자유를 주되 권력의 핵심은  최고위층만 점유한 것이다.지금의 미국이 상하원으로 나눠 권력을 독점하고 다른 나라들에게는 제국주의와 유사한 외교술법을 쓴 것을 보면 알것이다.중국도 당나라이래 절도사를 등용하여  이이제이책을 쓰며 다양한 민족을 효율적으로 통제했다.몽골제국도 이점을 존중하여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끌어안았다 . 그 결과 유라시아 대륙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과 초원의 길 이란 무역로가 탄생했다.

 그러나 그들의 후손들은 선조들처럼 영리하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서서히 몰락하고 말았다. 그뒤를 페르시아와 오스만제국 기타 서방제국주의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로마와 황제독재의 중국왕조시대서 배운대로 황금과 사람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았고 제국으로서의 최대한 처세술과 용인술을 펼쳤다. 모두 전 왕조와 제국에서 배운 것들이었다.미국도 그들의 정치제도가 로마를 답습한다고 했다. 그결과 제국주의와 식민자본주의가 탄생했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현대 미국이나 러시아도 이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닐까?개국보다 수성이 어렵고 수성보다 치국이 어렵다고 한다. 현대도 미국과 중국이 G2로 대립하고 있는 시기에 세계제국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이 점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평등과 상호 존중하는 새로운 국제관계가 출현하긴 어렵더라도  최소한 생존의 방법을 터득하려면  역사를 아는 것이 필수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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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편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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